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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Brisbane

신나는 탕갈루마 리조트가 있는 모튼섬으로 고고씽

by 슬기! 2009. 1. 31.


고고씽의 호주 퀸즐랜드 여행! 브리즈번에서의 첫번째 일정!!
상상만으로 행복한 탕갈루마 리조트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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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갈루마는 물고기가 많이 모여드는 곳 이란 원주민 말로 지금도 돌고래 및 수많은 물고기 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이런 탕갈루마리조트는 모튼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모튼섬이 바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모래섬!
(첫번째로 큰 모래섬인 프레이저아일랜드는 다녀왔으니 이제 두번째만 가면 된다!!.. ㅋ)
모튼섬은 리조트를 제외한 섬 전체의 97%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예전부터 가장 호주다운 정취와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고 하여 유명하다고 한다!!

가장 호주다운.. 호주스러운... 진짜 호주를 느낄수 있는 탕갈루마리조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일단 탕갈루마리조트가 위치한 모튼섬으로 가기 위해 핀켄바(Pinkenba) 선착장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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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이쪽으로 들 오시라우~

그러나.. 허고곡 이게 왠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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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도 없다니.. 쩝....  휑휑~~
알고보니 우리가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동해서.. 아직도 페리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핀켄바(Pinkenba) 선착장에 도착한시간이 오전 8시...
그리고 탕갈루마리조트가 있는 모튼섬으로 가는 첫 페리 시간이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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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굳게 닫혀있는 문...;; 대략 2시간 동안 무얼하고 놀아야 할까?? 꺼이~~

결론은 뭐 간단하게 사진찍기 놀이를 하며 2시간을 알차게 보내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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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우리가 타고갈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리조트 페리!!
생각보다 꽤 큰 크기라 멀미따위는 걱정안해도 돼보인다~~

예전엔 멀미 많이 했었는데 요즘 하도 빨빨거리고 돌아다녀서 인지 멀미따위는 잊은지 오래..
역시 누가 뭐래도 결론은 반복학습이 중요한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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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리언니
이리저리 카메라들고 돌아다니면서 찰칵거리다 보니... 머리가 하얀 백발의 아저씨가 접근!!
갑자기 마술을 보여준다며 손을 펴보라신다~
나 또 이런거 좋아라 하잖아~~ ㅋㅋ 냉콤 내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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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리언니
갑자기 주머니에서 스폰지 공을 꺼내서 쪼물딱 거리시더니~~ 내손에 한개 쥐어주시더군...
꼭 잡고 있다가 "수리수리마수리"   (정말 한국어로 이렇게 말하심;;) 하더니 짠~!
공이 두개가 되어버렸다~~ 하하하 이런 맙소사!!
사실 공이 두개가 되어버린 마술보다 백발의 아저씨가 수리수리마수리 하시는게 더 놀라웠다는;;;;

그리고 한방 더!!!! 자기 한국의 원빈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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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포즈를 취해주시고는 유유히 사라지심;; 하하하하 원빈;; (역시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해주심)
한국사람들이 호주에 많이 놀러오긴 하나부다;;; 하하하;; 한국어까지 구사하시다니 말이야~~
하긴 요즘 달러에 엔화에 미쳐가고 있는데 그나마 호주달러는 아직 괜찮으니 말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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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원빈 아저씨덕에 한바탕 웃고 나니 탕갈루마리조트로 가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서서히 모여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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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캐리어를 맞춰들고 나름 꽤 멋부리고 온듯한 고딩? 혹은 중딩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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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의 할머니.. 할아버지도 보이고...

여행을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런 노부부의 모습은 나에게 큰 자극이 된다..
사진상에는 무뚝뚝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로 보이지만.. 그래도 백발의 나이에 두분이 함께 여행다니고 하시는걸 보면..
나도 검은머리가 파뿌리 될때까지 우리 서방이랑 저렇게 여행다니면서 살고 싶다는..
근데 지금보니 두분.. 싸우신건가?;;; ㅋ (물론 나는 싸우진 않을꺼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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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카메라에 담긴 호주의 멋진 하늘~~
수많은 구름들이 정말 땅에 닿을듯이 낮게 깔려서 더 멋있는..
사실 뭐 솔직히 고백하자면 실제로 보는게 대략 2,304배 정도는 더 멋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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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월의 호주라.. 심하게 많이 더울꺼라 예상되었지만 선선하게 바람이 불어 주어서 어찌나 좋던지~
물론 햇살은 따가웠지만;;; 아참.. 저 나무 집은 아마도 원빈님의 사무실인듯 ㅋㅋ

사진찍고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미리 예약해둔 바우처를 가지고 탕갈루마행 배표와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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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늘어선 줄.. 언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거지;;; 물론 사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행이도 우린 센스쟁이 김치군덕에 재빨리 티켓 교환!! (물론 빨리 교환한다고 해서 혜택이 있는건 아니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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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된 방번호가 적힌 수화물표와 재활용의 흔적이 여지없이 보이는 탕갈루마리조트 페리 티켓;;;

방번호가 적힌 수화물표를 각자 짐에 달아서 지정된 장소에 가져다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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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크레인?? 같은걸로 배에 실어준다~~
무거운 짐들은 다 미리 보내고 두손은 가볍게 배안으로 쏙~ 들어가면 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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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튼섬에 위치한 탕갈루마 리조트로 가기위한 페리를 타기 직전 기념사진 정도는 찍어주는 센스!!
우리의 여성멤버들~~ 사실 뭐 웹에 얼굴이 안 알려진 분도 있지만.. 뭐... 내맘이니깐...
그래도 뭐 닉네임은 안밝힐께 상상카페 & 고구마야 걱정하지 마렴~~~ ㅋ

어쨌든 즐거웠던... 그리고 설레이던 2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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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페리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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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로 출발!!
(사실 이번 여행기에서 탕갈루마 리조트에 도착하는것 까지 쓰려했으나
 미친듯이 넘쳐나는 사진덕에;;; 아직 출발도 못했다는;;)

어쨌든 고고씽의 호주 퀸즐랜드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투비 껀띠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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