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비경을 한번에 즐기는 울릉도 해상관광 유람선

울릉도에서 빠질수 없는 섬일주 유람선 타기!

울릉도의 주변에는 작은 섬들이 제각기 멋진 자태를 자랑한다!

널리 알려진 코끼리 바위, 삼선암, 촛대암, 죽도 등 이 멋진 비경들을 보기위해서 나도 해상일주 고고씽

울릉도의 도동항에서 해상관광 유람선을 탑승 할 수 있다!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며 가격은 23,000원!

조금은 비쌀 수도 있는 금액이지만.. 2시간 울릉도를 구경하고 배에서 내릴땐 절대 저 금액이 아깝지 않다!!

 
구수한 이름의 울릉카훼리~ 페리를 훼리라고 발음하는 걸까? 어쨌든 이름부터 구수~ 구수~ ㅋ

그리고... 바다위에 날라다니는 갈매기들을 유혹하기 위한 먹이감도 준비! 후훗~

왜 굳이 새우깡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관광시 필수 아이템!

드디어 내가 탈 울릉카훼리님이 등장하신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 그러나..

이 많은 사람들이 올라타기 시작한다;;

과연 배가 출발하기는 할까? 출발하기전에 가라앉지는 않을까? 온갖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이 무리없이 고고씽~

그리고.... 털썩!..

배 타기전 열심히 매점을 찾아가 갈매기들의 먹이감을 준비했건만..

귀여운 우리의 울릉 카훼리에는 새우깡으로 가득찬 매점도 마련되어 있다! ㅋ
 

배에 올라타면 구수한 선장 아저씨의 안내방송과 함께 출발한다~~





그럼 모두 같이 고고씽~

새우과자로 유혹하는 수많은 손길들~~

사실 손으로 쥐고 있으면 갈매기가 날라와서 확~! 낚아 채가는 장면을 상상했었는데..

이넘의 게으른 갈매기들은 그냥 떨어진거 주워먹기 바쁘시더라는 ;; ㅋ

갈매기의 모습을 멋지게 담아보려는 몸부림중!

멋진 갈매기들의 날개짓!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이 부럽다가도

새우깡을 미친듯이 쫓아다니는 갈매기들을 보면;;

울릉도 해상관광의 코스는 도동항을 출발하여 울릉도를 시계방향으로 쭉~~~~ 돈다~

관광을 하는 중간 중간 선장아저씨의 안내방송이 친절하게 이어지고

선장아저씨가 잠깐 쉬실때는 흥겨운 뽕짝음악이 함께한다는 캬캬캬

저~ 멀리 곰바위가 보인다!

아기곰이 두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곰바위

절대 그렇게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하여..

확대샷~!!

귀여운 곰한마리~~ 정말 신기한 바위다!

위의 바위는 돼지 한마리가 꺼꾸로 서있는 모양이라고 해서 돼지바위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내가보기엔 저것도 곰 같다는 ㅋㅋ

정말 멋진 울릉도의 비경들!

여러가지 설명을 다 듣긴했는데 멋진 모습에 넋이 나가 보고 찍고 하다보니

기억이...;;;

그리고 드디어 나타난 울릉도의 코끼리바위 (공암)

저 옆에 조그만 바위는 바로 코끼리가 싸놓은 덩~ 이라고 하신다 으흐흐 말 된다!

코끼리가 코를 물에 담그고 물을 마시는 모습이라고..

많이 먹고 쑥쑥 더 자라렴~ ㅋ

 
자세히 들여다 보면 주상절리 현상에 의해 장작을 패어 차곡 차곡 쌓아놓은 모양으로 생긴 코끼리 바위

해상관광중 만난 오징어잡이배다 (맞나?;;)

시간이 괜찮다면 오징어잡이 체험 같은것도 해보고 싶었는데.. 아숩;;

위의 바위는 바로 삼선암이다!!

삼선암인대 왜!! 두개밖에 안보이는 거냐~~ 물으신다면...

아래를 보시오~ 짠! 마법이 벌어 집니다

요렇게 배가 사사삭 움직이면 오른쪽의 큰바위 뒤로 바위 하나가 떡! 하니 나타난다는~ ^^

그리고 저 꼭대기 위에 신기하게 자라나는 향나무 한그루~

삼선암은

울릉도의 경치에 반한 선녀들이 이곳에서 놀다가 하늘로 올라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담겨있다!

위에 보이는 나란히 붙은 두개의 바위에는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나

끝이 가위처럼 벌어져있어 가위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에는 풀한포기 자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삼선암중 이 바위가 막내선녀로서 막내라 좀 더 놀고 가자고 졸라대는 바람에 하늘로 올라가는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가장 많아 받게 되어 풀들도 자라지 않는다고..

뭐 이런건 믿거나 말거나~

그러나 이런거 알고보면 더 재밌다는 ㅋ

뾰족 뾰족 촛대바위.

그리고 저 왼쪽 아래 낚시하는 사람 한분;;

당췌 거긴 어떻게 가신거냐구요~! 나도 갈래~ 으흐흐

좀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여러분!! 무병장수 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울릉도로 오세요!!

해변에 맞닿은 2개의 큰 동굴속에서 천장의 낙수를 받아마시면 무병장수 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관음도!

나도 무병장수 하고 싶으나... 만져 보지도 못하고 그냥 휘리릭! ㅋ

수영도 못하니 헤엄쳐 갈수도 없고 말이야 쩝...

혹시라도 가서 낙수 드셔보신분들있음 제보좀 ㅋ

K본부의 인간극장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아들과 아버지! 달랑 두분이 사시는 죽도!

섬일주 오솔길이 끝내주게 이쁘다던데~~

죽도를 관광하는 유람선이 따로 있으니 원하시면 고고씽~

마지막은 ... 이름모를 바위로 마무리;; 당췌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기억이;;;;

근데 모양은 떵~~ 같군화~ ㅋㅋㅋ

 

 

2시간의 해상관광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시간..

 

사실 배 안에 앉아서 혹은 누워서 쉴수 있도록 선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으나

 

더 많이 ..  조금 더 많이 보고 느끼고 담고 싶은 욕심에 2시간 내내 서서 벼텼다!

 

너무 멋진 풍경을 봐서 그런지 멀미도 하나도 안나고 힘들지도 않았다는!!

 

역시 자랑스런 우리나라 울릉도!!

 

여러분!! 모두 울릉도로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