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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ledonia

뉴칼레도니아 여행의 마지막.. 카지노 & 통투타 공항

by 슬기! 2010. 9. 2.


 

뉴칼레도니아 여행의 마지막.. 카지노 & 통투타 공항 

드디어..
반갑지 않은 순간이 슬그머니 다가오고 있었다..
아름다운 뉴칼레도니아를 떠나 한여름의 서울로 돌아가야할 시간.. 

물론 영영 안돌아 가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일로 지치고 힘든 내 몸과 마음이
짧은 4박 6일의 꿈만 같은 여행으로 결코 회복되지 않았을뿐.. 

뉴칼레도니아 통투타 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에어칼린은 자정을 넘어서 이륙하기에
서둘러 해가지기전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시내를 휘리릭 돌아보기~

몇일간 흐린날이 반복되더니
내가 뉴칼레도니아를 떠나는날 이렇게 날씨가 쨍쨍 맑을수가 있는거니?!
응?! 

기념품 가게를 두리번 거리면서
살만한 물건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여행지마다 두세개씩 사모으는 마그넷 몇 개
뉴칼레도니아에서 유명한 냐울리 사탕도 몇 봉지
뉴칼레도니아 커피가 들어있는 초콜릿도 몇 개.. 

주섬 주섬 두손에 들고 있는 짐들이 늘어갈 무렵 들어간.. 

카지노! 

음.. 오해는 마시라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카지노는 슈퍼마켓 체인이라는 ㅋ 

어딜가나 슈퍼놀이 하는것 좋아하는 1인!
당연히 뉴칼레도니아 에서도 예외는 아니라며 :)


거대한 카지노 슈퍼마켓 안에는
정말 없는게 없다 다다다 준비되어 있었다


엄청나게 다양한..


그리고 엄청나게 커다란 치즈덩어리들은 물론이고
고기, 생선, 옷, 목욕용품 생활용품 등등등
없는것 빼고는 다 있는 슈퍼마켓! 

우리나라 임아트 정도 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특히 뉴칼레도니아에서 생산한 커피가 유명한대
구입할때는 꼭 뉴칼레도니아 산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어이없게 네스카페 구입하고 그러는거 아니야~


뉴칼레도니아 맥주인 넘버원!! 

패키지는 왠지 자메이카 스럽다는 ~


개인적으로 뉴칼레도니아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가격비교를 해 본 결과
이 커피 초콜릿은 카지노 슈퍼마켓이 제일 저렴했다~ 

물론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물용으로 꽤 괜찮은 아이템~ 

지인들의 선물용 아이템을 몇가지 구입하고 카지노 마켓을 나와서는..
라프롬나드 호텔로 고고고.. 

뉴칼레도니아는 버스도 엄청 일찍 끊긴다;; 

시내에서 어리버리 방황하다가는
비싼 택시비 내고 호텔로 돌아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르니
정신줄 단딘히 잡아야 한다며 :) 

다행이 막차를 잡아타고 라프롬나드 호텔에 도착~
호텔에 맡겨둔 짐을 찾아서 로비에서 잠시 쉬다가..

뉴칼레도니아 공항으로 ...


뉴칼레도니아 도착할때도 느꼈지만.
참 터미널 스러운 공항 ㅋ


출국심사시 필요한 파란색 서류~
꼼꼼하게 작성해서 여권과 함께 제출하면 통과~~


뉴칼레도니아 통투타 공항 면세구역 모습이다~
생각보다 깔끔한 모습~


게다가 무려  면세점도 있다며!! 

물론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쌌지만;;
시내보다도 더 비싼 면세점 ㅜㅜ


뉴칼레도니아에서 사용하던 퍼시픽 프랑은
한국에 들어오면 환전하기가 어려우니까
뉴칼레도니아 통투타 공항에서 미리 환전을 해서 돌아와야 한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뉴칼레도니아 인지라
아쉽지만 그래도 US 달러로 환전을 하고는.. 

공항 2층에 있는 무료 와이파이 존에서 인터넷 삼매경 두두두두~
정말 예전엔 어떻게 살았나 몰라 큭;


그리고 드디어 에어칼린에 올랐다.. 

이제 정말 뉴칼레도니아를 떠나는 구나 흑흑흑


자정을 넘어서야 출발한 탓에 새벽에는 간식으로 샌드위치가 제공되었다~ 

근데 올때는 이런 메뉴 못본거 같은데;;

부실한 샌드위치와 밥 그리고 빵.. 

뭐 빵은 아주 맛있었음 ㅋㅋ 

그리고 바로 기절;;
창밖을 봐도 깜깜할 뿐이고..
동영상 잔뜩 다운받아 놓긴 했지만 졸릴 뿐이고..


그리고 깨보니 이번엔 아침식사란다~
벌써..... ㅋ


선택의 여지는 따로 없었고
다양한 빵과 오믈렛이 제공되었다~ 

자고 일어났더니 입맛이 별로 없어서 쥬스와 빵으로만 식사를 마치고.. 

무심코 밖을 내다보았다..


언제 봐도 두근거리는 하늘.... 

이젠 정말 안녕!!! 

꿈만 같았던 4박 6일간의 고고씽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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