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여행 : 프라하 구시가광장 천문 시계탑에 오르다!

 
프라하 여행 : 프라하 구시가광장 천문 시계탑에 오르다!

프라하의 유명한 관광스팟중 하나인 프라하 구시가광장 

개인적으론 짧은 프라하여행 일정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바로 천문시계탑위에서 바라본
프라하 구시가의 모습이었다.. 

프라하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올라가 보시길 :)

프라하의 중심 답게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프라하 구시가광장

구시가광장에는 천문시계탑, 틴성모성당, 골스 킨스키 궁전, 성 미쿨라셰성당 등 
다른시대, 다른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 뿐만 아니라
노천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기념품들을 파는 상점까지..
다양한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차있다! 

볼거리가 가득한 프라하 구시가광장

구시가광장의 많은 건물들 중에 특히 내 눈에 띈건 틴 성모성당 

특히 틴성모성당은 밤에 방문하면 더 멋진 모습을 선사한다는~

그리고 프라하 구시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천문시계탑! 

천문시계탑은 고딕양식의 건물로
프라하여행 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관광스팟중 하나이다

시계탑에 붙어있는 천문시계는
매시 정각이 되면 종소리와 함께 12명의 사도가 나타나 간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이 짧은 쇼를 보기 위해서 관광객들은 천문시계탑앞에서 떠날줄을 모른다 

이 천문시계는 1490년 하누슈라는 시계공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당시 시의회 의원들이 이 시계가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하누슈가 다른곳에서 똑같은 시계를 만드는게 걱정이되어
하누슈 시계공의 눈을 일부러 멀게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물론 이건 믿거나 말거나;;

천문시계탑에 오르기 위해 입장 고고씽~
성인 기준으로 100코루나 이다

좁디 좁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천문시계탑을 오르는길

꺅! 

천문시계탑을 오르자 보이는 프라하의 모습!

정말 매력적인 빨간색 지붕들.. 

사실 빨간색이라기보다는 주황색에 가까운 레드..
암튼 멋지다!!

프라하 구시가광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광장 가운데 있는 동상은 15세기 체코 종교개혁의 선구자로 불리우는 얀후스

유독 멋진 자태를 뽐내고 계시는 틴 성모성당
쌍둥이 같은 두개의 첨탑이 참 멋지다

성 미쿨라셰 성당
12세기의 작은 성당을 18세기에 새롭게 재건한 것으로
안으로 들어가보면 화려한 샹들리에와 천장화가 멋지다고 한다

물론 아쉽게도 나는 시간관계상 들어가 보진 못했다 ㅜㅜ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프라하성!!! 

사진상으로는 꽤나 멀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쉬엄 쉬엄 걸어가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물론 저질체력인 나는 좀 많이 힘들었지만;; ㅋ

내가 있던 구시가광장의 하늘은 꽤나 맑은 편이었는데
프라하성 주위엔 먹구름이 가득;;;

왠지 불안한 마음이 앞섰는데..
역시나..
프라하성에 도착하자 비가내렸다는 ㅜㅜ 흙

천문시계탑 꼭대기를 360도 빙글빙글 돌면서 프라하 관광중.. 

여느 전망대처럼 유료 망원경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망원경 없이도 이런 멋진 모습을 마음껏 눈으로 담을수 있는걸~

모두들 각자의 카메라를 꺼내 이 멋진 풍경을 담아내느라 정신없는 모습

나도 시계탑 꼭대기에서 뱅글뱅글 돌고 돌면서 찰칵 찰칵 사진찍기 바빴다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저 노천카페에 앉아 맛있는 커피한잔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
하지만 언제나처럼 늘 부족한 시간이 문제다.. 

언제쯤이면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을까?

프라하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프라하 천문시계탑! 

프라하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올라가 보세욤!! 

+

시계탑에서 한층만 내려가보면 이렇게 멋지구리 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중세시대로 돌아간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해주는 의상과 배경.. 

역시 남는건 사진뿐이라니깐!!

물론... 

돈은 들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