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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ledonia

뉴칼레도니아 일데팡 여행 : 아름다운 무인도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 1

by 슬기! 2010. 8. 20.


 

뉴칼레도니아 일데팡 여행 : 아름다운 무인도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 1

뉴칼레도니아 여행을 떠나기 전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본 노깡위 무인도의 사진..


이 한장의 사진이 나를 노깡위로 이끌었다..
(나도 이 각도로 찍고 싶었지만 흑 하늘을 날수도 없는 노릇이고 ㅜㅜ) 

노깡위는 성시경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했었고
뉴칼레도니아 엽서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할 정도로
뉴칼레도니아 일데팡에 간다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일데팡에서 노깡위 + 브로스 섬 투어를 예약하면
노깡위 무인도 뿐만아니라 브로스섬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내가 예약한 투어는 아침 9시 30분 카누메라 해변을 출발하여
 파란 바다 한가운데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무인도 노깡위에 들리고
다시 무인도 브로스섬에서 랍스터와 생선으로 점심을 먹고
스노클링을 하고 푹 쉬다가 오후 3시에 돌아오는 반나절 투어 였다 

아침일찍 카누메라 해변으로 쪼르르르 나갔다
(숙소인 우레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해변 ㅋ)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 할때는 스노클링 + 수영을 즐길수 있기 때문에
미리 수영복이랑 호텔에서 빌린 스노클링 장비도 챙기고



작은 보트에 몸을 싣고 남태평양 바다로 힘차게 고고씽~


노깡위 섬으로 향하는 길에 바라본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바다~

바닷속에 진하게 보이는 것들은 모두 산호 :)


엄청난 물보라를 내뿜으며 보트를 타고 달리는데
정말 이건 놀이기구가 따로 없다 ~
따로 액티비티를 신청해서 즐기는 느낌 ㅋ


엄청나게 흔들리며 빠르게 달리는 보트에 앉아
내몸 제대로 수습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구도고 노출이고 뭐고 그냥 막 찍어 버렸단;;


노깡위 투어를 함께한 가족중에 꼬마 아이도 있었는데
이 아이도 안떨어 지려고 엄마 품에 쏘옥~~


그렇게 롤러코스터 타듯이 흥미진진한 보트를 타고 신나게 30여분을 달려서..
드디어 노깡위 무인도에 도착 했다!!


파란 바다 한가운데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아름다운 무인도 노깡위 

어떻게 바다 한가운데 이런 장관이 펼쳐져 있을수 있는건지
눈을 의심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아 정말 실제로 보셔야 해요 ㅜㅜ)


놀이기구 만큼이나 즐거웠던 보트는 잠시 노깡위 섬에 묶어두고~ 

노깡위 에서는 약 40여분 정도의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바다 색이 정말 이래도 되는거야?!! 

에메랄드빛에 파란빛에 정말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바다


노깡위 무인도의 새하얀 모래사장을 마음껏 걸어보기~


정말 곱디 고운 (이렇게 고운 모래는 첨 봄) 새햐안 모래 

가뜩이나 못생긴 발이 새까맣게 타버려서 노동자의 발 같지만 ㅜㅜ
노깡위 모래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 한몸 희생(으응?) ㅋ


노깡위 무인도 모래위에 열심히 발자국을 내보았다~


이 모래가 얼마나 곱고 아름다운가 하면..
실제로 누메아 시내에 가면 기념품으로 이 모래를 병에 담아서 팔기도 한다 

함께한 일본인 커플은 그 정보를 미리 알았는지
병을 가지고 와서는 모래를 연신 담아가더라며~



파도에 떠밀려온 나뭇가지들 마저도 넘 아름다운 노깡위


이렇게 나뭇가지를 쌓아서 나름 조형물을 만들어 두기도 했다


마음 같아선 에메랄드빛 남태평양에 바로 풍덩~ 하고 싶었지만
노깡위에서보다 브로스섬의 스노클링이 훨씬 좋다는 말에
아쉽지만 노깡위에서는 열심히 사진만 찰칵 찰칵 :)



물론 사진으로 노깡위의 아름다움이 다 표현되지 않아서 안타까울 뿐이라며 ㅜㅜ 흑


뉴칼레도니아 어디에서나 쉽게 볼수 있는 Tricot Raye 라고 불리우는 물뱀 포착!
( 너무 많이 봐서 이제 놀라지도 않음 ㅋ)
 정말 깨끗한 물에만 사는 뱀이라
뉴칼레도니아 사람들은 Tricot Raye 가 있다는 자체로 엄청 자랑스러워 한다고 한다 

독이 있긴 하지만 입이 작아서 실제로 사람을 물지는 못한단다;;
하지만 무서운건 무서운거라며 ㅋㅋ 

40분의 시간의 쏜살같이 지나가고..
아쉽지만 아름다운 노깡위 섬을 떠나야 한다 흑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뉴칼레도니아가 그저 부러울 뿐이라며 ㅜㅜ


다음 목적지는 역시 무인도 브로스섬
보트가 아닌 놀이기구라고 불러야 할것 같은 보트에 탑승해서 출바알~~ 

브로스섬 이야기는 다음 포슷에 ~ 

꺼밍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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