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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Brisbane

한겨울에 한여름으로의 타임머신! 호주 퀸즐랜드 고고씽

by 슬기! 2009. 1. 30.


드디어 출발...
한겨울에 한여름으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다!

이로써 벌써 세번째 호주여행...
2007년 9월 첫번째 호주여행에서는 골드코스트, 프레이저아일랜드, 시드니 를 다녀왔고
2008년 5월 두번째 호주여행에서는 케언즈에 올인!
그리고 2009년 1월 세번째 호주여행은 골드코스트 와 브리즈번으로의 여행..

이번 여행의 구체적인 일정은
첫째날 : 모튼섬에 위치한 탕갈루마 리조트 (모래썰매, 쿼드바이크, 돌고래먹이주기 등등등)
둘째날 :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 즐기기, 아웃백스펙터클
셋째날 : 테마파크와 동물원을 한번에! 드림월드와 화이트워터월드
넷째날 :  골드코스트 Q1 전망대, 이케아, 브리즈번 시내관광 요런 일정이다!!

개인적으로 골드코스트 넘 좋았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는 호주.. 퀸즐랜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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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호주 브리즈번까지 데려다 줄 녀석은 바로 대한항공!
호주방문할때마다 경유했었는데 이번엔 직항 후훗;;
사실 경유할때는 스탑오버를 즐길수 있는 장점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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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탑승권...
나도 언젠간 비지니스를 ㅜㅜ 어흑..
그치만 지금의 나로써는 망설임 없이 한번의 비지니스 여행보다 두번의 이코노미 여행을 선택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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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기다리다가 사람들이 많이 하는짓 나도 한번 해봤다!
사실 이번 여행의 컨셉상 이렇게 많은 돈이 필요하진 않기에.. 저게 꼭 모두 내 돈이라는건 아님;;; 하하하
그저 잠시 빌렸을뿐이라며~~~

호주돈은 신기하게도 구겨도 물에 젖어도 아무렇지도 않다~~
아무래도 물놀이가 많이 발달되어 그렇게 만들어 놓은게 아닐까? 물론 나만의 생각 이지만 말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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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탑승하여 자리를 잡으니 맛좋은 땅콩과 야간 비행을 위한 필수품을 나눠준다!
(퀸즐랜드 관광청 책자는 절대 설정 아님~ 나름 열심히 공부중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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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의 필수 품목들!! 양말과 수면안대 그리고 칫솔치약세트!!
근데 수면안대... 무슨 애기들 용인가? 왜케 짝은거야!! 결국 사용제대로 못해보고 패스스스스~~
칫솔이 가장 맘에 들었다 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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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사랑 넷북을 살짝쿵 켜 놓고~~
퀸즐랜드 관광청의 책자를 뒤적여 본다.. 음.. 사실 이번 여행 준비 하나도 안해서 막막했기에...
뭐라도 좀 봐줘야 했기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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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에는 내가 가볼 관광지들이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건 화이트워터월드로 우리나라의 캐리비안베이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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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여행의 동반자인 트래블 다이어리..
그림은 에펠탑이지만 나는 지금 호주를 가는 거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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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빈티지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과연 내가 이걸 얼마나 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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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들어있던 캐쉬북!!
위너위너 치킨디너!! 나도 치킨 먹고 싶다!!! 돈벼락 어디서 안떨어지나??

안내책자와 트래블 다이어리를 꼼지락 거리는데 드디어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후훗;;
그렇다 드디어 밥이 올때가 된거지~~ ㅋㅋㅋ
나름 대한항공이라 비빔밥이 나오길 기다렸는데.. 예상 100%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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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름 여행을 많이 다니긴 했지만 대한항공의 비빔밥 기내식은 처음이었다;; 면 믿으실라우?
어느 누군가가 대한항공 기내식의 70% 이상은 비빔밥이 포함된다고 하던데...
나는 나머지 30%에 해당되었었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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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비빔밥에 나오는 햇반도... 뜨거운 물을 부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미역국도
케찹처럼 들어있던 참기름도.. 생소 생소...

친절한 대한항공씨는 나같이 비빔밥 기내식에 생소한 외국인들을 위한 비빔밥 레시피도 마련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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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이런거 없으면 비벼먹는다는 걸 모르고 반찬과 밥을 따로 먹는 외국인들이 많을테니~ ㅋ
그치만 내 주위의 외국인들은 이 가이드를 숙지했는지 제대로 비벼서 맛있게 드시더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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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추장 듬뿍해서 맛있게 냠냠 먹었다..
근데 내가 너무 기대했던거야? 음.. 생각보다 그리 정말 맛나지 않았다!!
난 그저 예전에 닭볶음탕 기내식이 그리웠을뿐이고!

뭐 어쨌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남기고 그랬다는건 아니다;; 후후후;;;

그리고... 장기간 비행의 FM레파토리대로
기내식 먹고 자고 화장실 갔다와서 자고 그리고 아침 기내식 불이 켜지자 마자 눈이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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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메뉴는 호박죽!!!
정말 좋은 세상이다~~ 이렇게 많은 호박죽을 다 어떻게 데운거지??
암튼 대한항공 기내식 좀 짱인듯 ~~ ㅋㅋ 역시 냠냠냠;;;
언제나 그렇듯 이죽일놈의 식탐!!! ;;  비행기 안에서는 소화가 될 틈이 없다;;; ㅋㅋ

뭐 어쨌든 그렇게 먹고 자고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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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도착해서 맨 처음 할일은!! 첫 일정인 모튼섬에 위치한 탕갈루마 리조트로 고고씽하기 위한 배를 타야겠지?!

모튼섬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모래섬이라던데~~
세계에서 첫번째로 큰 모래섬은 호주의 프레이저아일랜드이고
두번째로 큰 모래섬도 호주의 노스 스트래드보르크 섬이고
세번째로 큰 모래섬도 호주의 모튼섬이구나...
호주는 모래섬으로 참 으로 유명한가부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첫번째와 세번째는 방문했으니 다음엔 두번째 큰 모래섬을 방문해야 하나;;; ㅋㅋ

암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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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공항에서 차로 대략 10분 거리에 위치한 핀켄바(Pinkenba) 선착장에서
모튼섬으로 향하는 페리를 탑승할수 있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핀켄바 선착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가 있으니 요걸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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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주 퀸즐랜드에 도착...
손으로 잡고 싶을정도로 파랗고 예뻤던 하늘...

본격적인 여행기는 다음편에 후후후 투비껀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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