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루즈 버고호의 럭셔리한 승선파티!

나름 좀 멋지게 나온사진 ^^

아무튼 크루즈에 올라와서 짐부터 방에 던져두고 나왔다..

12층에 위치한 파르데논 수영장.. 물도 깨끗해서 당장이라도 뛰어 들고 싶었다 ^^

벌써 신나서 수영하는 사람들.. 저 앞에 무대에서는 노래도 불러주고 그러더라

그리고 수영장 네 귀퉁이에 마련된 자쿠지.. 월풀 스파 같은거다~

저기 들어가 있음 정말 세상 편하더라는..

12층에서 한층 올라가보면 스타트랙이라고 조깅코스가 있다.. 누가 운동할까 싶지만 운동하는 사람들 꽤 있었더라는;

하긴 내내 먹고 자고 먹고 쉬고 먹고 놀고 그런데.. 운동이라도 좀 해야지;;

물론 나는 매번 마음만 열심히 먹었다 하하하;;

트랙 끝쪽에 위치한 미니 골프장..

골프채와 공은 12층 (크루즈에서는 데크라고 하더라) 에 위치한 액티비티 센터에서 대여해준다

여기도 한번 이용해 봐야지.. 생각만 하고 결국;; 구경만 하고 왔다

그리고 암벽등반.. ㅋㅋ 역시 여기도 해봐야지 해봐야지... 마음만..

사실 이것저것 할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 기항지 관광까지 있으니.. 짧은 3박 4일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없다;

그리고 농구코트.. 정말 대단하군요!

옆에는 헬기 발차장(?)도 있다.. 비상시를 위한 것!

스타트랙을 한바퀴 돌아서 다시 수영장쪽으로 오는길.. 저 앞쪽은 유료 레스토랑인 타버나가 있다..

버고호에는 총 3개의 무료 레스토랑과 6개의 유로 레스토랑 그리고 5게의 유료카페 &바가 있다

이 얘기는 다음 포슷에..

어느정도 시간이 되니 승선 축하 파티가 열린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크루즈에서 일하는 승무원들이 양쪽으로 신나서 춤을 추는데..

꼭 우리 보라고 추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자기들끼리 신나서 노는 분위기 였다;;

그리고는 마냥 구경하는 사람들 ㅋㅋ

저 중에 나도 있다! ;

축하파티에는 게임도 있다. 저 오른쪽으로 미니게임이 4개정도 있는데 각각 게임마다 클리어 하면 도장을 찍어준다

도장의 갯수에 따라서 상품도 준다..

핸드폰줄 볼펜 등등등.. 우린 악착같이 열심히해서 곰돌이 핸드폰줄 받았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네;; 호호

드디어 오후 6시 크루즈가 홍콩 오션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저기 왼쪽이 버고호가 있던 자리..

배를타고 보는 또다른 홍콩의 모습.. 해가 지고 레이저 쇼 할때 봤으면 더 좋았겠다..

홍콩은 땅이 작아 그런지 아파트들이 다 고층이란다..

그리고 디게디게 비싸단다;;

하나둘씩 켜지는 조명들.. 안녕! 3일뒤 우리 다시 보자고~ 응?!

정말 안뇽~~~

근데 막상.. 이렇게 큰 바다로 나오고 보니.. 약간 무섭기도 했다..

물론 배가 하두커서 거의 흔들림은 없었지만..

17살 철없던 시절에 봤던 타이타닉이 생각나면서 구명 보트와 구명조끼부터 찾아봤다는 ㅋㅋ

환영파티가 끝나고.. 물장난(?)을 한다고 다들 나오란다..

물론 그 소리에 누가 나갈까?.. 싶었지만...

나가서 물세례 받던 딱 2명의 손님 ㅋㅋ 애들..

그리고는 또 승무원들끼리 신나서 놀고있다 지들끼리 물놀이 하면서.

물론 나는 구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