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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도고 호텔 뒤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마츠야마 시내를 볼 수 있는 뒷산?! 이 있다!
바로 저기보이는 저 케이블카!!
이게 오쿠도고에서 운영하는건지 마츠야마에서 운영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오쿠도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걸로 봐서는 오쿠도고에서운영하는 건가??
그나저나 오쿠도고 호텔 사장은 겁나 부자인가부다;; ㅋㅋ
홈페이지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산꼭대기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 나와있었다..
나는 아쉽게도 저녁에 올라가는 바람에 이런 풍경들은 못보고 그저 야경만 ㅋ
어쨌든 호텔 곳곳에 광고판이 있고 호텔투숙객에게 20% 할인까지 해준다고하니~ 망설임 없이 고고씽!!
요 할인티켓을 받기위해 오쿠도고 호텔의 프론트로 가서 쿠폰달랬더니!
헉!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시는 언니 발견! 방가워요 ㅋㅋㅋㅋ
암튼 언니에게 이때다 싶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멀티아답터도 빌리고~~
역시 마쓰야마는 한국인들을 맞을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는거~ ㅋㅋ
어쨌든.. 이젠 로프웨이를 타고 뒷산으로 고고고!
2층으로 내려가 중앙매점을 지나면 요렇게 로프웨이 타는 곳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680m 를 올라가는 로프웨이~ 멋진 야경을 기대! ㅋ
로프웨이 입구에서 만난 반가운 도고온천~
미니어쳐로 만들어놓은건데.. 깜찍했다~ 사람이 없어서 들고올라고 했으나...
로프웨이의 원래 가격은 천엔! 생각보다 비싸군;;;;
운행시간도 정해져 있으니 체크체크~ 이 운행시간은 계절마다 바뀐다~
매표소를 들어가기도 전에 언니가 쪼르르 나와서 오쿠도고 호텔에 숙박객인지 물어본다!
말없이 쿠폰을 내미니~ 요렇게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
아무래도 쿠폰이 따로 없어도 숙박객들은 다~ 할인을 해주는듯~
요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거다~
아쉽게도 여기는 마츠야마성을 타고 올라갔던 일인용 리프트는 없는듯;; ㅋ
보통 30분 간격으로운행되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결국 우리 둘만 탑승~ ㅋㅋ 아 마따 추가로 직원 언니도 탑승하심~
사실 사람도 없고 로프웨이도 조금 낡은것 같아서 불안 하긴 하더라는 ㅋㅋ
그리고 드디어 출발~~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뒤를 돌아보니~ 와우~ 저게 바로 오쿠도고 호텔~
저기 중간에 삐쭉 나온게 바로 정글온천이다~
멀리서 흐릿하게 노천온천도 보이더라는 ㅋㅋㅋ
그리고 한 10여분정도 올라갔을까?
정상에 도착~~
주섬 주섬 가지고간 삼각대를 펼쳐놓고 찰칵 찰칵!!
저기가 마츠야마 시내라고한다~~
기대한만큼 야경이 이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색다른 경험 :)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안느껴지지만 신기하게도 마츠야마 야경은 계속 반짝 반짝 움직거렸다~
요렇게 정상에서 이리저리 사진좀 찍고 내려와서 근처 공원을 둘러보았다~
그러나....
깜깜한 밤에 사람은 하나도 없고;;
정상 레스토랑 마저 닫혀있었다는;;
그저 요런 불빛들만 ㅋㅋ
가까이서 보니 듬성듬성;;
그리고는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왔다~
친절하신 직원 언니와 함께 ~
길고도 긴 오늘의 일정은 여기서 끝!!
내일은 봇짱열차타고 도고온천에서 뽀샤시 온천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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