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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ledonia

뉴칼레도니아 호텔리뷰 : 가족이 함께하면 좋을 레지던스형 라프롬나드 호텔

by 슬기! 2010. 8. 6.


 

뉴칼레도니아 호텔리뷰 : 가족이 함께하면 좋을 레지던스형 라프롬나드 호텔


아무래도 엄마랑 가는 여행이다보니 평소때보다 먹을것에 대한 걱정이 커지더라는.. 

나는 뭐 평소에 워낙 먹을걸 잘 안가리는 스타일이라
적당히 느끼하거나 적당히 입에 안맞아도 그냥.. 뭐 참으면 되지만
엄마님 덕분에 혹시나 싶어 기본적인 조리가 가능한 레지던스형 호텔로 선택!! 

뉴칼레도니아 수도인 누메아에 있는 라프롬나드 호텔은
전자렌지는 기본이고 오븐에 식기세척기 그리고 세탁기 까지 있어서 완전 감동했다는 :) 

라프롬나드 호텔의 위치는 누메아의 아름다운 앙스바타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베스트 웨스턴호텔의 체인으로 4성급 호텔!
2007년 말에 건축되어 시설도 꽤 깔끔한 편이었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나 가장 마음에 든건 앙스바타 해변이 바로 보이는 호텔위치도 위치지만
호텔 로비 뿐만아니라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된다는 사실!!

두둥!! 

물론 한국에서 처럼 초고속 인터넷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꽤 유용하게 사용했다는~


라프롬나드 호텔 로비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리셉션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부분은 영어가 꽤 잘 통했다
물론 친절하기도 했고 :)


뉴칼레도니아 라프롬나드 호텔 객실 모습 

공항에서 호텔로 도착한 깜깜한 밤에 촬영한 사진이라 초큼 안습이지만;;
사진 찍고 나면 온갖 짐들로 초토화 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사진은 이거밖에 없다며 ㅋㅋ 

백만년만에 엄마랑 찰싹 붙어서 잘수 있는 더블침대에


TV 앞에 다소곳이 놓인 나무로 만든 의자 

그리고 뒷쪽으로는 작은 테이블이 하나 더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이 뉴칼레도니아 라프롬나드 호텔 주방!! 

전자렌지에 커피포트는 기본이고 오븐과 식기세척기!!


그리고 주방 안쪽으로는 호텔에서는 보기 힘든 커다란 사이즈의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그리고 다리미판까지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싱크대 에는 조리에 필요한 냄비와 프라이팬 그릇등이 차곡차곡 놓여져 있었고
기본적인 조리도구들도 구비~ 

근처 마켓에서 장봐서 이곳에서 밥해먹고 맛있는 요리를 즐기면 딱 좋을 시스템~
가족단위의 여행객에게 강츄 라며 ㅋ


욕실은 이런모습~ 

샤워커튼이 따로 없어서 샤워할때마다 바닥으로 물튀는게 살짝 신경쓰인것 빼고는 괜찮았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품은 샴푸, 샤워젤, 두가지 종류의 비누가 전부
칫솔 치약 등은 따로 준비해 가야 한다
(뉴칼레도니아 호텔들은 대부분 일회용품 사용을 잘 안하는거 같았다)


그리고 호텔룸 베란다에서 보이는 멋진 뷰~~
베란다에 테이블과 비치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꽤 좋았다 :) 

뉴칼레도니아 라프롬나드 호텔은 반원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앞마당에 잔디와 야자수가 있는 조경이 참 특별한 곳이다 

물론 꼭 호텔 투숙객 들만 저곳을 이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나 자유롭게 잔디밭에 앉아서 휴식을 취할수 있는곳. 

그리고 저 멀리 앙스바타 해변~
아침 일찍 찍은거라 구름인지 안개인지 암튼 가득한 모습;;;


맑은날 찍으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보인다 :) 

저 멀리 보이는건 뉴칼레도니아에서 유명한 수상식당인 Le Roof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의 풀장~
뉴칼레도니아 바다에 빠져서 한번도 이용해보진 못했지만;;;


뉴칼레도니아 라프롬나드 호텔 1층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되어 있는데
몇가지 유명 브랜드 뿐만아니라 레스토랑 그리고 기념품샵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쇼핑하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아침마다 빵굽는 냄새로 나를 유혹하던 베이커리
프랑스령인 뉴칼레도니아 역시 빵이 유명한건 당연한 사실 :)


이곳이 바로 뉴칼레도니아 라프롬나드 호텔 조식레스토랑인 Le Terrasse 

프렌치 스타일의 조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인데
사실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커피나 티가 제공되고
프렌치 스타일 답게 몇가지 종류의 빵들과 치즈
야채와 씨리얼 과일 등이 전부..

아참 추가로 달걀 오믈렛이나 프라이 등을 베이컨과 주문해서 즐길수도 있다 (무료)


첫째날 즐긴 조식메뉴 

가운데 검정색으로 보이는건 건자두


그리고 마지막날 즐긴 메뉴는 토스트와 씨리얼~


초쿄맛 씨리얼을 좋아하는 나는 역시 아직도 어른이 되긴 멀은듯;
(그렇게 믿고 싶다며 ㅜㅜ ) 

뉴칼레도니아 라프롬나드 호텔의 전체적인 평은 별다섯개 만점에 별네개!!
특급 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일단 주방에서 조리가 가능하다는게 맘에 들었고 

시내로 이동하는 버스도 리셉션에서 바로 나가서 조금만 걸으면 도착
베란다 에서 보이는 멋진 앙스바타 해변도 최고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룸에서 가능한 무료 와이파이 :) 

저녁 6시만 넘어가면 해가지고 깜깜해지는 뉴칼레도니아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저녁을 만들어 먹을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여행으로 추천!! 

 http://glphotels.nc
홈페이지는 위의 링크를 클릭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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