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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ledonia

뉴칼레도니아 일데팡 여행 : 아름다운 무인도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 2

by 슬기! 2010. 8. 23.


 
뉴칼레도니아 일데팡 여행 : 아름다운 무인도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 2


전에 올려드린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 1탄에 이은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들려드릴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두편으로 나누었다며 ㅋㅋ 

일데팡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 1편이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하얀 모래 사장이 인상깊었던 노깡위 무인도 섬을 떠나 향한곳은 바로 브로스섬
섬 모양이 머리를 빗는 브러쉬 (Brush) 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브로스 (불어로 브러쉬가 브로스 라고 해요~ Brosse ) 

정말 브러쉬가 바다위에 떠있는 모습이었다 ㅋ
이름 한번 잘 지었다며 으흐흐 

브로스섬은 역시 무인도로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를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섬전체가 마치 프라이빗한 개인 별장처럼 느껴지는 곳 

브로스섬에서는 랍스터와 대왕 생선으로 거하게 차린 런치도 먹고
스노클링과 태닝 등 충분한 자유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일데팡 카누메라 해변에서 노깡위로..
다시 노깡위에서 브로스섬으로..
놀이기구 타듯이  팡팡튀면서 재밌게 타고왔던 보트는
잠시 브로스섬에 묶어 두고~ 

어디다 묶어 두냐구요?


바로 이곳에 ㅋㅋ
투어를 하는 보트를 멀리 떠 내려 가지 않도록 묶어두는 역할을 하는 나뭇가지인데 

힘이 없어 보이지만 꽤 단단하다 ㅋ 

브로스섬에서 런치를 즐기기전~
브로스섬을 둘러보기 요이땅 :)


하얀 모래사장과 삐죽 삐죽 솟은 브러쉬처럼 생긴 긴 나무들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가 정말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브로스섬 

뉴칼레도니아는 정말 어딜가나 이런 바다 ㅜㅜ
복받은 나라라며 ㅜㅜ


당장에라도 뛰어 들고 싶은 브로스섬의 바다  

바닷속에 진하게 보이는 것들은 다 산호이다
이곳은 수심이 얕고 산호가 엄청 많기 때문에
스노클링 할때 조심 조심해야 한다는 

자칫 잘못하다간 발에 산호가 긁혀서 상처날수도 있으니
스노클링 할때는 꼭 아쿠아슈즈나 샌들을 착용해야 한다 

게다가 물뱀은 또 어찌나 많은지;;
스노클링 하고 있으면 유유히 옆을 막 지나간다며 ㅋ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를 한 날은
뉴칼레도니아 일정중 가장 날씨가 좋았던날~ 

하늘도 푸르고 태양도 뜨거워서 태닝하기도 좋은 날씨 :)


브로스섬은 무인도이긴 하지만
이렇게 투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안쪽에 테이블이나 불을 지필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단체로 식사를 하게 된다~


보트를 운전하던 원주민들은 식사준비에 한창


커다란 솥에 무언가를 열심이 찌고 굽고 ㅋ


그리고 우리는 물놀이에 한창 ㅋㅋ


물을 무서워 하는 모녀는 이렇게 미리 구명조끼 챙겨와서
남태평양 바다에 대자로 드러누워서 룰루 랄라 :) 

정말 천국이 따로 없구나~


수영하다가 지치면 모래사장에 그내로 드러누워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태닝도 하고


아이들은 신나게 모래성도 만들고


주어온 산호로 이렇게 그들만의 수족관도 만들었다 

나도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모래장난에 빠졌다며 ㅋㅋㅋ


앗!
이것은 공룡화석인가???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니겠지? ㅋ 

브로스섬 한쪽에서 발견한 동물의 뼈~
날카로운 이빨 그대로;; 쫌 무서웠다는 ㅋ 

그나저나 뿔도 달리고;;
네녀석 정체가 뭐냐?!


백발의 그랜드마더 스러운 나이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비키니를 입으신
멋쟁이 할머니도 보이고 ~


자유롭게 해변을 산책하는 커플들도~


저 멀리 요트를 정박해두고 헤엄쳐서 브로스섬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 

그렇게 각자의 스타일대로 원하는대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


드디어 식사시간이 다가왔다 :)


노릇노릇 익어가는 랍스터와 생선 그리고 치킨!!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는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점심식사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약간씩 달랐다 

우리 일행은 랍스터 & 생선을 주문했는데
치킨을 주문했던 사람들보다 투어 가격이 살짝 더 비쌌던거 같음


그리고 따로 식사를 하지 않고 먼저 섬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 분들은 좀 더 저렴하겠지?? 

암튼 갈사람은 가버리고 난 점심을 먹어야 겠다며 자리에 앉았다 ㅋ


사실 위생상으로 그리 깨끗하진 않아 보이는 식기류였지만

뭐 어때~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는 해변의 모래를 주워 먹어도 탈나지 않을꺼 같았다며 ㅋ


맨처음 서빙된것은 프랑스령인 뉴칼레도니아 답게 바게트빵 

따뜻하지도 않았는데 어찌나 쫄깃거리면서 맛있던지..
뭔가 비밀이 숨겨 있는 듯했다 ㅋㅋ
물론 바게트 빵은 무한 리필 :)


다음 등장한 메뉴는 파파야 샐러드~
살짝 먹어봤는데 우리나라 무우랑 비슷한 맛이 났다;;
난 이거 별로 였음 ㅜㅜ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요리 랍스터 & 생선이 등장했다!!


쿠니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랍스터만큼이나 커다란 대왕랍스터가 등장~ 두둥~!
브로스섬에서 먹었던 랍스터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쿠니레스토랑의 랍스터가 더 최고 ㅋ
물론 맛없었다는건 절대 아님~ ㅋㅋ 상대적으로 말이다 

세계에서 젤 맛있는 쿠니레스토랑 랍스터 구경가기 클릭! 

게다가 저기 위에 보이는 빨간 소스는 진짜 진짜 맛있었다
뭘로 만들었는지 물어보고 싶었을 정도 ㅋ


함께 나온 대왕 생선역시
굿!! 

생선살이 아니라 고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쫄깃한 식감이 최고 였다


밥도 푸짐하게 제공되어서 정말 배터지게 냠냠 쩝쩝 ㅋㅋ 

옆테이블에 앉은 가족은 치킨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치킨도 맛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랍스터에 비교하면 안되지 ㅋㅋ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남태평양을 바라보며 먹는 꿀맛같은 점심 식사~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 할때는 꼭 랍스터 런치로 주문하시라며 ㅋ

그렇게 배부른식사를 마치고 오후시간도 역시 자유시간


본격적으로 배도 채웠겠다
신나는 물놀이 고고씽 :)


브로스섬에서도 오로풀장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물고기와 산호들을 만날수 있었다 

단!!!
수중카메라에 물이 들어가서 ㅜㅜ
사진 다 거지같아 엉엉엉 ㅜㅜ
그나마 건진게 이거 한장.. 

브로스섬의 바닷속이 궁금하시다면..
직접 가보세욤 !! ㅋ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새 일데팡 우레호텔로 돌아갈 시간이다..
오후 3시까지 뭐하나 싶었는데..
물놀이 하면서 놀다보니 시간이 정말 훌쩍 지나가 버리더라며 ㅜㅜ


원주민들이 보트에 짐을 싣고
모두들 아쉬운 마음으로 보트에 올랐다


일데팡 카누메라 해변으로 돌아오는 보트 역시 신나는 놀이기구 ㅋ 

정말 정말 즐거웠던 일데팡 노깡위 + 브로스섬 투어
정말 정말 그립구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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