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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에서 뽀샤시 온천을 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뒤
도고온천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기로 했다~
먼저 위층으로 올라가서 봇짱의 방을 구경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긴 복도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1,500엔짜리 표를 끊으면 이용할 수 있는 개별실이다
그냥 방에 테이블이 놓여있고
여기서 차도 마시고 당고도 먹으며 휴식을 취할수 있는곳~
따뜻한 햇살 받으며 한숨 자도 좋겠다~ 원래 온천하면 졸린대 ㅋㅋ
밖을 내다보니 기왓장이 이렇게~ 꼭 우리나라 한옥같이 생겼네~
유카타 입어본 김에 한장 찰칵! 뭐 그냥 그렇네;;
복도 끝으로 가면 봇짱의 방이 등장한다
그냥.. 달랑.. 이게 끝;;;
사진들이 걸려있고 설명이 있긴한데 일어로 써있기에 난 ㅜㅜ
소설 봇짱의 주인공이 여기서 있었다 뭐 그런건가? 암튼 지멋대로 추측해본다 ㅋ
봇짱의방 테라스로 나가보면 이렇게 도고온천 거리가 한눈에 보인다~
어제 내가 저기서 올려다봤을때 이자리에서 내려다보던 사람이 있었는데
이방이었나부다~
그냥 그런 조금은 실망스러운 봇짱의 방을 나와서 이번엔 유신덴 관람!
유신덴은 일본황실의 전용 온천으로 1899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슬그머니 들어와서 구경하는대 가이드 아저씨가 들어와서 일본어로 마구 설명을 해주신다!
아마도 여기는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그런 시스템인듯;;;;
무슨 말씀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고개만 까딱 까딱;;;;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해서 이것밖에 없다;;
요기는 온천후 쉴수 있는 공간이고 따로 전용 욕조가 있는데
화강암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우는 아지석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때 많이 보던.. 그런...
이게 바로 황실의 화장실 ㅋㅋㅋ 뚜껑도 있다 캬캬캬
여기저기 둘러보고 앉아서 차도 먹고 하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이제 그만 고고씽~~
휴게실 옆쪽으로 보면 이렇게 여성용 탈의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밖에서 다 보이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오른쪽 방으로 들어가서 갈아입는것 ㅋ
온천을 들어오는길에는 후다닥 빨리 들어오느라 미쳐 못봤었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포스터..
모델이 된게 도고온천이라고 하는데.. 뭐가 비슷한걸까?
난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더라는 ㅋㅋ
도고온천을 나오면 바로 정면에 마츠야마의 특산품중 하나인 타르트 가게가 등장한다!
타르트라고 불리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타르트가 아니고 롤빵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여러가지 브랜드의 타르트점이 있지만 요 브랜드가 젤로 유명하단다!
시코쿠특산의 유자를 갈아만든 특대의 단팥을 카스테라 모양으로 말아만든 빵!
일본은 특히나 어딜가나 이렇게 빵이나 과자를 많이 파는듯~
맛은 조큼 달긴 하지만 부드럽고 맛나다
선물용으로 나도 몇개 구입!
그리고 점심을 먹기위해 도고온천 상점거리를 방황하다가...
그냥 마구잡이로 들어간 우동집!
한국사람이 많이 오지 않는지 우리를 신기해 하셨다
메뉴판도 이렇게 일어로...
우리가 영어 메뉴판 없냐고 물어 봤더니 친절하게 나를 문밖으로 안내하시더라는~
가게 밖에 모형들을 보고 고르라고 ㅋㅋㅋ
그래서 주문한 돈까스 우동세트와
튀김!
맛은 꽤 괜찮았다!
일본은 정말 우동이 킹왕짱인듯~
맛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우연히 들어간 음식점이 맛이 있으면 훨 더 기분이 좋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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