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송편 이제 직접 만들어 보아요! 초간단 삼색 송편 만들기!


아주 꼬맹이일때 엄마 옆에 찰싹 붙어서 송편을 만들어 봤던 기억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송편을 만들어 먹기보다는 거의 사먹기만 했던거 같아요... 

매년 추석이 될때면 이번에는 송편 한번 만들어 볼까?
라고 고민을 해보지만 결국 떡집가서 송편한접시 사오고 끝! 

그러다가 이번 추석에는 정말 큰맘먹고 송편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어요~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레시피를 뒤져보니깐 뭐 크게 어려워 보이진 않더라구요 ㅋㅋ
(이거 무슨 자신감이냐며?!)

일단 쌀가루가 필요한대..
집에서 쌀을 불리고 그걸 이고 지고 방앗간에 가서 빻아와야 하지만;;
귀찮....은 저는.. 제가 사랑하는 동네 큰 마트로 향했어요.. 

근데 아뿔사!
찹쌀가루는 파는데 송편을 만들기 위한 맵쌀가루는 팔지도 안더라구요;;
마트엔 정말 없는게 없다 생각했는데 흑.. 

그래서 진짜 백만년 만에 재래시장을 찾았답니다~
역시~ 재래시장엔 정말 없는게 없어요 ㅋㅋ 

맵쌀가루 4천원, 송편소에 넣을깨 2천원, 솔잎 2천원 이렇게 사와서 송편 만들기 돌입!! 

그럼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삼색송편 지금부터 시작!!


재료 : 맵쌀가루, 색을 낼수 있는 천연가루 (녹차가루, 단호박가루, 백련초 가루 등)
설탕, 깨(갈은것과 통깨), 소금 

재료 참 착하죠?
일단 구입한 혹은 직접 방앗간에서 빻아온 맵쌀가루를 굵은 채에 한번 걸러주세요~


손으로 뒤적 거리면서 걸러주면 큰 덩어리 진것들이 나오거든요~
이건 따로 믹서기에 갈아서 넣어주시면 되구요~ 

아참! 맵쌀가루 구입하실땐 꼭 소금을 넣은것인지 확인하시구요
방앗간에서 빻아오실땐 소금간을 해달라고 말해주시는 센스!


저는 처음 도전하는거라 그리 많은 양을 준비하진 않았구요~ 

맵쌀가루를 총 4등분을 해서 각각 반죽을 했어요


빨간색은 백련초 가루, 노란색은 단호박 가루, 녹색은 녹차가루 입니다~
단호박 가루와 백련초 가루는 베이킹 하면서 사다둔 거에요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구입 가능)

가루를 넣어준 맵쌀가루는 뜨거운 물을 아주 조금씩 부워서 잘 반죽해 주세요~
뜨거운 물로 익반죽 할때는 처음엔 수저로 해야 해요
안그러다간 손 다 익는다며;; 


녹차가루를 넣은 녹색 반죽
아무것도 넣지 않은 하얀 반죽
백련초가루를 넣은 분홍색 반죽
(티는 안나지만) 단호박 가루를 넣은 노란색 반죽~

이렇게 완성되었어요~

근데 어째 색이 좀 흐리멍텅하죠?
하지만 색을 넣은 송편만죽은 익힌다음에 훨씬 색이 짙어지니 저정도 색이면 아주 잘 된거랍니다~
(나중에 보면 아시게 될꺼에요~) 

반죽할때는 질어 질수 있으니 물은 정말 조금씩 넣어가면서 해야 하구요
많이 치댈수록 송편이 쫄깃 쫄깃 맛있어 진답니다 :) 

완성된 반죽은 비닐을 덮어서 한쪽에 두구요~ 

이번엔 송편에 넣을 소를 준비하시면되요


재래시장 방앗간에서 송편소에 넣을수 있도록 깨를 판매하시더라구요
잘 보니 갈은깨와 통깨가 적절히 섞여 있었어요~ 

거기에 설탕과 소금 약간 취향에 따라 넣어서 쉐킷쉐킷 섞어주시면 준비 끝!! 

뭐 원하시면 밤이나 콩 등 다양한 소를 준비하셔도 굿!


열심히 반죽한 송편반죽을 동그랗게만들어 소를 넣어주구요
야무지게 끝을 붙여 주세요~


리고 원하는대로 성형 시작!~!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이런저런 모양도 내주었어요
송편 예쁘게 만들면 이쁜딸 낳는다고 해서 최대한 이쁘게 이쁘게 ㅋㅋ 

다 만들어진 송편은 찜기에 쪄내야 하지만;;
저는 찜기가 집에 없어서;; 

큰 냄비에 철망 (만두찔때 쓰는 뭐 그런 망) 을 올려서 이용했어요~

물을 넣고 끓이다가 김이 올라오면


깨끗하게 씻은 솔잎을 잘 깔고 만들어놓은 송편을 잘 올려서
뚜껑을 닫고 15분 정도 익혀주세요~ 

익힌 송편은 바로 꺼내서 참기름을 고루고루 발라주시면 끝!!


드디어 완성 했습니다~
반죽하느라 팔 아팠던거 빼고는 재밌었던거 같아요 ㅋㅋ 

내가 직접 만드니 송편속도 듬뿍 넣고 모양도 이쁘게 만들고 :)

이제 만든 삼색송편을 시식할 시간~~ 

예쁜 송편만 골라서 접시에 잘 담았어요 ㅋ


녹차가루를 넣은 녹차송편 이에요
처음 반죽할때보다 확실히 색이 진하게나왔죠? 

녹차의 은은한 향까지 나서 정말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쑥향을 별로 않좋아 하는데
앞으론 쑥떡 말고 녹차떡을 자주 먹어야 겠어요 ㅋ


직접 만든 삼색송편!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까 다들 한번 만들어 보세요~
사먹는 송편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쫄깃 쫄깃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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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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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이쁘게 잘 만드셨어요~ 홈메이드송편 만세!!

  2. 진짜 잘만드셨어용~!!

  3.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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