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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

만신창이가 되어도 좋아~ 시부야의 쇼핑타임!

by 슬기! 2008. 3. 22.

밥도 배부르게 먹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쇼핑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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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시티2층에 위치한 내츄럴키친으로 고고씽!
마크시티는 웨스트와 이스트 두개의 쇼핑몰로 나뉘어져 있는데 내츄럴키친은 웨스트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는 저번에 후쿠오카 갔을때도 갔었는데.. 그때는 별거 사지도 않았다..
근데 이번엔 어찌나 사고 싶은게 많던지.. 마구마구 집어 왔다는..
그래도 가격은 모두 100엔이라 (세금포함 105엔) 부담도 없고 쓸만한 것들이 꽤 많이 있다 ^^

내츄럴키친에서 나름 열심히 쇼핑하고 이번에도 마크시티에 위치한 애프터눈티 리빙으로 고고씽~
가이드 북에는 마크시티 이스트1층이라고 나와있는데 알고보니 웨스트 1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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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티 리빙은 한쪽에는 쇼핑하는 공간이 있고.. 그 옆으로 티룸도 마련되어 있다..
쇼핑하다 지치면 차 한잔의 여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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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보이는 핑크 물결~ 봄이라 그런지 피크닉용 그릇이 한가득이다
사신상의 색감이 별로여서 별로 안이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사랑스런 핑크색!
근데 내츄럴키친에서 너무 저렴한 쇼핑을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여긴 조금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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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여웠던 후추, 소금가는 기계~
토끼모양의 귀를 잡고 눌러주면 아래로 후추와 소금이 갈려서 나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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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법랑들~ 생각같아선 모조리 사오고 싶었지만 짐에 대한 압박과 가격의 압박으로 구경만 열심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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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티 리빙은 각 섹션별로 잘 꾸며져 있었다... 여긴 침실을 위한 공간~
힘들어서 누워서 쉬고 싶은 마음만 간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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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들!
깜찍한 비옷과 장화들 아아아.. 생각 같아선 내가 다 사입고 싶었따 ㅋ
이제 마크시티에서의 볼일은 끝났고.. 다시 시부야 역쪽으로 나와서 화장품이 저렴하다는 마츠모토키요시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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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도상으로는 좀 거리가 있어 보였지만 바로 노란 간판이 보인다~
역에서 신호등만 건너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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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세일로 유혹하는 아저씨~
나도 저들의 대열에 합세해서 지인들 선물을 몇가지 샀다
그리고 유명하다던 시세이도 뷰러도!
정가는 800엔이었는데 30%할인받아서 더 저렴하게 ㅋㅋ 확실이 여기가 다른곳에 비해 월등히 싸다!
총 3층으로 되어있고 약, 화장품, 생활용품등 없는게 없더라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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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근처에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듯 하다..
이 거리를 큰 트렁크를 끌고 다녔으니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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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쇼핑 장소는 바로 로프트~
역시 5~6층 건물 전부가 로프트로 층마다 가정용품, 가구,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등등 없는게 없는 만물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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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로프트 하면 알록 달록 물건들이 먼저 떠오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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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크루제 냄비들! 저거 뚜껑만 들어봐도 팔빠지도록 무거운 물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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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을 가득 채운 색색의 이쁜 스티커들! 보통에 200엔을 넘는 가격이다..
한국보다 이쁜것들은 많았지만 환율때문에 더 그런지 몰라도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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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낸 공간~
일본사람들은 도시락을 참 이쁘게 만든다.. 그래서 그런지 도시락 이쁘게 만들기 위한 도구들이
한쪽 벽면에 가득 가득!
푸 모양으로 밥을 만들어주는건 기본이고 김을 이쁘게 자르는 펀치에 주먹밥, 샌드위치 기구까지..
정말 맘같아선 다 사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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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행 트렁크들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었따..
여기는 가방 뿐만아니라 여행자들을 위한 목배게나 안대 세면도구 등등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모두 판매하는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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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변기 커버들~ ㅋㅋ
진짜 멋진걸? 우리집 비대만 아니었어도 정말 업어오고 싶었음 ㅋ

여기까기 구경하고 났더니 시간도 시간이지만 힘들어서 더는 못 걷겠더라 ;;
그래서 이제 그만 오다이바로 가기로 했다..
다시 시부야 역으로 돌아와서 시부야 역사에 있는 랭킹 랭퀸을 마지막 코스로 결정!
근데 이거 어딨는거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가이드 북에도 그냥 역사라고만 되어 있고..
하는수 없이 거기 가게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아주 데려다 주셨다..
알고보니 시부야 역 옆에 도큐백화점이 있는데 그쪽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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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찾은 랭킹 랭퀸~ 사실 여기 기대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가격도 마츠모토 키요시가 훨싸고..
그래도 정말 신기한 가위하나 업어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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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많은 쇼핑아이템 중에서 가장 뿌듯한 것들~
우선 역시나 샌드위치 만들때 쓰는 모양틀과 실리콘 제질의 반찬 담는 그릇!
그리고 다용도 가위까지 ㅋㅋ
이거 진짜 신기한 가위다. 집게도 되고 호도도까지고 병따개는 기본에 비닐짜기까지 ㅋㅋ

아무튼 시부야에서의 잠깐의 쇼핑으로 내 몸은 만신창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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