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선물] 레이즌 가나슈 초코타르트만들기

네이버의 대표 파워블로거중 한분이신 슬픈하품님의 쿠킹클래스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평소에 슬픈하품님 블로그 기웃거리면서 대단하다 대단하다를 연발했던 터라 더 기대기대~~
더우기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서 초콜릿 가득들은 레이즌 가나슈 초코타르트만들기가 주제여서 더욱 기대 기대 :)

먼저 완성작입니다~
건포도가 들어간 타르트 반죽위에 건포도 + 가나슈초콜렛을 듬뿍얹어서 피스타치오로 장식했어요!!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넘 이쁘게 만들어져서 완전 행복 행복 :)

그럼 본격적인 만드는 방법 보시죠!!!

먼저 재료소개 입니다

타르트지 - 박력분 100g, 아몬드가루 20g, 버터 60g, 설탕 10g, 슈가파우더 20g,                달걀노른자 1개, 소금약간, 건포도 15g, 가나슈 - 다크초코렛커버춰 150g, 생크림 100g, 물엿 15g, 버터 30g, 그외 재료 - 럼에 절인 건포도 50g, 나빠쥬, 장식용 피스타치오, 덧가루용 강력분 약간

사실 저는 베이킹을 좋아하긴 하지만 모두 혼자 독학으로 터득한지라.. 이런 쿠킹클래스는 처음이었거든요~

쿠킹클래스의 내부는 이랬답니다~ 고등학교 가사실 같은 분위기에요~~
메뉴판닷컴에서 주최한 쿠킹클래스였는데 들어갈때 이름표와 앞치마도 나누어 주시고 건포도도 받았답니다!

하루에 한줌씩의 건포도를 먹으면 몸에 좋다던데~~
요렇게 귀엽게 한상자씩 포장되어 있으니 심심할때 집어 먹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각 테이블 위에는 이렇게 재료들이 깔끔하게 계량되어 스텐바이 하고 있더군요~
평소엔 계량하는것도 상당히 귀찮은데 쿠킹클래스 쫌 좋은듯 ㅋㅋ

클래스 시작 전에 저기 슬픈하품님이 보이십니다!!
처음 뵙는건데 인터넷에서 사진을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괜히 아는사람인거 같은 ㅋ

슬픈하품님이 직접 만들어 오신 가나슈 초코타르트랑 초코쿠키 입니다~
너무 예쁘게 만드셨더라구요~~~ 과연 나도 할수있을까?;;;
발렌타인데이때 이런 멋진 선물 주면 남차친구한테 사랑받겠더라는 캬캬캬

드디어 시간이 되고 쿠킹클래스가 시작 됐습니다~
나눠준 레시피를 보고 재료랑 만드는 법을 설명해 주셨어요~
여러가지 요리팁과 함께 레시피 하나하나 꼼꼼하게 찝어서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설명이 끝나고 슬픈하품님이 직접 시연에 나서셨습니다

모니터가 위에 달려있어서 뒤쪽에서도 잘 보이고 좋더라구요~~

슬픈하품님의 시연이 끝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발렌타인데이 선물용 가나슈 초코타르트 만들기 시작!!

먼저 스텐볼에 말랑해진 버터를 잘 풀어주고 설탕과 슈가파우더 투하~~~
설탕이 어느정도 녹으면 계란노른자를 넣어 역시 잘 섞어 주구요~~
체에친 박력분과 아몬드가루 그리고 소금약간을 넣고 섞어줍니다~~

반죽이 약간 되직한 편인데~~ 반죽이 잘 뭉쳐지지 않으면 우유 1스푼 정도를 넣고 잘 섞어주시면 되요~
한덩어리가 되도록!

열심히 섞고있는 고고씽양 ㅋㅋ

어느정도 뭉쳐지기 시작하면 다져둔 건포도를 넣고 또 잘 뭉쳐주구요~~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한시간 정도 휴지시켜 줍니다~~

휴지가 끝나면 덧가루를 바루고 밀대로 잘 펴서 타르트지에 붙여주면 되는데요~

요렇게 붙여준다음엔 반죽이 부풀지 말라고 포크로 송송 구멍 뚫기~~
건포도를 넣었더니 반죽색도 이쁘고 아주 좋은거 같아서 뿌듯 하하하

그리고는 160~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25분간 구워줍니다~~
타르트지를 구울때는 부풀지 말라고 파이 윗면에 유산지를 깔고 파이돌이나 쌀을 얹어서 구워주심 되구요!!

그리하여 구워진 파이지에요~~
노릇노릇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서 저거 통채로 씹어 먹을뻔 했다는 캬캬캬

이제 타르트지를 식혀주구요~~~ 가나슈를 만들어주면되요

냄비에 생크림과 물엿을 넣고 끓기직전 까지 데워준 다음에 불에서 내리구요

잘게 잘라둔 초코렛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생크림의 열기로만 초코렛을 녹이는 거기 때문에 초코렛을 잘게 다질수록 잘 녹아요~~

초코렛이 잘 녹았으면 버터를 넣어서 역시 잘 섞어주고 마무리~~~~~~

요렇게 만든 가나슈는 그냥 손으로 찍어 먹어도 짱 맛있더라구요~~~ ㅋㅋ
식혀둔 타르트지에 나빠쥬를 살짝 바르고 럼에 절여둔 건포도를 올린뒤 달콤한 가나슈 초코렛을 부어주면 되요~~

그리고 마무리 장식은 피스타치오와 건포도로 마무리!!

저는 스마일 모양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반질반질 가나슈 초코렛이 넘 맘에 들어요~

기념사진도 이렇게 빵!! 찍어주고 ㅋㅋ

슬픈하품님이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셨어요~ 으쓱 으쓱 ㅋㅋㅋ
게다가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해질수 있도록  깜찍한 타르트 상자까지 준비해 주셨더라구요~

원래는 이걸 냉장고에서 굳혀서 이동해야 하는데.. 시간관계상 상자에 조심스럽게 넣어서 집으로 가지고 가면 끝!!

오른쪽의 하트는 제 친구가 만든 거에요~~ 마음대로 취향껏 장식하면 되는거랍니다~

사실 선물용으로 만든거라 맛을 보진 못했지만 냄새만으로도 완전 맛있을꺼 같은~~
나중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 봐야겠어요!!

발렌타인데이선물은 무엇보다 정성이 중요한거 같아요~
직접 만든 가나슈 초코 타르트로 멋진 발렌타인데이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