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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Italy

로마 레오나드로 다빈치 공항에서 택스리펀

by 슬기! 2007. 12. 29.

이젠 집으로 가야한다.. 아침일찍 호텔 조식을 먹고 나왔다.. 이날이 장날 인가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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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 거리에는 상인들이 간이 상점을 펼쳐 놓고 이것저것 많이 파시고 계셨다

노란색의 사과~ 맛은 어떨지.. 사실 사먹지는 못했다 ;

여기서 이쁜 구두 하나 구입! 그 많은 짐을 들고 또 사버렸다는 ;; 컹

그리고 테르미니 역에 도착해서 유레일 티멧이 1일 남았으므로~ 테르미니에서 공항까지 열차를 공짜로 탑승했다!

따로 티켓이 필요한 줄 알고 테르미니역에서 30여분 줄 서서 있었는데 창구에 물어 보니 그냥 유레일만 보여주면

바로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

암튼 기차에 탑승해서 35분정도 가면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레오나드로 다빈치 공항이라고도 함)

체크인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쇼핑한 물건을 가지고 택스리펀 사무실로 고고씽~

사무실에서 쇼핑한 물건을 보여주면 도장을 찍어준다~ 이걸 가지고 출국 심사대를 통화한후

택스리펀 데스크로 가면 세금을 환불해 준다구~~ 난 거금 76유로 정도를 돌려 받았다!

물론 내가낸 세금을 돌려 받는 거였지만 그래도 은근 꽁돈인거 같아 완전 좋았다!

그러니 유럽 여행하시는 분들! 꼭 쇼핑하실땐 택스리펀 서류 챙기세요 ^^

이제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홍콩 공항에서 뱅기를 기다리며.. 여권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저 여인..

옆에 짐 좀 보라지 ㅡㅡ 벌써 캐리어 하나는 서울로 보낸 상태고~

이쁜이 분홍 캐리어 한개랑 로마에서 급조한 배낭, 카메라 가방, 온갖 선물로 가득찬 쇼핑백들~~

정말 술병만 15병을 들고 왔다 끙끙 ,.,

사실 입국할때 아저씨가 왜이리 짐이 많냐고 그러길래 유럽 갔다왔다고 하니깐 그냥 패스~

술병 걸릴까바 완전 쫄았는데 다행이다 정말..

정말 꿈같은 11일~ 너무 짧은 일정에 아쉬운것도 너무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내힘으로 조사하고 일정짜고 즐겁게 다녀온 여행이라 너무 뿌듯했다..

안녕~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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