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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diary

르까프런던 이여! 세계를 놀라게 할 브랜드로 거듭나라! (무릎팍도사 버전;)

by 슬기! 2008. 10. 15.


앞서 밝혔듯이 3주전만 하더라도 나에게 있어 르까프라는 브랜드는
어렸을적 아빠 손에 이끌려 어거지로 신어야 했던...
내 돈으로는 절대 살 일 없는 그런 브랜드였다!

그런데 3주 정도가 지나자 르까프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180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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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르까프런던의 CF를 봤을때의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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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까프의 홈페이지 를 들여다보며 르까프 런던이 런칭하며 새롭게 바뀐 디자인에 서서히 관심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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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아 내손으로 직접 르까프 런던의 런닝화 케이지를 구입하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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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도 갈등했었던 팝핀로우에게서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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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촌스럽고 기능도 별로인 싸구려 국산 브랜드가 아닌 ( 요정도의 디자인?? )
디자인 이쁘고 기능도 좋은 자랑스런 우리나라 브랜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것!

나 하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르까프런던이 아디다스나이키를 따라 잡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에겐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브랜드를 애용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요즘같이 거지같은 세상에 애국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저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후후 그래도 어쩔수 없다! 왜냐! 난 이기적인 여자니깐;;;)

근데 이건 비단 내 생각만이 아닌거 같았다
네이놈에 르까프런던이라고 검색해보면 나오는 글들은
이번 르까프런던의 성공적인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검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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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나도 나이키 좋아하고 아디다스 좋아한다!
솔직히 나이키나 아디다스 디자인 이쁜것도 인정한다!
솔직히 나이키나 아디다스 기능도 좋은것도 인정한다!

그런데 거리에 차고 넘치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운동화를 보면서 왠지 씁쓸한 기분을 느끼는건 나뿐일까?
(사실 3주전까지만 해도 나도 아디다스 슈퍼스타를 줄기차게 신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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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큰 스포츠 행사 때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신발과 유니폼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브랜드 로고를 보면서 왠지 씁쓸한 기분을 느끼는건 나뿐일까?
( 사진의 박지성님과 장미란님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니에용!! 그냥 아쉽다는 것뿐! 오해는 모두 안드로메다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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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양궁경기를 볼때 양궁선수들 가슴팍에 있는 르까프마크를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열심히 응원하는게 아닐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듬;; ㅋ )

잠깐 상식~
나이키는 1962년 미국의 필립 나이트(Philip Knight)와 오리건대학교 육상코치였던
빌 보워먼(Bill Bowerman)에 의하여 설립된 스포츠 브랜드이며
아디다스는 1949년 아돌프 다슬러(Adolf Dassler)가 설립하고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리고 그의 동생이 설립한 회사가 퓨마라는 브랜드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한때 신발산업이 번창했던 우리나라에는 여러 브랜드 들이 있었다


프로스펙스, 르까프, 게다가 삼성이 런칭했던 라피도까지! (라피도는 홈페이지 마저 열리지 않았다는 ㅜㅜ)
안타깝게도 이런 브랜드들이 어느 순간부터 싸구려 이미지와
어린이들이나 신는 신발이라는 이미지로 변하게 되어버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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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운동화를 보라! 누가 이 신발을 애들이나 신는 운동화로 보겠는가!

르까프 런던의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내가 직접 신어 보면서
우리나라 브랜드인 르까프 런던의 이미지는 점점 희망으로 변하고 있었다..

프라다스포츠를 탄생시킨 영국의 유명 디자인 회사와 협력을 통해 더이상 한국의 르까프가 아니라
세계의 브랜드로써 르까프런던이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라는 조심스러운 기대도 함께..


아참 이건 여담인데.. 주말에 다녀온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놀랍게도 르까프 런던의 케이지를 신은 남자분을 발견!
몰카에 시도!! 후후~ (삐까뻔쩍 금색이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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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빨리 카메라를 들이 댔으나 과감하게 흔들려 주시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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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날 케이지를 신고 나갔었는데...

나랑 막 커플신발이라며 혼자 좋아했다는;;; ㅋㅋ
(청바지까지 커플이라며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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