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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Hokkaido

일본 료칸추천 : 하코다테 유노카와 온천 다쿠보쿠테이 (啄木亭)

by 슬기! 2009. 10. 12.




일본 료칸추천 : 하코다테 유노카와 온천 다쿠보쿠테이 (啄木亭)


고고씽의 홋카이도 여행 두번째날 숙소는
바로 하코다테 유노카와 온천지역에 위치한 다쿠보쿠테이 (啄木亭) 료칸 

유노카와온천은 약 360년의 역사를 가진 홋카이도 3대 온천중 하나로 손꼽히는 온천지로
현재는 36개의 원천이 있으며, 하코다테 최대의 숙박 수용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온천의 수질은 나트륨, 칼슘염화물천(식염천)에 온도는 65℃ 정도로,
무색무취의 온천수에서 온천욕을 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류마티즘이나 타박상, 부인병, 요통, 신경통, 위장병,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8월 하순에는 이 지방의 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되고 불꽃놀이도 한다던데;;
아쉽지만 내가 간 날은 9월 말이었을뿐이고; ㅋ

유노카와 온천 전차역에서 걸어서 4분거리에 위치한 다쿠보쿠테이 (啄木亭)


오전에 하코다테역 코인라커에 넣어둔 짐을 찾아서 전차를 기다리는중.. 

유노카와 온천 다쿠보쿠테이로 가장편하게 가는법은 전차를 이용하는것이다
대략 시간은 30~40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230엔
(가장 편하게 가는건.... 택시겠구나; ㅋ)


하코다테 전차는 총 2개의 노선이 있는데
하코다테역 앞에서는 둘 중 아무거나 탑승해도 유노카와 온천에 도착~


전차타고 3~4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료칸 다쿠보쿠테이


건물도 상당히 크고 높고
로비도 상당히 넓다~~ 

게다가 로비에서는 무선인터넷이 공짜!!


체크인을 하는 고고씽~ 

체크인을 할때는 한국인 직원이 없었는데
한국인이 체크인했다는 정보를 입수하시고는(?) 좀 있다가 친절한 한국인 직원이 나오셨다!


여행중에 만나는 한국인이라 어찌나 반갑던지~
보통여행을 가면 한국인을 많이 만나는데 신기하게도 홋카이도 여행중에는 한국인을 거의 못만나서 조금 이상했는데
이렇게 다쿠보쿠테이에 직원으로 계실 줄이야!!! 

보통 일본 온천이나 호텔 료칸을 가면 한국인 직원을 만나기 힘든데
이렇게 상주하는 한국인 직원이 있는게 너무 편했다~
이것 저것 궁금한거 다 물어보고~ 통역까지 해주시고~~ :) 

대학때 일본으로 와서 졸업하고 취직했다는 윤은지양!
얼굴도 이쁘고 일본어도 잘하고 친절해서 완전 킹왕짱! 

나중엔 세계 3대 야경인 하코다테 야경을 보러가는길에 가이드까지 해주셨다는~
게다가 다음날아침엔 감동의 선물까지 ㅜㅜ 

다시한번 은지양에게 감사 인사를 :) 

나중에 내가 또 하코다테를 가게되면 꼭 다시 들르기로약속 약속 꼭꼭 :)


유노카와 온천 다쿠보쿠테이의 내부 모습이다 

방은 서양식과 다다미방 중에 선택할수 있는거였던거 같은데
내가 묵은 방은 이렇게 침대가 있고


한쪽에는 다다미방이 있어서 침대에서 자거나 아니면 다다미방 바닥에서 잘 수도 있다~
(물론 이불은 완벽하게 준비~)


녹차를 즐길수 있도록 다기세트는 기본이고


온천을 즐기기위한 유카타도 준비 :)


방 창문으로 보이는 저 맨 위층이 바로 온천이다~~
(다쿠보쿠테이 온천은 건물이 두개)


11층에 위치하고 있는 온천은 물론 남녀따로 되어 있고 각각 노천온천도 마련되어 있어~
멋진 분위기에서 즐거운 온천을 즐길수 있다는 :) 

어여 빨리 온천 물에 푹~ 쉬고 싶었지만
저녁도 먹어야 했고 하코다테 야경도 보러가야 했기에
온천의 유혹은 조금 뒤로 미루고 일단 저녁먹으러 고고씽~! 

보통 료칸을 예약할땐 밥을 방에서 먹느냐 아니면 따로 마련된 레스토랑에서 먹느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심하게 많이 난다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료칸에서 숙박하긴 했지만
아쉽게도 료칸의 꽃인 가이세키 요리는 포기해야만 했다는 ㅜㅜ 

그래도 다쿠보쿠테이는 부페 레스토랑도 꽤나 괜찮은 퀄리티라 만족!


건물이 크다보니 레스토랑도 꽤나 넓다~
자리를 안내받고 마음껏 저녁 즐기기~


다쿠보쿠테이는 튀김요리를 즉석에서 이렇게 바로바로 튀겨준다~~


해산물이 유명한 하코다테이니 만큼 가리비나 게, 오징어 요리가 주로 많이 준비되어 있고


싱싱한 샐러드와


많진 않지만 육류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싱싱한 회와 새우!! 유후~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음식이 있었지만! 

일단 그냥 나는 배고팠다는거 ㅋ


열심히 먹은 저녁식사중 일부;; ㅋ 

방금 튀겨낸 새우, 오징어 튀김 게살이 들어간 초밥
부드러운 계란찜 그리고 디저트까지~~ 

물론 이외에도 회, 알밥, 국수, 고기 등등등 열심히 야무지게 먹었다 후훗;; 

다쿠보쿠테이의 저녁 부페 이야기는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이번엔 조식~~

은지씨가 말하길 다쿠보쿠테이는 빵을 바로 구워서 아침에 제공해주는데 그게 정말 맛있다고 한다~~
나름 빵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무한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한뭉탱이 싸가고 싶을 정도 ㅋ)


기본 샐러드 종류가 저녁보다 다양해졌고


음.. 이건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생햄! 인듯~


신선한 과일도 다양~~


다쿠보쿠테이 조식으로 먹은 일부;; 

빵은 정말 완전 강추!!
달달한 계란말이와..
바로 구운 생선과 함께 밥을 먹을수도 있다~
그리고 쫄깃 쫄깃 찹쌀새알심이 들어있던 팥죽!!

방에서 가이세키 요리를 즐기는것도 좋겠지만
부페식은 먹고싶은거 마음껏 먹을수 있어서 좋다.. 

 

고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가이세키요리가 먹고 싶었어효 ㅜㅜ 

유노카와 온천 다쿠보쿠테이는
유노카와 온천 역에서 가까운 위치
또 로비에서 무선인터넷 무료
석식, 조식 퀄리티도 꽤 괜찮았고
무엇보다 한국인 직원이 있다는것에 너무 좋았다 :)


유노카와 온천 다쿠보쿠테이의 위치는 요기를 참고하삼!
한국어 홈페이지는 요기 http://www.takubokutei.com/fl/korea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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