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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

도쿄여행 : 저렴하고 맛있는 꼬치구이 전문점 키치조지 이세야(いせや)

by 슬기! 2010. 12. 21.


 
도쿄여행 : 저렴하고 맛있는 꼬치구이 전문점 키치조지 이세야(いせや)


키치조지역의 공원출구로 나와 이노카시라 공원으로 가다보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꼬치구이 전문점 이세야를 만나게 된다!


키치조지 스타벅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이세야!
(역시 스타벅스는 전세계 어딜가나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ㅋ)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꼬치구이 전문점 이세야(いせや) 

맛도 맛이겠지만 한꼬치에 80엔이라는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꼬치구이를 즐길수 있어서 더욱 인기있는듯 :)


가게 안에서 즐길수도 있고 테이크 아웃해서 이노카시라 공원에 앉아 먹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나도 공원에 앉아서 자유를 만끽하며 (으응?) 꼬치구이를 먹고 싶었지만
이날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있었던지라;;
가게 안으로 고고씽!


입구 바로 오른쪽으로는 혼자 온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이세야 안쪽으로 들어서면 삼삼오오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


이 커플은 뭐가 이리도 심각한걸까?!


이세야(いせや)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은 편이었다
직원분께 자리를 안내받아 착석!


처음 내 얼굴을 보더니 수줍게 중국어 메뉴판을 내밀길래
나 한국인이라고 한마디 해줬더니 그제서야 한국어 메뉴판을 내어준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이렇게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는!

 이세야는 꼬치구이 말고도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녁엔 맛있는 스시를 먹으러 갈 예정이었기에 간단하게 80엔짜리 꼬치들 중에서
영계(닭가슴살) 2개랑 파 한개를 주문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건 닭똥집인데;; ㅋ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닭볼은 쯔꾸네였다 ㅜㅜ
이거 주문할껄... 왠지 닭볼이라는 한글만 보고는 닭의 볼살(으응?)을 상상한 1인;;


이세야 본점이 있다는 안내..
하지만 본점보다는 왠지 이곳이 더 정감있다규!! ㅋ


뒷면에는 음료메뉴도 친절하게 한글로 ~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랑 우롱차 한잔을 주문!!


부드러운 거품이 가득한 삿뽀로 생맥주!!
역시 삿뽀로 생맥주 맛있어~~


머리가 깨질정도로 시원한 맥주를 쳐묵 쳐묵;


귀여운 병에 등장한 우롱차~
사실 전날 추억의골목에서 마셔라 부어라 했던터라;;
상태가 멜랑꼴리해서 맥주는 맛만 보고 우롱차가 주력음료였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저 술 잘 못하거든요;; 하하하!


주문한 꼬치구이들이 지글지글 익어가고


맛있겠다 츄릅~~


그리고 등장한 꼬치구이들~
한꼬치에 80엔이라고 하기엔 정말 괜찮은 양이다 ~ 

근데.. 저 뒤에 보이는 녀석 ..
뭔가 수상하다.. 

난 분명 닭가슴살 두개랑 파꼬치를 주문했는데
저 검정색 물체는 뭔고~ 하니.. 

알고보니..
주문 할때 손가락으로 짚어서 주문하면서
종업원이 머리꼬치로 착각해서 잘 못 주문을 받은거였다;;


친절하게도 파 꼬치로 바꿔주더라는 :)


테이블에 준비된 각종 소스를 알아서 첨가해서 냠냠~
개인적으로 매콤한 저 가루를 듬뿍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는!! 

자리세도 없고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꼬치를 즐길수 있는 이세야!!
완전 강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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