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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Matsuyama

마츠야마 도고온천에서 놀고 보고 먹고

by 슬기! 200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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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에서 뽀샤시 온천을 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뒤
도고온천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기로 했다~

먼저 위층으로 올라가서 봇짱의 방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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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긴 복도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1,500엔짜리 표를 끊으면 이용할 수 있는 개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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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방에 테이블이 놓여있고
여기서 차도 마시고 당고도 먹으며 휴식을 취할수 있는곳~
따뜻한 햇살 받으며 한숨 자도 좋겠다~ 원래 온천하면 졸린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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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내다보니 기왓장이 이렇게~ 꼭 우리나라 한옥같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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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타 입어본 김에 한장 찰칵! 뭐 그냥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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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끝으로 가면 봇짱의 방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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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달랑.. 이게 끝;;;
사진들이 걸려있고 설명이 있긴한데 일어로 써있기에 난 ㅜㅜ
소설 봇짱의 주인공이 여기서 있었다 뭐 그런건가? 암튼 지멋대로 추측해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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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짱의방 테라스로 나가보면 이렇게 도고온천 거리가 한눈에 보인다~
어제 내가 저기서 올려다봤을때 이자리에서 내려다보던 사람이 있었는데
이방이었나부다~

그냥 그런 조금은 실망스러운 봇짱의 방을 나와서 이번엔 유신덴 관람!
유신덴은 일본황실의 전용 온천으로 1899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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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 들어와서 구경하는대 가이드 아저씨가 들어와서 일본어로 마구 설명을 해주신다!
아마도 여기는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그런 시스템인듯;;;;
무슨 말씀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고개만 까딱 까딱;;;;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해서 이것밖에 없다;;

요기는 온천후 쉴수 있는 공간이고 따로 전용 욕조가 있는데
화강암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우는 아지석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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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렸을때 많이 보던.. 그런...
이게 바로 황실의 화장실 ㅋㅋㅋ 뚜껑도 있다 캬캬캬

여기저기 둘러보고 앉아서 차도 먹고 하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이제 그만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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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옆쪽으로 보면 이렇게 여성용 탈의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밖에서 다 보이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오른쪽 방으로 들어가서 갈아입는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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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들어오는길에는 후다닥 빨리 들어오느라 미쳐 못봤었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포스터..
모델이 된게 도고온천이라고 하는데.. 뭐가 비슷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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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더라는 ㅋㅋ

도고온천을 나오면 바로 정면에 마츠야마의 특산품중 하나인 타르트 가게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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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라고 불리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타르트가 아니고 롤빵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여러가지 브랜드의 타르트점이 있지만 요 브랜드가 젤로 유명하단다!

시코쿠특산의 유자를 갈아만든 특대의 단팥을 카스테라 모양으로 말아만든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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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특히나 어딜가나 이렇게 빵이나 과자를 많이 파는듯~
맛은 조큼 달긴 하지만 부드럽고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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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나도 몇개 구입!

그리고 점심을 먹기위해 도고온천 상점거리를 방황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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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구잡이로 들어간 우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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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 많이 오지 않는지 우리를 신기해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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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이렇게 일어로...
우리가 영어 메뉴판 없냐고 물어 봤더니 친절하게 나를 문밖으로 안내하시더라는~
가게 밖에 모형들을 보고 고르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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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문한 돈까스 우동세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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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맛은 꽤 괜찮았다!
일본은 정말 우동이 킹왕짱인듯~

맛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우연히 들어간 음식점이 맛이 있으면 훨 더 기분이 좋다는.. ㅋ

마츠야마에서의 추억이 하나 둘 늘어 갈수록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시간이 가까워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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