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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Hong Kong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고 타이청베이커리에서 에그타르트 먹기

by 슬기! 2008. 10. 10.

홍콩에서의 첫째날! 오늘의 일정은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 타이청 베이커리 -> 허리우드로드 -> 만모사원 -> 캣스트리트 ->
호라이즌 플라자 -> 스페이스 아울렛 -> 빅토리아 피크 -> 호텔로 귀환~

먼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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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타고 센트럴쪽으로 향했다~ 트램요금은 무조건 달랑 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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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정거장에 보면 각 노선이 나와있으니 참고하고~~

센트럴 MTR역을 지나 두번째 정거장 쯔음에 내린듯 (첫번째였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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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지도에서 보다시피 센트럴과 셩완중간이다 (사진 클릭시 원본을 보실수 있삼!)
홍콩은 도로이름이 잘 표시되어 있으니 지도랑 비교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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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문으로 올라가서~~ 상가 같은곳을 지나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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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표지판을 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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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사삭 돌려보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사람들이 찾기 어렵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지도대로 찾아가니 금새 찾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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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현지인들에게는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로 통한다
요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는 길이가 무려 800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라고~~

센트럴에서 위쪽의 고급 주택가까지 이어지는데 고급 주택가 주민들의 출퇴근을 위해
오전에는 내려오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출근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올라가는 방향으로 작동이 된다
저~~ 위쪽에 잘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것이 이제는 관광용이 되어버린것!

사실 막상 가보면 그냥 쭉쭉 올라가는 용도밖에 아니니 넘 기대는 말고;;;
어차피 목적이 관광이 아니라잖아 ㅋㅋ
사실 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영화 중경삼림에 등장해서 더 유명해 진듯~

내가 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탄 이유는 바로!
홍콩의 헐리우드 로드와 홍콩식 에그타르트인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를 맛보기 위해서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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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저렇게 피자 익스프레스 간판이 왼쪽으로 보이면 바로 내리면 된다~
(중간에 에스컬레이터가 끊겨 있어서 내릴수 있답니다~ 굳이 뛰어 내리지 않아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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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면 바로 정문에 빨간색 음식점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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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홍콩스러운 거리들이 펼쳐진다~~
사실 몇번의 홍콩 방문이 있었지만 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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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을 보면 오늘의 목적인 헐리우드 로드와 만모사원 캣 스트리트가 보인다~
헐리우드 거리도 좋지만 일단! 먹고 죽은 귀신이 땟갈도 좋다는 말처럼! 일단 먹고보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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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빨간 음식점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왼편으로 바로 타이청 베이커리를 만나게 된다~
홍콩식 에그타르트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가격은 하나에 5$ 4개만 사려고 했으나 5개부터 박스 포장이 된다고 해서 5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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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청 베이커리에서 조금더 올라가다 보면 퍼시픽 커피 컴퍼니가 있다~
커피 전문점으로~ 따끈한 에그타르트를 맛있는 커피와 시식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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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커피를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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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상자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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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것 부터 마카오식 에그타르트와 다르다~
찰랑 찰랑 촉촉한 필링이 꼭 색이 진한 오렌지 주스 같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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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지도 마카오식 에그타르트의 페스츄리가 아닌 우리가 흔히 먹는 호두 파이 같은 파이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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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베어무니.. 아아아 달달한게 맛있긴 하다..
이번 여행에서 타이청베이커리 와 홍콩 KFC 그리고 꼴로안섬의 에그타르트 이렇게 세개 다 먹어 봤는데

세가지 에그타르트의 맛을 비교해 보자면~~
1등은 마카오 꼴로안섬!  2등은 KFC에서 파는 에그타르트 3등은 타이청 베이커리의 홍콩식 에그타르트이다~
아무래도 꼴로안의 에그타르트가 젤 맛있고 KFC에서 파는 에그타르트는 마카오 의 그것과 비슷...
홍콩식와 마카오식은 타르트지의 차이가 가장 큰것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가 맛이 없었다는 것은 아님!

결국 따끈한 커피와 함께 다 먹어 치움 ㅋㅋ

아참!~ 퍼시픽 커피 컴퍼니는 이번 여행중 가장 좋은 피씨방이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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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한쪽에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PC가 마련되어 있더라는~~
(실제로 홍콩시내에 퍼시픽 커피 컴퍼니가 많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지점에 PC가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 같으면 사람들 줄서서 막 컴터 쓸려고 하겠지만 홍콩사람들은 별로 관심도 없어하더라~
결국 내 차지~ 으흐흐 급한 이메일 확인이나 이기적인 여자의 이기적인 세상을 방문하기에도 좋은 ㅋㅋ

부른배 땅땅 두드리면서 즐거운 인터넷 시간~


이제 슬슬 헐리우드 로드 구경에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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