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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Osaka

오사카를 상징하는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 (스카이 빌딩) 고고씽!

by 슬기! 2009. 9. 14.



오사카를 처음 방문할때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와 WTC코스모타워빌딩 사이에서
어딜 가서 야경을 보면 좋을까나 한참을 고민했었다.. 

어떤 사람은 우메다 공중정원전망대가 더 멋지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WTC 가 더 멋지다고하고..
결론은... 둘다 갔다는거;; 하하하 

고고씽의 WTC코스모타워빌딩 방문기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다른점이 있다면 WTC코스모타워빌딩은 야경을 보러 갔던곳이고
우메다 공중정원전망대는 늦은 오후 방문했다는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나는 WTC 코스모타워빌딩이 더 좋았다~
코스모타워빌딩은 바다와 함께 멋진 야경을 볼수 있었고


우메다 공중정원전망대는 오사카 시내 빌딩들을 볼 수 있었는데
(언뜻보면 우리나라 한강 주변 같기도;; ㅋ)
아무래도 야경을 못보고 그냥 나와야 해서 더 그랬는지도..
만약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를 가실 분들은 일몰시간에 맞춰서 가시길~ 

하지만 다음에 또 오사카를 방문하게 된다면 우메다 공중정원전망대 야경 혹은 일몰을 꼭 보러갈 생각 :) 

어쨌든... 우메다 공중정원전망대 고고씽~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는 전철로 우메다 역 혹은 오사카역에 내리면된다~~


인터넷에 하도 찾아가기 어렵단 말을 많이 들어서 도착하기전에 가는길을 열심히 공부하는중~


오사카역 혹은 우메다 역에 내려서 이런 요도바시 우메다 건물 쪽으로 오면 반이상은 성공한거다~~
건물 쪽으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쭉 걸으면


이런 지하도를 만날수 있다~ (좀 많이 걸어야 한다)
가는 중간 중간 공중정원전망대 가는 법이 벽에 붙어있으니 참고 :)


지하도를 나오면 바로 이런 건물이 나오는데 위의 건물이 바로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우메다 스카이빌딩을 아래서 내려다 보면 이런 모습이다~
양쪽에 똑같은 쌍둥이 빌딩이 세워져 있고 중간에 저 부분에 전망대가 있는것~


사실 아찔하게 높은 건 아니었지만 특이하게 생긴 모양 때문에 호기심 유발~~
공중정원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선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건물로 들어가야 한다


공중정원 전망대로 올라가는 입장료~
만약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공짜~~ (오사카 주유패스에대해 궁금하시다면 클릭)


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올라가자 마자 커플석에는 벌써부터 자리잡은 커플들로 만원;;
멋진 일몰을 보려고 지금부터 기다리는 중인가보다~~


커플석 말고도 솔로들을 위한 일인용 의자도 마련되어 있으나 텅텅 비었다는;; ㅋ


오늘의 일몰시간은 6시 28분...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일몰을 꼭 보고 싶었으나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퍼레이드땜에 포기해야 했다;;;


옆쪽에는 간단한 음료를 즐길수 있는 카페가 있고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마스코트로 보여지는 무지개 인형이 손을 흔들어준다~~


이렇게 그림자 놀이도 해보고~~ ㅋㅋ
(할껀 다 한다;;)


그리고 밖으로 보이는 오사카 시내의 풍경~~~
빼곡한 빌딩들과 전철노선.... 기대했던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어서 살짝쿵실망;;; 

하지만 공중정원 전망대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마지막 꼭대기 까지 올라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는;;; 

아직은 빛이 환한 오후라 그닥 낭만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뉘엇 뉘엇 해가 질때쯤이면 멋진 모습으로 보여질것 같기도;;;


공중정원 전망대의 꼭대기에서 중간으로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
저기 유리가 있는 곳이 아까 카페가 있던 그 층이다


동그랗게 만들어진 전망대 주위를 빙빙 돌면서 동서남북 오사카의 모습을 다 구경할 수 있다~


여긴 정말 한강 다리 풍경과 비슷하기도;; 하하하


공중정원 전망대의 특별한 공간은 바로 이곳~
이곳은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장소로 사용되는곳 인듯했다~


이렇게 이니셜을 새긴 자물쇠를 사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걸어둔다는




해가 뉘엇 뉘엇 지고 어둠이 깔리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무척이나 궁금했지만... 

그 궁금증은 다음 오사카 방문을 위해 남겨두기로 하고.. 아쉽지만 돌아섰다..


나오는길에 기념품샵에 들려서 발견한 귀여운 녀석~
짬뽕해 놓은 모습이 참 간지나는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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