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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United Kingdom

런던여행 : 런던 대영박물관 주요 소장품 둘러보기

by 슬기! 2011. 2. 8.


 
런던여행 : 런던 대영박물관 주요 소장품 둘러보기


한국어 멀티미디어 가이드로 대영박물관 100배 즐기기 포스팅에 이어.. (포스팅 바로가기 클릭!)
런던 대영박물관의 주요 소장품 이야기! 

워낙 대영박물관이 거대하다 보니 어디서 부터 관람해야 할지 몰라서
한국어 멀티미디어 가이드를 이용! 추천코스 위주로 관람하기 시작했다


화면으로 자세히 길을 안내해주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다 :)


대영박물관에서 첫번째로 관람한 유물은 로제타스톤 The Rosetta Stone


로제타스톤은 대영박물관 에서도 꽤 인기있는 유물중 하나라 사람들이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로제타스톤은 1799년 나폴레옹 원정군이 알렉산드리아 동쪽 60km 로제타 마을에서 요새를 쌓다가 발견했다고 한다 

이 깨져있는 돌덩이가 이토록 중요한것은..
그때까지도 전혀 알수 없었던 고대 이집트 문자의 신비를 벗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돌에는 똑같은 내용을 이집트 상형문자와 이집트의 민간문자인 디모틱문자 그리고 고대 그리스어로 새겨놓았는데
이미 해독이 가능했던 그리스문자 덕분에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로제타스톤은 처음으로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가 된 유물로
그 값어치는 하와이 섬보다도 비싸다고 하더라는;


Lely's Venus (Aphrodite)
목욕을 하고 있다가 인기척에 놀란 비너스의 모습
왼쪽에는 물이 담겨있는 항아리가 있고 몸을 구부려서 벗은몸을 가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나체의 비너스는 그리스에서 매우 인기있는 조각이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 문명의 특징적인 조각품들을 모아놓은
Parthenon sculptures


파르테논 신전은 그리스 아테네의 수호신인 아테나의 신전으로
19세기 초 터키대사를 하던 엘긴경이 파르테논 신전 외벽에 장식되어 있던 부조들을 떼어서 영국으로 가지고 왔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그리스 정부와 소유권 문제로 분쟁중이라는;;


파르테논 조각들은 포격을 받아 심하게 손상된 것들도 있지만
그 조형미와 정교한 표현기법은 보는이들을 압도하게 만들고 있다 

역시 인기있는 유물들..


인간의 지혜로움으로 사람의 머리를 하고
독수리의 용맹스러움으로 독수리의 날개를 달고
짐승의 부지런함으로 짐승의 하체를 하고있는 상상의 동물 라마수 Lamassu 

다리를 정면에서 보면 멈춰있는것 처럼 보이는데
옆에서 보면 다섯개의 다리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신기한 조각이다 

이것은 옆면에는 네개의 다리를 부조처리하고 앞면에는 두개의 다리를 부조처리 하면서
앞발하나가 겹치면서 다섯개의 다리가 된것이라고 한다


칠레 서쪽의 남태평양에 위치한 이스터섬에서 발견된 모아이석상 

이건 이스터섬에 직접 가서 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이스터섬은 언제가는거냐며;;


아프리카관에서 만난 얼굴조각 

이 조각의 이름은 아무리 생각해내려해도 기억도 안나고
못찾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들은 제보좀;


이것도;


대영박물관에는 한국관도 마련되어 있다!
한.영 교류 200주년을 기념하여 개설된 곳으로
구석기 유물부터 고려청자, 백자, 불상, 회화 작품등이 전시되어 있다


한쪽에는 우리나라 한옥의 사랑채가 지어져있는데 안쪽엔 고가구를 가져다 놓고
우리나라의 옛모습을 재연해 놓았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관이 있다는 거에 큰 자부심이 :)


이집트관의 미이라의 모습들

죽은이의 영혼이 머물수 있게 시신을 보존한 것이 바로 미라!
미라를 만들때는 네개의 카노피단지에 장기를 담고
시신은 소금을 이용해 건조한 후 아마포로 말아 관속에 안치하였다고 한다


신분이 높은 사람일수록 오랜 시간을 들여 정교하게 제작되었는데..
역시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았던 곳



실제 미이라 라고 하던데;;
갑자기 불쑥 일어날까봐 무섭기도 했다며;;


정교하게 그려진 이집트의 벽화모습


인자한 웃음까지 정교하게 조각된 석상의 모습


역시 정교하게 조각된 포틀랜드 꽃병 The Portland Vase
아우구스투스 재임시절에 약 50년동안에만 상당히 어려운 기법으로 만들어진 병이라고 한다
그 당시 만들어진 몇 안되는 꽃병 중 하나를 포틀랜드라는 영국사람이 가지고 영국으로 왔기에 붙여진 이름인데
후에 웨지우드에서 비슷한 기법으로 그릇을 만들어 만들어 우리눈에 익숙한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루이스의 체스말
800여년전의 북유럽에서 만들어진것으로 한개씩 한개씩 손으로 조각한것이라고 한다
왕들은 왕관을쓰고 검을 무릎위에 옆으로 놓은채 앉아있으며
왕비는 의자에 앉아 손으로 턱을 받치고 있는 모습! 

특히 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ㅋ


꼭 보려고 눈 크게 뜨고 돌아다녔는데 발견하지 못하고;;
마지막에 나오다가 기념품샵에서 발견한 청동 이집트 고양이 좌상! 

이녀석 어디 있었던거냐며;; 

 

사실 대영박물관에서 멀티미디어 가이드를 들으면서 설명을 들을땐
다 재미있고 히스토리를 알게되서 무지하게 즐거웠는데
시간이 좀 흘러서 포스팅하려고 정리 하다보니 머리 터지는줄 알았다며;;
흙;; 

보여줄 사진은 많지만 여기서 급 마무리;; 

아.. 좀 쉬어야 겠다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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