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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여행 :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강원도 양양 낙산사

by 슬기! 2011. 2. 21.


 

동해바다 여행 :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강원도 양양 낙산사


2005년 4월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낙산사.. 

이제는 어느정도 복원이 많이 진행되었고
옛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해서 고고씽!


낙산사의 입구
원래는 정문으로 올라가야 하는거 같았지만
내비게이션이 이끄는대로 오다보니 후문 주차장으로 도착해 버렸다;; 

주차료는 3,000원, 입장료는 무료!



바람은 좀 차가웠지만 햇볕이 좋아서 룰루랄라~
저 멀리 보이는 의상대로 향했다


의상대는 의상스님이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 때
이곳에 이르러 산세를 살핀 곳이며, 의상스님의 좌선(坐禪) 수행처라고 전해진다.. 

의상대에서 보는 동해의 일출은 정말 정말 멋지다고 한다.


의상대에서 바라본 홍련암의 모습~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거친 돌덩이들
정말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었다


여름바다와는 또다른 매력을 간직한 겨울바다!


홍련암은 다음기회에 가보기로 하고 낙산사의 해수관음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길에서 길을 묻다..


꼭 이루어 지시길 바랄께요..


보타전의 모습
보타전은 원통보전, 해수관음상과 더불어 낙산사가 관음신앙의 성지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음도량임을 상징하는 전각이라고 한다 

보타전 안에는 동종과 금고(金鼓)가 있으며,
전각 외부 벽화는 낙산사를 창건한 의상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것!
배산임수의 지형 덕분에 2005년 대형 산불에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보타전에서 해수관음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바라본 동해바다..
정말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기분이다..


그리고 드디어..
해수관음상에 도착! 

해수관음상은 전라북도 익산에서 약 700여톤의 화강암을 운반해와 조성한 것으로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했다!


해수관음상 뒤쪽으로는 멋지게 설악산이 펼쳐지고


동해바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사실 불교신자도 아닌 내가 굳이 낙산사까지 온 이유가 바로 이것!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서 였다는거 :)


날씨가 추워서 원통보전까지 가보는건 포기했지만
그래도 탁트인 동해바다를 보는 것만으로 정말 정말 좋았던 낙산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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