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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ce

삼계탕에 콩국물을 넣었다! 담백한 두계탕 (豆鷄湯)

by 슬기! 2008. 8. 24.

점점 미식가의 길을 걷고 있는 고고씽양 ;; 하하하

아무튼.. 간만에 우리동네 강서구의 왕후장상 두계탕을 방문~

TV에서 몇번 방영된걸 보기만 하다가 직접 찾아가서 어떤 맛일지 먹어봤다


두계탕! 첨 들어보고는 머리"두" 를 생각하고 닭머리 탕을 생각하면 대략 낭패;;

요기서 두는 콩"두"로 삼계탕에 구수한 콩국물을 넣어 담백한 맛을 낸다고 한다


건물외관~~ (수리중이라고 붙어있는건 신호등이 수리중이란 소리;; ㅋ

총 2층건물이다


드디어 입장~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1층의모습!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네~


곧바로 2층으로 올라가 앉았다!

역시 먹을때는 편하게 방에 앉아서 먹는게 좋다 ^^


점심메뉴도 꽤 있었다

우린 어른 4명이서 보쌈스페셜 (30,000원)과 두계탕 (10,000원) 하나를 주문했다

보쌈 스페셜에는 닭삼편육과 선지국, 보쌈이 함께 나온다


상위에 놓인 특이한 소금통~

키토산 소금이라고 하는데.. 소금이 다 같은 소금이지 뭐가 다를까?


열어보니.. 색이 다르다.. ㅋㅋ

꼭 황설탕 같기도 하고.. 먹어보니... 흠... 잘 모르겠지만 몸에 좋은거라니깐 ;; 큭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시작한다~

기본 반찬에 직접만든 두부와 보쌈스페셜의 메뉴인 닭삼편육이 먼저 나왔다~


닭고기의 특수부위 (닭발)와 인삼을 넣어서 편육을 만든건데..

사실 나는 닭발도 안먹고 인삼도 안먹고 편육도 안먹기에 패스~

그러나 다른분들은 닭발같지 않고 맛있었다고 하신다..

난 옆에 나온 닭살무침이 맛나더라~ 꼭 골뱅이 무침같은데 닭살이 들어 있다는 ^^


그리고 나온 본메뉴~~ 두계탕~

내가 상상한 두계탕은 콩국수 국물에 빠져있는 닭이었는데 전혀 다른 느낌이다~

 (콩국물에 빠진 닭은 쫌 이상하긴 하다 ㅋㅋ)


콩이 들어있어 담백한데다가 견과류까지 들어있어서 고소~

닭살도 야들거리고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


그리고 보쌈 스페셜에 함께 나온 선지국..

역시나 난 선지국을 안먹으니 패스 했지만

같이가신 분들은 맛있고 깔끔하다고 칭찬을..


마지막으로 드디어 본메뉴가 나왔다 보쌈~~


두부도 넘 이쁘게 부쳐서 맛있어 보인다 ^^
 

요렇게 싸서 한입에 앙~

김치도 딱 맛있고 고기도 연하고~~ 굿!


배터지게 정신줄 놓고 먹다보니 어느새 빈그릇만.. 하하하


가게에 여기저기에는 tv나 신문에 나온 내용들이 붙어있는데

그중에서 식신원정대에서도 나왔나부다~~


왕후장상 두계탕에 자세한 위치는~~ 요기!!

(홈페이지에서 퍼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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