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ruise (Europe)

[지중해 크루즈 여행] 로얄캐리비안 보이저호 맛있는 식사 모음

by 슬기! 2009. 6. 17.



로얄캐리비안 보이저호 타고 떠나는 지중해 크루즈여행!!

고고씽이 이번에 떠난 지중해 크루즈 일정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행기를 이용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착!

바르셀로나에서 크루즈 탑승! - 크루즈 첫째날
크루즈 둘째날은 하루종일 지중해 항해
셋째날 오전 7시 이탈리아 나폴리도착 오후 19시 나폴리 출발
넷째날 오전 7시 이탈리아 로마 도착 오후 19시 로마 출발
다섯째날 오전 7시 피사 (플로렌스) 도착 오후 19시 피사 출발
여섯째날 오전 7시 프랑스 니스 도착 오후 19시 니스 출발
일곱째날 오전 7시 마르세이유 도착 오후 17시 마르세이유 출발
여덟째날 오전 6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착

이렇게 크루즈에서만 총 7박 8일을 하는 일정!!  

총 8일을 함께하는 로얄캐리비안 보이저호 안에서 고고씽이 어떤 음식들을 먹었나~~ 살펴 보아요!

일단 매일 오전은 자유로운 뷔페 스타일의 윈저머 카페에서 뷔페식으로 식사를 했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복장도 자유롭고 음식도 여러가지 종류가 많았기때문에 편리했어요!

기항지 관광이 없던날 점심도 윈저머카페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맛좋은 음식들을 담아서 나와 썬베드에서 식사하는 맛이란!! ㅋㅋ
(물론 저것만 먹은건 아니라는거 ㅋ)

매일 저녁은 정찬레스토랑에 앉아서 기본 식전 빵과 에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 - 커피 & 티 순의
풀코스 요리를 즐겼답니다!!

물론 이 모든 식당은 공짜! (크루즈 요금에 포함)
솔직히 말하면.. 저녁 코스요리 먹고나서 위층 뷔페 레스토랑 가서 과일도 먹고.. 막 그랬다는;; ㅋ
공짜는 고고씽도 살찌운다 ㅜㅜ (칭찬을 고래도 춤추게 한다 패러디;;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녁마다 들렸던 정찬레스토랑인 카르멘 앞에는 이렇게 그날의 메뉴가 상세히 나와있답니다~

보통 에피타이저 종류는 6개, 메인은 4~5개, 디저트 5개 정도의 종류가 준비되어 있기때문에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 (안타깝지만 한국음식은 없었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이저호의 정찬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열린 공간을 중심으로 각 층별로 특색 있는 색상의 의자로 인테리어되어 있구요!
매일저녁 각자 정해진 테이블에 앉아서 전용 웨이터의 멋진 서비스를 받으며 풀코스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곳!
( 매일 저녁 드레스코드가 정해져 있답니다 - 캐쥬얼 혹은 정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고씽의 7박 8일 저녁을 책임저 준 테이블은 303번!
시간에 맞춰 깔끔하게 매일 셋팅해주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째날 저녁 드레스코드는 캐쥬얼 이었어요~
자유로운 복장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계신 사람들 :)

첫번째 저녁... 어떤 사람들이 우리 옆자리에 앉을까... 기대했는데~~ 영국인 커플과 독일인 커플~~
첫째날은 어색 어색한 분위기에서 (물론 우리만.. 다른 4명은 완전 베프 되셨음!) 식사~~

첫째날 먹었던 요리 나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은 시저샐러드 , 오른쪽은 과일 (이름이 뭔가 특이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샐러드나 과일을 선택하면 어딜가든 실패하는 법이 없죠!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제가 메인으로 주문한 라비올리(ravioli ) 입니다~
라비올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우리나라 만두같은 거에요~ ㅋ (나 좀 촌스러운건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스테이크~~
그냥 무난했던거 같아요... (사실 구체적인 이름이나 소스나 맛이 기억이 잘안나요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디저트~~
왼쪽은 딸기아이스크림과 오른쪽은 체리 초코케이크~~
역시 달달한거 좋아요! 으흐흐

하루종일 크루즈위에서 신나게 놀았던 둘째날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째날 드레스코드는 정장!

사실 어느정도 수위의 정장일지 가늠하지 못해서 저도 따로 드레스를 준비하지 않고 그냥 원피스 같은걸 준비했거든요..
근데 정말 TV에서 보던 그런 파티복 정장을 준비했었어야 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부분 여자들은 탑이나 홀터넥 롱드레스를 차려입으시고~~ 그러셨어요!!
남자들 나비넥타이는 기본!
(근데 하필 사진에는 지긋하신 분들만 나오셔서 ;;; 하하하)

둘째날 음식 나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피타이저로 먹은 칵테일 새우~~
탱탱한 새우가 아주 맛있었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시드포테이토를 곁들인 치킨요리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매콤한게 땡겨서 주문한 커리에요~~
(크루즈에 인도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런지 인도요리는 자주 나오더라구요!)
음 우리나라 카레랑은 전혀 달랐지만 밥도 나왔고 매콤해서 나름 만족 :)

아참! 이걸 주문했더니 같은 테이블의 외국인 들이 안맵냐며 디게 신기해하더라구요!
김치 싸가서 줬으면 매워서 기절했을듯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저트로는 체리쥬빌레!!
메뉴판에 체리쥬빌레라고 나와서 시켰는데 체리 + 아이스크림이 나오더군요~ 맛은 최고!

나폴리를 다녀온 셋째날 저녁은 윈저머카페에서 저녁식사를 했어요!
나폴리 피자의 원조라는 브란디 레스토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도저히 저녁을 먹을 엄두가 안나서 간단히 식사했어요!

그리고 로마 다녀온 넷째날 저녁!

로마에서 시간이 안맞아서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해서 그런지 마구마구 배가 고팠답니다!!

식전 빵을 두개나 먹어버리고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피타이저는 게살샐러드입니다~
상콤한게 정말 게살이 들어있어서 만족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은 스테이크랑 (어깨부위라고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칠면조요리구요~
이 칠면조 요리는 정말 닭이랑 맛이 비슷했어요! 맛있게 냠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저트는 망고 아이스크림이랑 음.. 이름이 잘기억 나지 않는 초코들의 모임;;;; ㅋ

그리고 피사 & 피렌체를 다녀온 다섯째날이 됐어요!!
이때부터 슬슬 테이블 사람들과 얘기도 많이 하고 친해지기 시작했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테이블 사람들도 서서히 말도 많이하고 즐겁게 룰루랄라~~

사실 외국인이랑 이렇게 많이 대화한건 거의 처음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천천히 말해주고 많이 배려해줘서 아주 좋았답니다!! 으흐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피타이저는 카프리제로 주문했어요
매일 매일 색다른 메뉴들이 준비되니깐 매일 매일 새로운걸로 주문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은 치킨요리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저트는 쿠키랑 푸딩 이었어요~~~

한참 디저트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각 테이블의 담당 웨이터와 보조웨이터 그리고 헤드웨이터까지 전부 막 행진을 하는거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찬 레스토랑의 모든 스텝들이 모여서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갑자기 깜짝 써프라이즈에 깜놀했어요 :)

우리 테이블 담당 웨이터 나오면 막 박수치고 큭

로얄캐리비안 보이저호가 드디어 프랑스에 도착한 여섯번째날..
프랑스 깐 - 니스 - 모나코까지 쫙~ 관광하고 돌아온 날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피타이저는 하우스샐러드로 주문하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매시드포테이토를 곁들인 새우요리!
새우가 아주 큼직 큼직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파스타~~
무난한 맛이었던걸로 기억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저트는 디저트모듬과 블루베리 치즈 타르트~~
그냥 먹으면 미친듯이 달지만 커피와 함께하면 아주 맛있다구요!! (막 이러고;;)

그리고 드디어.. 너무 아쉬운 마지막날 저녁입니다!!
마르세이유 관광하고 일찌감치 돌아와서 마지막 크루즈의 밤을 어떻게 보낼까 마구마구 고민하던 그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피타이저는 치킨 샐러드로 시작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웰던으로 바싹구운 스테이크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째날 먹었던 커리가 꽤나 입맛에 맞았기 때문에 주문했던 비르야니에요..
음.. 이건 정말 향이 너무 특이해서 거의 남겼네요 ㅜㅜ

다행(?) 이도 저녁먹기 2시간전 윈저머카페에서 과한 간식을 먹어놔서 그런지 배가 안고팠어요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저트의 최고봉인 초코크림이 샌드된 브라우니 ㅋㅋ
이걸 제가 주문하는데 옆의 외국님하가 그거 설탕덩어리라며 말리던데...
그래도 뭐 저는 꿋꿋히 ㅋㅋ

아참 마지막날 저녁에는 같은 테이블에 앉은 한분이 생일이셨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담당 웨이터한테 말하니 아주 조촐한 생일 파티를 해주셨답니다!!

맨 왼쪽에 서계신 분이 보조웨이터 그다음은 우리 메인 웨이터 그리고 헤드웨이터..
그리고 맨 마지막 분은.. 우리테이블 담당 아닌데 그냥 옆에서 ㅋㅋ

이걸로 끝입니다!!

같은테이블에서 매일 저녁먹고 하니깐 정이 들었는지 마지막날은 마구 서운하더군요~
카지노에서 다시보자는 인사를 마무리하고 헤어졌는데..

깨달은게 하나있죠..

영어공부 좀 해야겠다 ㅜㅜ

고고씽의 환상의 지중해 크루즈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쭈욱!!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