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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New York

고고씽의 일주일간의 뉴요커되기 프로젝트 꺼밍쑨!

by 슬기! 2010. 6. 3.





고고씽의 일주일간의 뉴요커되기 프로젝트 꺼밍쑨!


짧고도 짧은 뉴욕여행.. 아주 잘 다녀왔어요 :) 

제목에는 일주일이라고 했지만
일주일 보다 더 짧았다는 ㅜㅜ 

무려 14시간의 긴 긴 비행이 힘들긴 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또 아쉬운 마음 한가득 안고 돌아왔답니다.. 

미국.. 그 중에 뉴욕여행에 대한 큰 로망이 있었던지라..
기대 만큼이나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고고씽의 즐거웠던 뉴욕 이야기는 곧!! 차근 차근 들려드릴테니 기대해주시구요~

본격적인 여행기에 앞서 살짝 공개하는 고고씽의 뉴욕이야기 :)


이번 뉴욕 여행도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다녀왔답니다
요즘들어 자주 대한항공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마일리지 차곡 차곡 쌓이는 재미도 쏠쏠해요;
얼른 마일리지 모아서 또 여행가야 겠다는 생각;; ㅋ 

뉴욕까지는 무려 14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이었는데요~~
역시나 비행기 안에서 열심히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무한 반복 되었답니다 ㅋㅋ


대한항공 타면 맨날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맛있게 먹곤 했는데
이번 뉴욕행 대한항공에는 신기하게도 비빔국수 메뉴가 있더라구용 

 대한항공 비빔국수 기내식은 처음 봤는데 진짜 최고!!
바로 먹어봤는데 새콤달콤 양념에다가
면발도 불지 않고 쫄깃 해서 아주 맛있었답니다 :)
(비빔밥 보다 더 맛있었다는 ㅋ)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다보니 드디어..
뉴욕에 도착했어요 :)


TV나 영화에서 많이 보던 타임스퀘어 한복판!!
자랑스런 삼성 광고판 ㅋ 

다행이도 뉴욕에 있던 몇일간 매번 날씨가 좋아서 맑은 뉴욕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었답니다 :)


이번 뉴욕 여행의 숙소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대충 걸어서 1분걸리는 밀레니엄 브로드웨이 호텔 :) 

조금 오래된 호텔이라 시설은 살짝 거시기 했지만 숙소 위치가 짱 좋아서 굿!!


뉴욕에 도착한 첫째날!! 

아이패드를 손에 넣고자 바로 애플스토어로 향했어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에 관심이 있으시더라는~ 

그러나 저에게 되돌아온 대답은! 

SOLD OUT!! 

헉;;
물론 매진일꺼라는 예상은 하고 왔지만
막상 직접 듣고 나니 왜이렇게 허무한건지 ㅜㅜ
결국 아이패드는 손에 넣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지요; 

슬픈 마음을 추스리고 찾아간 곳은... 

바로 브루클린 

뜬금없이 브루클린엔 왜 간거냐구요?!! 

바로바로..


이런 멋진 야경을 보기 위해서지요 ~
꺄!! 

브루클린에서 바라보는 맨하튼 야경은 그야말로 최고 최고!!

몇일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서 뉴욕 야경을 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론 이곳 브루클린에서 바라보는 맨하튼 야경이 최강인거 같아요 :)


브루클린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브루클린 브릿지를 걸어서 다시 맨하튼으로~~ 

이날 밤의 멋진 야경은 정말 잊을수 없을꺼 같답니다!!


뉴욕에서의 둘째날~~
이날은 HP에서 진행하는 공식적인 행사일정으로 하루종일 바빴답니다


HP에서 출시한 비비엔탐 스페셜 에디션 2 모습이에요~~


비비엔탐 스페셜 에디션2 를 디자인한 홍콩 디자이너 비비엔탐과 인터뷰도 했구요
같이 사진도 찍었답니다 :)


한쪽에서는 이렇게 섹스앤더시티 2 의 주인공이 되어
포스터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어요 

물론 저도 수십장 찍었다며 ㅋ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최고급 리무진을 타고 섹스앤더시티2 시사회장으로 고고씽
 

리무진을 타고 이동해본건 처음이었는데
진짜 감동이었답니다 ㅜㅜ 어흑 완전 최고의 VIP가 된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으흐흐 

뉴욕 맨하튼 한복판에서 리무진이라니!!!!!! 올레!


리무진을 타고 도착한 곳은 뉴욕 5번가에 위치한 Paris 극장입니다 

많은 셀러브리티도 방문해서 포토월에서 사진도 찰칵 찰칵!!!
사실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당췌 이름도 잘 모르겠고;;
(얼굴보면 아는데 이름이랑 씽크가 안된다며 ㅋ) 

섹스앤더시티2 는 기대만큼 즐겁고 유쾌했답니다 :)
한층 더 성숙해진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의 즐거운 이야기 

개인적으론 완전 좋아하는 에이든이 새롭게 등장해서 너무 너무 반가웠어요!!
빅보단 에이든이 백만배 멋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ㅋ 

이제 곧 한국에서도 개봉할텐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고고씽


영화가 끝나고는 바로 옆 Bergdorf Goodman 에서 즐거운 파티가 이어졌답니다


파티장에는 섹스앤더시티에서 귀여운 게이로 등장하는 스탠포드와 안소니가 방문했어요 :)
아 실제로 보니 두분다 진짜 귀여우시다는 ㅋㅋ 

맛있는 샴페인과 핑거푸드와 함께 즐거운 파티파티파티~
세계 각국의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북적북적 즐거웠던 파티였어요 :) 

영어를 좀 더 잘 했다면 많은 분들과 훨씬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 아쉽 ㅜㅜ 

그렇게 즐거웠던 파티로 하루를 마감하고~ 

다음날은 섹스앤더시티에 등장했던 뉴욕의 핫스팟들을 둘러보는 투어를 했어요


유명한 매그놀리아 컵케이크 ~~


샤방 샤방 너무 이쁜 컵케이크들~~ 

그러나 한 입 먹으면;;;;;
미친듯이 달더군요;;;;;;;; ㅋ 

음... 설탕을 숟가락으로 퍼서 바로 먹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ㅋ 

섹스앤더시티 투어가 끝나고 찾아간 곳은


바로 뉴욕 현대미술관 MOMA ( The Museum of Modern Art ) 

피카소, 고흐, 샤갈, 세잔 등등..
거장들의 그림들을 바로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던 MOMA
현대카드만 있으면 무료입장이랍니다 ㅋ


길고 긴 줄을 기다리고 기다려야 맛볼수 있다는 쉑쉑버거도 먹고왔구요


저녁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랐답니다 

입장료가 살짝 비싸긴 했지만
야경보는걸 너무 좋아하는 지라 빼놓을수 없었어요 

해가 지기 전에 올라서 뉴욕의 낮 그리고 해가지는 일몰 그리고 야경까지 보고 내려왔답니다


역시 아름다운 뉴욕의 야경~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예전에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정말 취미없었는데
요즘엔 여행가면 빼놓지 않고 꼭 찾아간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마침 피카소 특별전까지~~ 올레!!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고흐의 작품들과, 볼때마다 두근거리는 베르메르의 작품들
고갱, 마네 등등등 너무 많은 작품들이 있어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머물러 있었어요 

정말 책에서만 보던 그림들을 실제로 보니 감동이 백만배 이상이었답니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 회화관만 주력해서 둘러보고는
다른 작품들은 거의 보지 못했답니다;; 엉엉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나와 간 곳은 센트럴 파크에요~
영화에서도 많이 등장해서 친숙한 센트럴 파크 

넓고 넓은 공원안에 볼거리들도 가득하답니다


그 중에 ..
비틀즈의 노래에도 등장하는 스트로베리 필즈
존레논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장소랍니다 

센트럴파크를 나와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무한도전 뉴욕편에 등장했던 한식당 Bann 으로 향했습니다 

무한도전 메뉴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으나..
아쉽게도 메뉴가 없어졌다고 ㅜㅜ 어엉
아쉬운 마음에 갈비찜 정식 먹고 나왔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이곳은 9.11 테러로 무너졌던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있던 자리에요
상처로 얼룩졌던 이곳에 지금은 새로운 건물을 짓기위해 한창 공사중이었답니다


세계 자본과 경제, 금융의 중심지 인 월스트리트
뉴욕증권거래소를 비롯해 수많은 증권회사와 은행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랍니다


볼링그린 앞에 위치한 황소상에서 사진도 찍구요~
(이 황소상을 만지면 부자가 된대용~ 으흐흐) 

일정이 짧아 아쉽게도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에는 가보지도 못했지만
언젠가 다시한번 뉴욕에 오게되면 그때 꼭 가봐야 겠다며 ㅜㅜ 

아쉬운 마음을 추스리고 뉴욕 JFK 공항으로 향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올레!!!! 

제가요...

드디어...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가 됐어요!!  

꺄!!! 

업그레이드 행운은 저에게 한번도 오지 않았기에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어흑 감동의 쓰나미라며 ㅋ


완전 장거리 노선인 뉴욕 - 인천 구간에서 비지니스 좌석을 탑승하게 되다니!!!
이제 맨날 대한항공만 이용해야겠다며 ㅋㅋ 

거의 180도로 눕혀지는 비지니스 좌석에 앉아서 완전 편하게 돌아왔답니다 ~


컵라면이 아닌 직접 끓여주는 라면도 먹었다구요
으흐흐 

네네 자랑입니다 ㅋ 

덕분에 한국 도착하자마자
완전 쌩쌩한 컨디션으로 신당동 떡볶이 먹으러 갔다는;; ㅋㅋ 

 

짧은 일정이었지만 나름 빡시게 열심히 돌아다닌지라 들려드릴 이야기가 정말 많아요
고고씽의 즐거운 뉴요커되기 프로젝트 기대해주세용 :)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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