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식 게요리 전문점 크랩하우스 (The Crab House)
싱가포르에서 먹었었던 칠리크랩의 맛을 잊지 못해 찾아간 크랩하우스 (The Crab House)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수산가공공장을 설립하여 자연산 머드크랩을 직접 수입한다고 해요~
(근데 왜 싱가포르 크랩 전문점인데 인도네시아 에서 공장을 설립한 걸까요?;;)
암튼.. 크랩하우스는 압구정역 더원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자세한 위치는 맨 아래 약도를 참고하세요)
크랩하우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머라이언 입니다~
싱가포르 게요리 전문점이라 그런지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을 전시해 놓은듯 :)
내부는 깔끔해요~~
다들 비닐 장갑을 끼시고 열심히 크랩을 드시고 계십니다 :)
크랩하우스 메뉴판을 펼쳐 보아요 ~~
크랩전문점 이라 바로 먹음직 스러운 크랩이 등장합니다 :)
가격은 이렇습니다 워낙 크랩이 비싼 요리기 때문에;;
가격이 압박스러운건 어쩔수 없지만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1kg 에 십만원정도 하는 칠리크랩보다는 저렴한 가격;;
싱가포르에선 칠리크랩을 먹어봤었기 때문에 이번에 페퍼크랩으로 주문했어요!
페퍼크랩만 먹기엔 살짝 아쉬울듯해서 크림 크랩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크랩으로 만들어진 요리 말고도 여러가지 동남아 요리들도 갖추고 있어던 크랩 하우스
추가로 콜라와 함께했어요!!
(사실 싱가포르 맥주인 타이거비어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ㅋ)
먼저 콜라가 셋팅되구요
크랩을 좀 더 쉽게 먹을수 있게 만들어주는 도구가 준비 :)
크랩을 깨 먹을 수 있는 녀석와 비닐장갑 ㅋ
그리고 등장한 페퍼크랩입니다~~~
검정색의 압박이 조금 심하지만 냄새는 아주 좋더라구요!!
게다가 집게다리가 어찌나 큰지~~~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칠리크랩과 얼추 비슷해 보였답니다
이게 바로 싱가포르에서 먹은 칠리크랩 집게다리~
살이 정말 통통하지요?!
크랩하우스에서도 살이 통통한 집게다리를 먹었지만
비닐장갑끼고 열심히 살 발라 먹느라 사진은 안드로메다로;;;
크랩은 사실 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연인사이에 오게되면 상당히 거시기 할꺼 같아요!
(물론 오래된 연인이라면 상관없겠지만 ㅋㅋ)
추가로 주문한 크림 크랩 파스타입니다
작은사이즈의 크랩이 통채로 들어가 있는 녀석~
가격대비 완전 만족입니다 :)
맛있는 무 피클과 함께 냠냠냠!!
개인적으로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칠리크랩보다
페퍼크랩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원래 제 입맛에 칠리크랩보다 페퍼크랩이 더 맞는건지
아니면 원조 싱가포르 크랩전문점 보다 크랩하우스 크랩이 더 맛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결국 게 딱지만 남겨두고 싹싹 다 먹었죠~~
생각같아선 공기밥 시켜서 게딱지에 비벼 먹고 싶었지만
이미 배는 빵빵하게 부풀었을 뿐이고;;
사실 게 요리는 노력대비 (열심히 껍질 발라내는) 얻어지는 살이 상당히 적은대
머드크랩은 크기가 커서 그런지 상당히 실~ 한녀석이었답니다
달콤 깔끔한 페퍼소스도 좋았구요
700g 짜리 페퍼크랩과 크림 크랩 파스타에 들어있던 녀석과 게딱지 비교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별차이 없어보이지만
원근법에 의해서 뒤쪽에 있는 크랩 사이즈가 작아보일뿐;;;
실제로는 거의 2배정도 차이났어요~~
싱가포르식 게요리가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크랩하우스 고고씽!!
크랩하우스 다녀온 뒤로 싱가포르에 가고 싶어 죽겠다며~~ ㅜㅜ
크랩하우스 약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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