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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Italy

너무 예뻤던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뒤로 하고..

by 슬기! 2007. 12. 20.

이제 다시 로마로 떠나야 한다..

마지막으로 비둘기 떼 가득한 산마르코 광장~

사실 여기의 비둘기 마져도 그리워 질 것 같은 기분이다 (사실 지금 그렇게 느끼고 있다구 ㅠㅠ)

귀여운 꼬마 아가씨~ 비둘기가 무섭지도 않은가 보다~ 하하하;;

썬그라스도 쓰셨다~ 이쁜것~ ^^

다시 꼬불 꼬불 골목길을 지나고 있다~ 바포레또 타러 가는길~

날이 어둑 어둑해지고 있었다..

중간에 들른 가면 전문점~ 베네치아에는 이런 상점들이 수도 없이 많다~

물론 가격도 가격이고.. 가져오는 것도 문제고.. 쩝..

오는길에 이쁜 상점에 들려 유리공예로 만들어진 시계 두개와 목걸이, 미니와인잔세트 등을 샀다~

역시 관광도시 답게 포장도 꼼꼼하게 잘 해주셨는데

노점에서 구입한 시계 하나는.. 서투른 포장 때문이었는지 로마에 도착했을쯔음에 깨져 있었다 ㅜㅜ

(다행이 많이 깨진게 아니라 한국까지 고이 들고 와서 강력접착제로 잘 붙여서 지금도 잘 쓰고 있다 ㅋ)

이제 정말 베네치아를 떠다야 한다.. 너무 짧은 일정 탓에 아쉬움도 큰 도시..

아쉬울때 떠나는게 좋은거라고 좋게 좋게 생각하는 중이다 ㅋ

돌아오는 배 안에서.. 아쉬운 베네치아를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아 놓으려고 노력중이다,,..

근데 저 분 너무 카메라 의식하셨네~ 안녕하세요 ^^;; 하하하

해가 진다.. 저 보트 꼭 풍선 보트 같다 ㅋㅋ 정말 그런거 같네 ;

정말 아름다운 도시.. 아쉽지만 이제 그만~ 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뒤로 하고.. 마지막 기념샷!!

이쁜것들도 너무 많고 사고 싶은것도 너무 많았던.

특히 기차역에서 먹었던 마르게리따 피자 맛은 평생 못잊을꺼다!

(그냥 시간이 남아서 사 먹었던건데 너무 맛있어서 한조각 홀랑 다 먹고 또 사먹었다 ;; 가격도 착한 2.2유로)

이젠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인 로마로 간다.. 여행이 끝나가는걸 느낄때 마다 아쉬운 마음 뿐이다..

내가 과연 여기를 다시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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