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ruise (Europe)/France

프랑스 아름다운 항구도시 마르세유 :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

by 슬기! 2009. 8. 20.


고고씽의 지중해 크루즈 여행기.... ing 

로얄캐리비안 보이저호의 마지막 기항지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마르세유..
뤽베송 감독의 영화 택시의 배경으로 유명한 마르세유는 프랑스의 빠리 그리고 리옹에 이은 프랑스 제 3의 도시..


마르세유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라면 항구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이프섬 이라고 하는데..
(저기 저 멀리 보이는 섬) 

마지막 기항지 였고...
시간도 별로 없었고.. 

고민하다가 마르세유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에 오르기로 했다.


아름다운 항구마을 답게 심심치 않게 보이는 요트들~~~
(그러고 보니 여행 내내 요트는 어디서나 많았던가 같기도;;)


마르세유 항구 주변에는 생선가게들이 엄청 많은데 그중 조금 특이하게도 꽃가게가 보인다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하던 꽃가게...
아마도 내가 방문했을때는 꽃시장이 늘어서는 요일이었나부다.. 

아름다운 꽃들 덕에 비릿했던 생선의 스멜을 잠시라도 잊을수 있었따 ^^ 

오늘의 목적지는 마르세유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


마르세유 154m 높이에 있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은 지하묘지에 수많은 성직자 들의 석관이 있으며
성당 내부에는 항해를 나간 남편들의 무사귀환을 비는 아내들의 기도문으로 가득하다고 한다 

마르세유 항구에서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으로 가는길은 버스를 이용


버스가 아니면 요런 깜찍한 기차를 이용해도 된다~~
어쩜 저리도 마르세유와 어울리는 꼬마기차를 만들어 놓은건지.. 

역시 세계적인 관광의 나라 답다!


꼬불 꼬불 오르막을 올라 드디어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에 도착!!


다른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당과는 다르게 꽤나 소박해보이는 성당이었다!


앞마당에는 이렇게 피에타도..


사실 마르세유에 도착하자마자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에 올라온 이유는...








바로 이 풍경들 때문.. 

전후좌우 사방팔방으로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바다가 어디까지이고 하늘이 어디까지인지 구분도 안되는 풍경들... 

연신 감탄하며 카메라 셔터를 누를수 밖에 없는 풍경들..


나뿐만이 아이었다~
모두들 찰칵 찰칵!!


함께 나들이한 중년 부부들에게 멋진 사진을 선물해주는 고고씽양~~


노트르담 성당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전망대..
한눈에 알아 볼수 있도록 이렇게 지도도 만들어 놓았다~


여기도~~ :)


파란 하늘과 어울리는 파란 망원경으로 멋진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빼먹을순 없지 :) 

너무 아름다운 마르세유 모습에 정신 팔리더라도 빼 먹지 말고 봐야할곳!


바로 노트르담 성당 내부!! 

외부의 소박(?) 한 모습과 달리 화려하고 너무너무 멋진 모습의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


성당 마당 한쪽엔 이런 기념품 샵도 있다 :)


한참을 그렇게 바라만 보고 있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던 그곳...


아쉽지만 이젠 안녕!! 

마르세유에 방문하신다면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은 필수!! 

다신 돌아오지 않을..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날의 마르세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