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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Hong Kong

홍콩에서 코타이젯타고 마카오 베네치안리조트 고고씽!

by 슬기! 200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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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의 두번째날 일정!
홍콩 에서 코타이젯 타고 마카오 이동 ->  베네치안리조트 -> 꼴로안섬 -> 세나도광장 ->  기아요새 -> 마카오타워 -> 홍콩으로
이렇게 이동하는 코스! 게다다 오늘은 마카오에서 세계 불꽃축제가 있는 날이라 더욱 대박 :)

나에게 마카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었다..
전에 1박을 다녀오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관광한 날은 하루 정도였고...
돌아 다니면 다닐수록.. 보면 볼수록.. 마카오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서 아쉬움 가득 안고 서울로 돌아왔던 기억..
물론 이번에도 하루... 아니 반나절 일정이지만...
이런 아쉬움이 나를 다시 마카오로 날아와 줄수 있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
..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전에도 소개했었지만...
홍콩의 구룡반도에서 퍼스트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과
홍콩 셩완역의 터미널에서 터보젯을 타고 이동하는 방법
그리고 셩완 터미널에서 코타이젯을 타고 이동하는방법!
퍼스트페리나 터보젯은 마카오 본섬의 페리터미널에 도착하는 반면 코타이젯은 마카오의 타이파섬에 도착!
물론 마카오페리터미널에는 각 호텔과 카지노를 갈 수있는 셔틀이 항시대기하고 있고
타이파섬의 페리터미널에는 베네치안 셔틀만 있는듯..
( 마카오는 마카오 본섬과 타이파섬 그리고 꼴로안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

저번에는 퍼스트페리와 터보젯을 타보았고 이번엔 코타이젯을 탔다!
특별히 어떤게 멀미가 심하거나 이런건 없었구
세개다 가격도 비슷비슷 걸리는 시간도 거의 비슷비슷 시설도 뭐 거기서 거기이므로
각자의 출발지와 도착지에 따라 선택하는게 현명!

난 조금이라도 교통비를 아끼고자 일단 코타이젯을 타고 베네치안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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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셜 럭셜한 아일랜드 샹그리아 호텔에서 나와서 MTR 혹은 트램을 타고 이동하면된다!
이쁜이 트램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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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격도 저렴하고 귀여운 트램타고 고고!
MTR로는 셩완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되고 트램은.. 음.. 밖이 보이니 알아서 눈치껏 내림 된다~ ㅋㅋ
사실 트램의 정류장들은 걸어서 2~3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들이니 목적지를 지나쳤다고 해서 크게 좌절 하니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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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미널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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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쫌 짱인듯 :)
홍콩에서 있는 내내 날씨가 넘 좋아서 캡!
더우기 저번에 마카오갔을때는 비가 와서 쫌 그랬는데 이번엔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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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 올라가면 이렇게 터보젯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 여기저기 보인다!
그런데 난 터보젯이아닌 코타이젯을 탈꺼라며~~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당췌 매표소가 안보인다 ㅜㅜ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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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니 요렇게 소박한 코타이젯 매표소가 있었다~ ㅋㅋ 
터보젯에 비해 사람도 없고 한산~ 한 분위기! ( 터보젯 티켓 판매소 에서 바로 뒤를 바라보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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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이젯의 시간표이다... 홍콩에서 타이파 섬을 왕복하고
홍콩에서 출발하는건 새벽 1시가 마지막..
그리고 타이파섬에서 출발하는건 새벽 5시가 마지막이었다..
아무래도 이 코타이젯은 베네치안 리조트에 카지노를 하러 가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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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끊으러 간 시간이 대략 10시 경이었는데 일반석으로는 11시꺼 밖에 없다고 한다.. 흠..
예전 터보젯을 탔던 경험으로는 시간이 안 맞아도 그냥 막 밀고 들어가면 태워줬기에 그냥 11시표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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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터보젯이랑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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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구입하고는 시간도 안됐지만 그냥 밀고 들어가려고 자랑스럽게 디밀었는데..

막. 는. 다.. ㅜㅜ
10시 45분 이후에 오란다 허거걱 ㅜㅜ 코타이젯은 시간 꼭 지키니 참고하삼!!
어쩔수 없이 맥도날드에서 시간 좀 때우다가 시간 맞춰서 다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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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색의 쌔끈한 코타이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심 ㅋㅋ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모르겠지만 암튼깨끗~~
아직도 의문은 베네치안리조트랑 코타이젯과의 관계이다...
베네치안리조트에서 만든건가? 카지노를 위해? 흠.. 아님 말고 ;;
(베네치안 리조트에서 1,500불 이상 구입하면 코타이젯 티켓을 무료로 주기도 한다고 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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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출국심사 하는곳~
시간이 어중간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무사통과~~
쌓여가는 여권도장들 즐거운 고고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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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바글 바글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진짜 사람들이 많았다~ 주말이었고 불꽃축제 때문이었는지도...
(이미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블로그의 하단 사진의 비밀은 바로 요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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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이젯의 내부...
뭐 터보젯과 비슷하다~ 그냥 깔끔하고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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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 꽉꽉 채워진 좌석들~
다들 어디로 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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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와중에 기념촬영!!
난 이때 사진찍기 싫었나부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너무 추워서 짜증만 났었던거 같음;;;
담요 달랬더니 없다고 그러고~ 나중에 보니 일등석 사람들은 담요 가지고 있더라는 ㅜㅜ
돈없는게 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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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는 시간을 대략 1시간정도 보내고 나니 드디어 마카오 타이파섬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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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심사와 다르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입국심사장.. 그냥 형식적인 도장 꽝꽝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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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장을 나오면 바로 대기하고 계신 베네치안리조트 셔틀버스~
물론 무료다!
물론 카지노에다 미친듯이 돈을 퍼다 나르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정도야 머! ㅋㅋ

그리고...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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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에 도착!!

그곳에는
2년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만났던 리알토 다리와 깜빠닐레 종루가 서있었다..

반가워 얘들아~ 잘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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