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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diary

펠트 DIY : 펠트로 만든 여권케이스 들고 룰루랄라 여행중 :)

by 슬기! 2010. 5. 7.



펠트 DIY : 펠트로 만든 여권케이스 들고 룰루랄라 여행중 :)


네네 고고씽은 정성스럽게 직접 펠트로 만든 여권케이스 들고 룰루랄라 여행중이지요~
원래 여권케이스가 있기는 했는데 그닥 맘에 들지 않았고;;
요즘 펠트에 꽂혀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다가 으흐흐
여행을 사랑하는 고고씽에게 딱 맞는 아이템인 여권케이스를 만들었답니다


역시 이번에도 따로 도안 없이 내맘대로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본 여권케이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하니 더 소중하게 다뤄야 겠어요~

기존에 있던 여권케이스의 크기를 잘 대고 재단해서 만든 녀석이구요~
이번엔 어리버리 중간 중간 과정샷 찍으면서 완성했답니다~

그럼 다함께 만들어 보아요~ 고고씽!


일단 마음에드는 색상의 펠트를 골라 여권케이스의 본체(?)를 재단해줘요~
저는 하늘색 보풀방지용 펠트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는 앞면에 들어갈 일러스트 펠트지를 재단해서 홈질로 꼼꼼하게 연결해주기


요즘엔 펠트위에 일러스트가 그려진 일러스트 펠트도 판매하더라구요
예전같았으면 저 에펠탑을 다 수놓았어야 했겠지만 ㅋㅋ
참 편리한 세상 :)

홈질을 할때는 기화성펜으로 선을 미리 그어두고 하면 편리하답니다
기화성펜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펜이에요~
빠른시간에 지우고 싶으면 물을 적시면 감쪽같이 사라지는 요술펜 ㅋ

여권케이스의 앞면은 심플하게 에펠탑만 넣어주었구요
뒷면은 어떻게 할까 고민 고민하다가..


역시 이번에 펠트 뽐뿌가 오면서 함께 질른 벨벳스티커를 이용해서 꾸며주기로 했습니다


수많은 벨벳 스티커중에서 선택된 녀석!!
벨벳스티커는 원하는 모양을 잘라내서 원하는 펠트원단에 올려두고 다림질 해주면
신기하게 펠트에 착 달라붙는 스티커랍니다


이렇게 나름 빈티지한 펠트스티커를 붙여준 펠트를 뒷면에 고정시켜주구요~

이제 여권케이스 안쪽면을 만들어 보아요


여권케이스 안쪽은 빈티지한 분홍 ? 다홍? 암튼 하늘색 펠트와 어울리는 색상으로 골랐어요~
카드를 수납할수 있도록 (마일리지카드 혹은 면세점 카드등) 칸을 몇개 나눠주고
분노의 버튼홀 스티치~~


버튼홀스티치 마무리된 안쪽면을 만들어놓은 여권케이스 본체와 연결해서
또..

분노의 버튼홀 스티치


나름 꼼꼼하게 열심히 했답니다 ㅋㅋ


그래서 완성된 여권케이스 왼쪽면


안쪽의 오른쪽에는 좀 더 색다르게
연두색 펠트를 이용했어요~
펠트는 왠지 색색으로 만들어야 더 이뻐 보이는 :)

새하얀 구름을 만들어 이니셜도 새겨주구요~
역시 가장자리는 버튼홀 스티치


그리고 다시 여권케이스의 본체와 연결해 줍니다~~


분노의 버튼홀스티치로 말이요;;

버튼홀 스티치 지겹 ㅜㅜ


그래서 드디어 완성됐어요 :)

마음에 쏙~ 드는 고고씽표 여권케이스


뒷면은 이런모습 :)

여권케이스를 사사삭 열어보면


안쪽에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랑 pp카드 그리고 면세점 카드도 넣구요
여권도 넣고


사이즈가 어찌나 딱 맞는지 ㅋㅋ
근데 왜 여권케이스 오른쪽은 왼쪽처럼 카드수납되게 안만들었냐구요?

 바로바로~


이렇게 길다란 비행기표를 넣어두기 위해서 윗면에 뚫리개 만들어 놓은거랍니다~
(지난번 자잡토 전시회때 받아둔 비행기표 모양 초대장 재활용 ㅋ)

맨날 여권따로 비행기표 따로 넣느라 귀찮았었거든요
고고씽만의 맞춤 여권케이스 탄생! 두둥~


고생해서 만든 만큼 너무너무 맘에드는 여권케이스 탄생입니다~

요즘 자꾸 펠트로 만드는게 좋아지는 고고씽~
이러다가 온 집안 물건들을 펠트로 만들어 버릴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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