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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

도쿄 기차여행의 재미!

by 슬기! 2008. 3. 21.
온천을 해서 그런가?
화장이 너무 잘 받는거 아냐? 하하하
혼자 감탄하면서 한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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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챙겨가지고 로비로 나왔다~
2틀동안 고생해 주신 아주머니께 인사도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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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하고 셔틀버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로비 커피숍에 앉아서 녹차 아이스크림 먹었다 (5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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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즈큐시모다의 풍경 담기~ 안녕~ 안녕~
언제 다시 올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다시 보자~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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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한켠에 놓여있던 자동 피아노~
혼자서 연주하고 잘 논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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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날씨가 좋았다
반팔에 얇은 면 가디건 하나 걸쳤는데도 하나도 안추웠따
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료칸의 직원이 쪼르르~ 나오더니 수줍게 사탕바구니를 내민다 ㅋㅋ
그리고는 사진도 찍어주고 ㅋ 여기 사람들은 다들 정말 좋은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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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이즈큐시모다로 데려다 줄 셔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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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시간은 로비에 붙어있다.. 우린 9시 30분에 시모다야마토칸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탈 예정
30분마다 왔다 갔다 하니깐 편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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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인데 벌써 꽃이 너무 이쁘게 피었다~
무슨 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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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를 타고 약 5~7분을 타고 오면 이즈큐시모다역에 도착한다 !
역 한쪽으로 장이 열려있었다 시간이 있었다면 조금 구경했을텐데
9시 54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총총걸음으로 역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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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왠 날벼락!
내가 타고자하는 특급 슈퍼뷰 오도리코 열차가 좌석이 없다고 나온다 헉!
물론 어제 표를 미리 안끊은 탓도 있지만 (사실 몇시에 출발할지 잘 몰라서 못끊었는데 ;;)
그래도.. 헉.. 생각보다 이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부다 ㅜㅜ

그래도 혹시나 역무원에게 역시 출력해간 종이를 내미니깐..
자리는 있는데 붙어있는 자리는 없단다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려주시고 ㅋ)
아아아. 다행이다 다행~ 그래도 멀리 떨어진 자리가 아니고 중간 복도를 두고 대각선거리의 자리니깐..
나중에 바꾸지 뭐~ 하는 심정으로 표를 샀다 다행이다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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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슈퍼뷰 오도리코 열차라 그런지 가격이 비쌌다 한사람당 6,460엔
요즘 환율로 치면 거의 6만4천원이니깐 우리나라 KTX의 가격이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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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분 남았다~ 후다닥 기차를 타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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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슈퍼뷰 오도리코 열차~
특급 오도리코 열차보다 빨라서 비싼게 아니고 관광용으로 창문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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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스위스에서 탔던 골든파노라마 열차랑 비슷한 창문 크기 ^^
하지만 이 창문 크기는 중요하지 않았다!
왜냐규? 타자마자 바로 나는 닌텐도 삼매경!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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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텅텅 비어있는 자리들!
이즈큐시모다 역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타진 않는데 아타미역 정도에서 많이 타서 나중엔 꽉 찼다!
떨어져 앉은 자리를 바꿔달라고 아저씨에게 부탁하니 아저씨가 기분좋게 바꿔 주셨다
감사해서 아껴 뒀던 도쿄바나나를 2개 건내니 아저씨가 모찌 2개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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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바로 정! 아니겠어? ㅋㅋ
비록 좀 굳어서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감사하고 기분 좋았다 ^^
왕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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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떠나면서 전기때문에 닌텐도 충전을 어찌하나 고민했는데
답은 일본용 아답터를 사야 한다는 거였다 ㅜㅜ
어쩔수 없이 백라이트 어둡게 만들어 놓고 정말 아껴서 잠깐씩만 했다
(T.K 오는 시간이랑 무파라 아줌마 만나러 ㅋ)
아끼고 아껴서 혹시라도 꺼질까바 했는데 다행이 한국올때까진 괜찮았다..

너무아꼈나바! ㅋㅋ

역시나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 내 닌텐도 케이스~ ^^ 생각보다 때도 안타더라고 ㅋ

2시간 40분 정도가 지나서 도쿄역에 도착했다!

지금부터 이번 여행 최대의 삽질이 시작됐다 ㅜㅜ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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