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멋진 해변! 리펄스베이 & 틴하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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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빠질수 없는 관광거리 중 하나인 리펄스베이 + 스탠리 패키지 ㅋㅋㅋ
제가 전에 알려드린 홍콩 + 마카오의 퍼팩트 여행일정에도 쏙! 들어가 있는 리펄스베이~

리펄스베이~ 하면 사람들이 가장먼저 생각하는건 해변이다~
그리고.. 바로 저기 보이는 구멍뚫린 건물도 상당히 유명하다~

요새는 하도 건물 디자인들을 이쁘게 만드니깐 그런가 보다 하지만 홍콩에서 처음 구멍뚫린 건물을 보고는
부실공사로 무너진게 아닐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해보곤 했지만...
사실은 저 구멍이 용이 지나다니는 구멍이라나?
혹자는 바람이 통할수 있도록 뚫어 놓은 거라고도 하더만... (바람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ㅋ

암튼 리펄스베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

홍콩에 첨 도착했을때 구입했던 옥토퍼스카드가 잔액이 간당간당하여 충전하는 중이다~
MTR역 혹은 길가에 널린 세븐일레븐에서도 충전가능~

그리고는 홍콩의 센트럴 익스체인지 스퀘어 1층 버스 정류장으로 고고고~~~
센트럴 익스체인지 스퀘어는 거대한 버스 정류장으로 건물 1층이 수십개의 버스정류장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수 많은 버스정류장 중에~~~ 리펄스베이로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260번 버스~
물론 260번 말고도 6번이나 6x번 등등이 운행하고 있으나 260번이 가장 빠르다~
리펄스베이를 거쳐 스탠리까지 운행하므로 스탠리로 가실 분들도 어여어여 탑승하세요~

해변이 보이는 꼬불꼬불 길을 지나~ 드디어 리펄스베이에 도착!!
주의해야 할 점은 같은 리펄스베이 역이라도 다 같은게 아니다 (이거 무슨 약장사 같은데;;)
암튼 리펄스베이비치역에서 내리는게 가장 정확하다!
혹은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 그것도 아니면 그냥 사람들 주루룩 내릴때 따라내리면;;; ㅋㅋ

그리고 바로 도착 두둥!!
버스에서 내려 바로 뒤쪽으로 올려다 보면 이렇게 리펄스베이의 상징 같은 구멍뚫린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그 건물 1층~ 에프터눈티가 미치도록 맛있다는 카페 베란다!!

사실 홍콩에 오기전에 베란다의 맛있는 에프터눈티를 먹을려고 예약메일까지 보냈건만...
돌아오는 답변은 결혼식이 예약되어 있어 예약이 안된다고 ㅜㅜ
리펄스베이의 베란다는 해변이 보이는 멋진 카페로 결혼식 피로연이나 각종 연회용으로 많이 사용됨으로
베란다에 예약없이 갔다간 낭패!!

난 사실 예약이 안된다는것도 알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마음이 100만배...,

그래서... 그냥 들어가봤다 ㅋㅋ
입구에서 부터 손님들이 바글 바글~

야외 테라스에서는 이렇게 결혼식이 끝나고 사진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늦었지만 결혼 축하해요~~~

나도 그냥 무작정 결혼식장에 온 손님인냥 들어가려고 했으나....

복장이 이래서;; ㅋㅋ
그냥 베란다 입구에서 사진촬영으로 마무리~~
따뜻한 햇살도 두분의 결혼을 축하하는듯~~ (나 눈감은건 어쩔껀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리펄스베이 해변으로 고고고~~
입구에는 이렇게 친절한 안내도씨도 있다!

리펄스 베이는 오랫동안 홍콩의 부자들이 바닷가를 따라 고급 맨션을 짓고 자신들만의 구역을 형성해온 곳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부자마을~~ 저 뒤로 보이는게 모두 고급 맨션들인가?

해변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나도 수영을 할까 했지만... 그냥 날씨가 너무 좋아서 모래사장에 누워서 이 여유로움을 만끽 하기로~~
물론 저 흰모자의 비키니 소녀가 나라는건 아니다 ㅋㅋ

모래사장에 누워 사람들 구경중~~
열심히 찾는 훈남들은 안보이고 비키니 차림의 여성분들만 드글 드글~~

이렇게 곳곳에 나무가 있기 때문에 따로 파라솔도 필요 없다~
나무그늘위에 비니루 깔고 그냥 누웠음 ㅋ

그리고 한참을 셀카도 찍고 사람들 구경도 하고 그렇게 마음껏 여유부리기~~~
원래 여행 스타일이 이것저것 많이 보고 돌아다니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쉬어주는게 얼마나 좋은지...

리펄스베이의 해변가를 걷다보면 쌩뚱맞은 사원이 나오는걸 볼 수 있다!
이게 바로 틴하우사원~
틴하우사원은 바다를 수호하는 도교의 여신 톈허우를 모신 사원으로 어부들이 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런 틴하우 사원은 홍콩 전역 총 70여 곳에 있다고 한다

사원의 왼쪽에 있는 이 거대한 저희는 불상은 병을 고쳐 준다는 염라대왕 이란다~
저기 염라대왕이 들고있는 약병의 약을 받아 먹으면 병이 씻은듯이 낫는다고;; 믿거나 말거나~ ㅋ

리펄스베이의 틴하우사원이 바로 예전에 조성모가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이라고 한다..
물론 나는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ㅋㅋㅋ

틴하우사원의 천세문! 이 문을 지나가면 천세까지 간다고 하던데...
나는 천살까지 안살아도 될것 같아 그냥 패스~ ㅋㅋ

천세문 뿐만아니라 틴하우 사원에는 한번건너면 수명이 3년씩 늘어난다는 장수교도 있다~
장수교를 지나면 바로 이렇게 바다가 코 앞에~~~
그럼 장수교 10번만 지나면 30살이 늘어나는건가?;;;; 물론 모두 믿거나 말거나~~ ㅋㅋ

리펄스베이에 위치한 틴하우사원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특이한 것들이 많이 있다~~
게다가 알록달록 모두 모두 그 의미와 뜻이 있다고 하는데..

뭐 난 나름 기독교라며~ ㅋㅋㅋ

리펄스베이와 틴하우사원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밥먹고 쇼핑하러 스탠리 고고고~~

리펄스베이에서 52번 미니버스를 타면 스탠리로 가게되는데 거리가 별로 멀지않다~
왠지 길도 너무 이쁘고 장수교 건너서 기분도 업된 고고씽은 말도 안되게 스탠리까지 걸어갈 생각을 했다는...

미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