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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Macau

마카오 여행 : 세나도 광장 주변의 다양한 먹거리들

by 슬기! 2010. 4. 23.



마카오 여행 : 세나도 광장 주변의 다양한 먹거리들 

마카오 여행하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꼭 들려본다는 세나도 광장
마카오를 대표하는 세계문화 유산들이 세나도 광장 근처에 밀집해 있을 뿐만아니라
각종 쇼핑샵들이나 먹거리들이 넘쳐나서 항상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시즌별로 이렇게 다양하게 꾸며지는 세나도 광장 

세나도 광장 에는 소문난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완탕면 전문점인 윙치키
그리고 밀크푸딩이 유명한 이순밀크푸딩


세나도 광장 왼쪽에 분홍색 건물 1층이 바로 이순밀크푸딩 전문점이다 

부들 부들 달콤한 우유푸딩이 최고라고 하던데~
나는 아쉽게도 먹어보지는 못했다.. 

그 건물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마카오 완탕면 전문점인 윙치키가 보인다
이곳은 마카오에서 유명해져서 홍콩에 분점까지 낸 맛집인데
많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 :)

사람이 많을때는 대기표를 받고 줄을 서야 하는데
내가 찾은날은 내부 공사중이었다며 ㅋ


세나도 광장의 물결무늬 타일을 따라 성바울성당 으로 올라가는길 

언제봐도 너무 이쁜 노란색의 성도미니크교회
성도미니크교회는 1587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로 우아한 바로크 양식의 건물!


성 도미니크 교회 안쪽에는 조용히 기도를 하시는 분들도 보였다~ 

내부도 진짜 이쁜 성도미니크 교회 :) 

성 도미니크 교회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사람들이 유난히 북적거리며 몰려있는 한 가게가 보인다


스마일이 참 인상적인 에그타르트 가게 

그리고 흘러나오는 익숙한 멜로디~


바로 이곳이 꽃보다 남자 윤지후 & 금잔디의 마카오 데이트 촬영이 있었던곳 

가게 위쪽의 TV에서는 쉴새없이 꽃남의 주제가와 드라마가 흘러나왔고


자랑스럽게 꽃보다 남자 촬영지라고 붙여놓은 현수막 :) 

마카오에서 꽃남이 인기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인들에게는 큰 어필을 할수 있을듯 ㅋㅋ 

그리고 이곳 에그타르트는 5달러이다
꼴로안섬의 에그타르트보다 무려 2달러나 저렴~ 

하지만 난 원조를 먹은거라며 위로하고;;;  ㅋ
하지만;;실제로 이곳에서 에그타르트를 먹어보진 못해서 맛이 비교가 안되는건 사실;;

 혹시나 꼴로안섬까지 못가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에그타르트 드세용!


그리고 또 다시 성바울성당으로 올라간다~~ 

양쪽으로 길게 줄지어 늘어선 가게들과 쉴새없이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사람들의 모습
정말 대단한 인파이다~ 

마카오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을 꼽으라면 첫째가 카지노
그리고 둘째가 이곳 세나도 광장일듯 :)

마카오에서 에그타르트만큼이나 유명한 것은 바로 아몬드쿠키


아몬드쿠키는 말 그대로 아몬드가 듬뿍 들어간 퍼석퍼석거리는 쿠키인데
맛이 궁금하시다면 이곳 성바울성당으로 가는 골목을 찾으면 질리도록 맛을 볼수 있다!
물론 무료로 :)


길거리 중간에서 아예 이렇게 한소쿠리씩 들고 다니며
시식을 권장하는 사람들 :) 

몇개씩 집어먹어도 뭐라 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이렇게 시식을 권장하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라 계속 돌아다니면서 마음껏 먹을수 있다! 

마카오 아몬드 쿠키는 맛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퍽퍽해서
한 두개만 먹어도 목이 말라서 잘 안먹게 되는데
이때는 눈에 보이는 가게 아무곳에나 들어가서
무료로 제공되는 물을 마셔주면 된다는 :)


마카오에서 아몬드쿠키로 유명한 체인점은 대략 두군대 정도 

규모면에서 제일 컸던 거기 (鉅記) 베이커리와


70년이 넘는 전통의 아몬드쿠키 전문점인 저향원 병가 (咀香園餠家)


아몬드쿠키의 맛은 두군데 각각 약간씩 다른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거기베이커리 아몬드쿠키가 더 맛있었다 

실제로도 거기 베이커리 아몬드 쿠키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아몬드쿠키 뿐만아니라
선물용으로 좋은 달짝지근한 여러가지 과자들을 직접 만들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물론 모두 무한대로 시식이 가능 :)
절대 눈치보이지도 않고 눈치볼 일도 아니다~~ 

이것저것 마음껏 먹어보고 맘에드는 녀석으로 구입하면 된다는~ 

개인적으로 너무 열심히 시식을 한 탓에 정작 날 위한 아몬드쿠키는 구입하지 않았다ㅋ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유적지로 가는길은 아몬드쿠키뿐만아니라
마카오 육포를 판매하는곳도 정말 많다~
역시 이곳에서도 시식권장 :)


수십가지의 육포를 종류대로 즐겨보고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구입하면 된다 :) 

개인적으로 홍콩 비첸향 육포를 사랑하는지라
마카오 육포는 별로;;


육포와 아몬드쿠키로 넘쳐나는 골목을 지나면 이렇게 꼬치를 판매하는 포장마차도 보인다


먹음직스러운 어묵볼을 꼬치에 끼워 판매하는건데 

사실 어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보진 않았는데 

나중에 마카오 다녀오신 분들이 이거 진짜 맛있었다면서 ;;;
왜 안먹어봤냐며 막 뭐라 하셨다는;;
안먹어 본걸 후회 했다 ㅜㅜ


그리고 만나게 되는 성바울성당 유적지


역시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모습  

성바울성당 유적지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슷에 이어집니다 :) 

마카오 길거리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급 배고파진 고고씽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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