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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ise (Europe)

로얄캐리비안 보이저호타고 떠나는 고고씽의 지중해크루즈 여행기 꺼밍쑨!

by 슬기! 2009. 6. 10.


가슴설레이는 고고씽의 두번째 크루즈여행!

대망의 지중해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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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씽과 지중해 여행을 함께한 크루즈는 로얄캐리비안 보이저호 (Royal Caribbean Voyager) 입니다!
총톤수 140,000 톤에 총탑승객 3,114 명, 총승무원 1,181 명의 완전 거대한 크루즈에요!
길이는 311m 너비는 48m 랍니다;;;  

거대한 보이저호를 카메라로 찍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라서 뒷통수밖에 못찍었어요;;;
로얄캐리비안 보이저호는 아이스링크, 농구장, 인공암벽타기, 거대 수영장, 카지노 등등등
없는게 없었어요!!

본격적인 여행기에 앞서 간단한 예고편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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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씽의 지중해 크루즈 일정은..
싱가포르(스탑오버) - 스페인 바르셀로나 (크루즈탑승) - 이탈리아 나폴리 - 이탈리아 로마 - 이탈리아 피렌체
프랑스 니스 - 프랑스 마르세이유 - 싱가포르 이런 순서였답니다!

스페인으로 가는 항공사를 싱가포르항공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시아홀리데이 스탑오버를 통해서
싱가포르도 덤으로 여행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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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하루동안의 꽉찬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구요!
사진은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이에요!  

머라이언(Merlion)은 싱가포르의 상징물로서 상반신은 사자(라이온),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습을 한 가공의 동물의 형상
상반신의 사자는 싱가포르라는 국명의 유래인 싱가(산스크리트어로 사자를 뜻함)를
하반신의 물고기는 항구 도시인 싱가포르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드디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
크루즈 승선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쉽지만 바르셀로나 여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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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건축의 최고봉이라 불리우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그것도 입장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줄서 있어서 그냥 겉에서만 사진 찰칵!!

가우디가 죽은뒤 다시 공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언제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건축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정말 어마어마 하단걸 느끼고 왔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구에서 로얄캐리비안 보이저호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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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에 들어가서 바로 크루즈 투어를 시작했어요!
정말 거대 거대 엄청난 크기의 수영장!!

사진에 보이는것 말고 반대쪽으로도 한개의 풀장과 두개의 자쿠지가 더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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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증 더 올라가면 마련된 농구코트~~
사진엔 안보이지만 9홀미니골프장과 암벽등반벽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시설이..
크루즈 위에 있었답니다;;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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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매일 저녁 정찬을 먹었던 식당입니다~
3개층으로 되어 있구요! 각 사람마다 지정된 좌석과 담당웨이터가 정해져 있어서
매일 저녁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식사가 이루어지던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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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넓고 넓은 크루즈 안에 한국사람은 달랑 우리 둘뿐;;;
일본인 + 중국인 합쳐도 20~30명 정도;;
모두들 외국 사람들;;; 영어로 대화하는 내내 땀이 삐질 삐질 흘렀지만
정말 값진 경험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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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에 밤이 되면... 조명도 밝게 빛나구요!!
(밤에도 수영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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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담당 버틀러가 이렇게 멋진 선물을 만들어 준답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썬글라스 쓴 뱀! 이거 보고 한참을 깔깔 웃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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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보이는 멋진 지중해에서 맞는 일출과 일몰..
정말 잊지못할 순간들...

그리고 크루즈여행의 하이라이트 바로 기항지 관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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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기항지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였어요!!
"See Naple and die"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아름답고 또 아름다웠던 나폴리.

사진에서 보이는건 나폴리에서 배를 타고 40여분 가서 올라간 카프리섬의 모습이에요!
정말 정말 아름다웠던 카프리섬 :)
카프리섬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체어리프트인데... 자세한 이야기는 곧 :)

두번째 기항지는 바로 로마! 로마! 로마!

3년전 로마 트레비분수에서 동전을 던지며 다시 로마로 돌아오게 되길 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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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흐르고 다시 트레비 분수 앞에서니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던데요?!!
역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긍정의 힘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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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스페인계단..
고고씽을 찾아보세요!! 하하하 (월리를 찾아라 버전;;)

세번째 기항지는 이탈리아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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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와 가까운 피사의 사탑에 먼저 갔어요!!
기울어져있는 피사의 사탑을 열심히 밀어 올리는 중입니다;;

초광곽렌즈로 찍어서 그런지 심하게 왜곡된 사진이지만 그래서 맘에 들어요 ㅋ

그리고 피렌체...
정말 정말 가고 싶었던 피렌체의 두오모성당...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으면서 언젠가는 나도 꼭 피렌체 두오모 성당에 오르리라 그렇게 다짐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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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르게 되었답니다 :)
피렌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말 멋진 광경!!
아오이가 쥰세이에게 왜 두오모의 꼭대기에서 만나자고 한건지 알것 같기도 했어요!
정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정도로 멋진 풍경이었답니다!!
(사실 400여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를때는 아오이가 왜 하필 여길 택한걸까 막 원망스럽기도 했죠 ㅋ)

이탈리아를 거쳐.. 크루즈는 프랑스로 향합니다!!!

네번째 기항지는 프랑스의 니스!!

니스와 인접해있는 칸과 모나코공화국을 한번에 다 구경해주겠다!! 하하하
그래서 제일 먼저 칸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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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곳이 바로 레드카펫이 깔리는 칸영화제의 그곳이랍니다;;
항상 레드카펫이 깔려있다고 하던데 약간 날씨가 흐릿해서 카펫은 걷었나봐요 ㅜㅜ 어흑!!
어쨌든 나도 칸영화제 주인공처럼 ㅋㅋ

칸에서의 행복도 잠깐.. 그다음은 바쁘게 모나코 왕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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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는 바티칸 다음으로 작은 나라에요~~
F-1경기와 카지노로 유명한 모나코...
모나코 왕궁에서 바라본 항구는 정말 대단 대단 :)

그리고 마지막은 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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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유명한 니스..
사실 니스를 많이 기대했는데 자갈해변이라서 깜놀했어요;;;;
모래사장은 없고 온통 자갈밭....

니스가 유명한 이유는 긴긴해변이라던데..
추측해보건데 긴긴해변에 누워 썬텐하는 언니들때문에 유명한걸지도... (Topless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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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멋진 니스 해변에 누워서 꿀맞같은 휴식을 취하고 왔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기항지 마르세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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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이유의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위에서 바라본 저 멀리 이프섬과 마르세이유의 모습입니다!!
생각같아선 이프섬도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서 못간게 아직도 아쉽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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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다음날...
보이저호는 바르셀로나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정말 한순간 한순간 너무 멋졌던 고고씽의 지중해 크루즈여행...
 

이제 시작됩니다!

꺼밍쑨!

도움주신 쇼크루즈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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