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
대략 3년전에 도쿄를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
그때도 도깨비 여행이었는데 난 도쿄와는 도깨비로 밖에 인연이 안되나 보다 ㅋ
물론 같은 도깨비라도 그때와 지금은 천지차이이긴 하지만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료칸! ㅋ)
내가 타고갈 잘!
사실 잘은 별로다.. 호주 갔을때 잠깐 탔었는데 뱅기도 좁고 기내식도 별로!
왠지 모르겠지만 난 그냥 잘에대한 환상이 있었던듯~ ㅋ(별거에 환상을 다 갖는 군화 ~)
아무튼.. 근데 시간이 되도 뱅기가 출발하지 않는거다!
댄장.. 난 빨리 일본에 가야 한다규우!!!
방송이 나오는데 누가 여권을 잃어 버렸단다! 헉..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만한일.. 십여분을 방송하고 찾고 하더니 결국 그사람은 내렸단다..
동행이 몇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다 같이 내려버렸단다~
불쌍했다.. 돈이며 시간이며 사람들이며... 난 제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괜히 여권 확인하기 큭~
사실 집에서 살짝 자고 나가긴 했는데 피곤했다.. 근데 기내식 욕심에 (먹는거에 대한 지나친 집착 ;;)
맘편히 못자고 뒤척~ 뒤척~ 저번에 후쿠오카 갔을때는 밥오면 깨워달란 스티커도 있던데
여긴 아무리 뒤져봐도 그런거 따위는 없다 ;;
극적으로 내앞에 기내식 배달이 왔을때 눈이 떠졌다!
이건 흡사 고딩때 수업시간 내내 졸다가 쉬는시간이 되면
극적으로 잠이 깨는 그 현상과 비슷 하다고 할수 있지 호호
아무튼 내앞으로 배달된 기내식~
사실 짧은 뱅기 시간에 것도 새벽이라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 오후~ 생각보다 괜찮은걸?
밥위에 저건 생선소보로~ (정말로 생선맛이 났다) 밥은 초밥으로 약간 시큼하고
반찬으로는 계란말이와 고기산적(?) 어묵등이 나왔다..
보너스로 크래커와 요플레도.. 후다닥 해치우고는 다시 다시 Zzz~~
그리고는 도착했다!
허접하지만 그래도 도쿄라니깐 한컷! (사실 그냥 지나가다가 남들 다 찍길래 나도 ㅋ)
오늘의 일정은 디즈니씨를 갔다가 료칸으로 넘어가는 일정~
하네다 공항에서 디즈니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걸이용해서 고고~!
일단 하네다 공항에 내리면 어디를 가던 국내선 청사로 가야한다..
국제선 청사에서 수속 밟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저 익숙한 한글~
그렇다! 무료셔틀 버스를 타고 국내선 청사로 이동하면된다!
국내선 청사로 나를 데려다줄 셔틀 버스~
물론 일본어 따위는 잘 알지 못해도 된다! 그냥 프리~ 라는 것 만 알면 ㅋ
버스는 국내선 제1청사 - 국내선 제2청사 - 국제선 요기를 뺑뺑 도는 코스~
한 5분? 정도 가면 국내선 제1청사를 지나 제2청사에 도착한다!
그리고 국내선 제2청사 6번 탑승구에 박혀있는 디즈니 리조트행 버스 안내!
물론 여기서도 일본어는 잘 몰라도 된다 ㅋ하하하;;
디즈니 리조트로 가는 버스 티켓을 파는 자판기..
일단 일본은 이런 자판기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거의모든 티켓은 자판기를 이용하는거 같았다..
사실 여기서 약간 고민했다 어딜 눌러야 하나 ㅋ
하지만 저기 오른쪽 밑에 디즈니리조트를 상징하는 그림이 있으니깐 살짝 눌러주면~
만사 오케이~ 그리고 가격은 한사람당 810엔이다~
그리하여 나온 결과물.. 첫차가 7시 45분이고 대략 도착시간은 8시 20분!
그리고 디즈니씨 오픈이 8시 30분이니깐 시간은 딱이다~
문제는 지금 시각이 6시 20분이라는게 문제~ ㅋㅋ
아무튼 일단 좀 씻고 면세점에서 쇼핑한 물건들 정리하고 좀 졸고 하니깐 시간은 금방~~~
버스를 타고 고고씽해서 도착한 디즈니씨!
그런데... 허거거거거거거거거거.....
사람 뻥안치고 만명이다 아니 백만명..
요즘 캠퍼스 할인요금 행사를 해서 그런건지..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입장줄도 길고 표사는 줄도 길고~~~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표를 사는데 줄을섰다..
그리고는 자랑스럽게 캠퍼스 티켓으로 구매! 아직 나 죽지않았어!!.... 가 아니고;;
학생증만 내밀면 얼굴 확인도 안하고 그냥 캠퍼스 티켓준다..;; (한국에서 학생증 빌려감)
원래 성인 요금이 5,800엔인거에 비해 정말 저렴한 요금
(3년전에 디즈니 리조트에서 학생요금이 4,800엔 이었던거 보다도 더 저렴한 요금!)
이제 해야할일은.. 짐을 코인락커에 맡기기..
디즈니씨 리조트 입구 왼쪽으로 보면 락커가 있는데 이게 일찍 가지 않으면 다 차버린다!
앞쪽에 있던 곳은 벌써 다 찼고~
우린 조금 뒤쪽으로 가니 아직 안찬곳이 조금 있었다 이른 아침 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조금이라도 늦으면 짐들고 놀이기구 타야 할 판! ㅋ
아무튼 난 디즈니씨에 들어 왔다!
반갑다 미키야! 이게 얼마만이니~ 누나 기억하니? ㅋㅋ
근데.... 사람들이 입장하자마자 막뛴다.. 사정없이 뛴다..
멍하니 그냥 쳐다보며 걸었지만 후회했다.. 나도 좀 뛸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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