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여행 : 프라하 최대 번화가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여행 : 프라하 최대 번화가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국립박물관 앞에서 부터 이어지는 750m 의 긴 광장.. 

14세기 프라하 신시가가 형성될때 말을 사고팔기 위한 시장으로 만들어진 바츨라프광장은
체코 독립 역사상 빠트릴수 없는 프라하의 봄 사건 당시 점령군과 시위대의 격돌로
100여명이 희생당한 장소이기도 하다

지금은 신시가의 중심지로 호텔, 백화점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프라하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바츨라프 광장 정면에 위치한 프라하 국립박물관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박물관에는
체코 역사를 전하는 전시물과 유사 이전의 고고학 출토품까지 전시 내용이 아주 알차다고 한다.. 

물론 들어가봤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이 없는 관광객인 나는 그저 기념샷 작렬!!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국립박물관 앞에 세워진 성 바츨라프 기마상

이 기마상 덕분에 이곳의 이름도 바츨라프 광장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기마상 앞쪽에는 1989년 소련군의 침공에 항거하며 희생당한 희생자들을 기념하고 있는 기념판들이 보인다..
새월이 꽤나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들을 기념하기 위한 손길들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바츨라프 기마상 앞에서 바라본 바츨라프 광장의 모습!

체코인들에게 바츨라프광장은 꽤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솔직히.. 나같은 관광객들에게는 그런 과거보다..
양쪽으로 늘어선 예쁜 건물들에 더 마음을 빼앗길수 밖에 없더라며;;

기차모양을 한 귀여운 노천카페

뉴욕을 생각나게 만들어준 노란택시들..

알록달록 귀여운 트램

곳곳에 보이는 멋스러운 건물들..

그리고 곳곳에서 만날수 있는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 

뭔가 긴 여운이 남던..
화려하고 아름다운 바츨라프 광장을 뒤로하고..
전설의 프라하 발상지 비셰흐라드로 가는길..

비셰흐라드..

프라하로 날아오기전..
이 한장의 사진이 나를 비셰흐라드로 이끌었다..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비셰흐라드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