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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Italy

로마 : 스페인광장, 트레비분수

by 슬기! 2007. 12. 28.

역시나 여기 저기 상점들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스페인 광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스페인 광장을 가는길에 양 옆으로 명품숍들이 있다 바로 명품의 거리 콘도티 거리이다

그리고 저 스페인 광장에 앉아 있는 정말 수 많은 사람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드리 햅번이 로마의 휴일에서 젤라또를 손에 들고 저 계단을 총총 내려 왔다고 해서

유명해 졌다는 스페인 광장! 나도 한번 해볼라고 찾아갔으나...

영화에서와는 전~ 혀 달리 사람들이 득실 득실~

나도 저렇게 젤라또 먹고 싶었어요!

근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로마의 휴일의 영향으로 여기서 젤라또를 먹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자

계단이 엄청 더러워 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계단에서 젤라또 먹는걸 금지시켰다고 하는데..


정말일까?

스페인 광장의 스페인 계단에 올라서서 내려다본거리 저 계단 밑에는 분수도 있다

스페인 대사관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스페인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하는데 막상 스페인 대사관은 어디 있는 걸까? ㅋ

저기 보이는 거리가 명품거리이다~ 뭐 꼭 살려고 들어간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여기저기 들어가서 가격비교를 해 본 결과..

파리가 확실히 싸더라는 ㅋㅋ

이제 슬슬 배고파지는 시간이 돌아 왔다 ㅋ 밤의 트레비 분수를 보기위해 내려 오는 도중에 그냥 들어가본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레스토랑으로 돌아다니면서 자기가 먹을것을 쟁반에 담아서 계산을 하면 된다~

2.5유로 짜리 미듐 샐러드~ 저 크기의 접시에 마음껏 담을 수 있다~

근데 사실 마음껏~ 담을 만한 것들이 별로 없다ㅋ

너무 이쁘게 생겨서 집어든 파이 2.6유로~

맛은 그냥 soso~

해가 지고 다시 방문한 트레비 분수~ 역시 낮에 본 느낌이랑 다른 분위기 이다~

그러나 주위에 사람들 백만명은 그대로 인듯 ㅋㅋ

로마에서의 마지막밤... 아니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밤..

아니.. 유럽에서의 마지막 밤...

가는 시간이 너무 아쉽고 속상했다..

터벅 터벅 숙소로 돌아오는길..

마트에 들려서.. 이것저것 왕창 샀다! 가는 밤이 아쉬워서 쇼핑으로 스트레스 풀기?

아님 아까 가본 명품 샵에서 그냥 나와야 했던 아쉬움을 마트에서 풀기?

암튼 결론은 그래서 기분이 좋아 졌다는거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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