이즈큐시모다 역으로 가는길 JR -> 신칸센 -> JR동해도선

디즈니 전용열차를 타고 리조트 게이트웨이 역에 내려서 마이하마 역으로 걸어왔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으니 그대로 따라 오면 끝~~그리고 이즈큐 시모다 역으로 가는 표를 끊기~

앞의 자유여행 계획 포슷 에서 만들어간 이 일정표를 매표소 창구에 가볍게 내밀면 끝!
일본어 못한다고 걱정하시는분들~ 준비만 잘 해가시면 문제될것 없답니다 ^^

그리고 받은 티켓! 내가 가져간 일정이랑 약간 차이가 나고 금액도 약간 비쌌다..
아무래도 신칸센에서 차이가 난거같은데 왜그런지는 잘모르겠다.. 그래도 어쨌는 썩쎄스! ㅋ

아참! 왜 표가 두개냐면~~ JR따로 신칸센 따로 표를 끊었기 때문이다!
마이하마에서 동경을 갈때는 위에꺼 한장만 넣고 동경에서 아타미 갈때는 두장을 다 넣으면 두장이 다 나온다!
그리고 아타미에서 나올때 또 두장을 다 넣으면 밑에꺼 한장은 기계가 먹어버리고 위에꺼 한장만 나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즈큐시모다에서 내릴때 위에꺼 한장만 넣으면 끝끝~

마이하마에서 동경으로 가는 JR~ 우리나라 지하철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

간이매점도 있고~

지하철 내부다! 역시 이사진만 보면 내가 일본에 와있는건지 한국지하철인지.. ㅋ

도쿄역에서 내려서 신칸센으로 갈아타는길...친절하게 영어표시도 있으니깐 저 표시만 잘 따라가면 문제 없다!

그리고 모습을 나타내신 신칸센!
오우~ 사실 처음타보는 신칸센이었는데 쌔끈하게 생긴게 맘에든다 ㅋㅋ
우리나라의 KTX와 비슷한 이미지 인듯~ (확실하지 않음;; 하하)

아무튼 하얀색의 깔끔한 이미지~ 가격이 약간 비싼 이유가 있더군화~~

그리고 내부!
특이하게 의자가 한쪽은 3개 한쪽은 2개씩 있다..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안탄 상태인데 나중엔 꽉꽉 들어찼다!

위에서 말한 그 티켓~
마이하마에서 나온 시간과 도쿄에 들어온 시간이 티켓이 찍힌다!

그리고 유명하다는 도쿄바나나! 이건 첨 사본건데.. 하두 유명하다 하길래 그냥 덥썩 집어 들었다
저렇게 8개 들어 있는게 1,000엔.. 하나에 1,000원이 넘는 바나나들~

그 맛은? 음.. 폭신한 카스테라 빵안에 슈크림 + 바나나맛 우유 맛 크림이 들어 있다 ㅋ
난 바나나맛 우유 및 슈크림을 둘다 싫어하는 관계로 별로였는데
내 옆에 계신 분은 맛있다면 홀짝 홀짝 잘 드시더군요!

그리고 출발!!!
내가 탄 신칸센의 종점이 아타미가 아니었기에 정신 바싹 차리고 중간에 아타미에서 내려야 했다
잠안자고 버틸려고 두눈 부릅뜨고 있었으나.. 고이 잠들어 버렸다;;
그래도 다행이 내 옆에계신분이 두눈 번쩍 뜨셔서
(역시나 이것도 기내식 나올때의 그것과 비슷한 현상? 생존본능? ㅋ)
무사히 아타미에서 내릴수 있었다 휴~~~ 정말 십년감수 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아타야할 JR동해도선 아타미행 보통열차
말이 보통열차지 그냥 우리나라의 국철 정도~

내부는 그냥 그냥 저냥 저냥~

이 기차는 아타미에서 출발해서 이즈큐시모다까지 가는 열차 이니깐 맘대로 자도 됐는데
이럴땐 이상하게 잠도 안오는 시츄에이션~

창밖으로 보이는 멋진풍경~~ 아아아~~
아타미에서 해안으로 난 철길을 따라서 내려가는 열차이다~
사실 이런 풍경을 버려두고 두눈을 감고 잘 순 없었다!

익숙한.. 귀에익은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추억속으로 빠져드는 느낌... 바닷가 경치가 참 좋았다.

끝이 안보이는 해안선.. 평안해 보이는 풍경들..
유리창에 비친 사진들이라 화질이 별로 안좋아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그냥 뛰어내리고 싶은 풍경들..

그리고.. 드디어.. 열차는 이즈큐 시모다에 도착했다~
꽃으로 장식한 물고기가 뭘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곳이 바닷가에 위치한 동네라는 뜻인가?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