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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Swiss

패러글라이딩 체험 : 스위스 하늘을 날다

by 슬기! 2007. 12. 12.

유람선을 타고 도착한 인터라켄 동역 사거리 이다~

여기서 한국 기념품 상점에 들어 갔었는데 상점 언니가 하는말~

어제까지 날이 흐리고 비가 와서 별로 였는데 오늘부터 쨍쨍 하다는거다~

완전 기분 좋은 시작 ^^

인터라켄 동역에서 서역으로 가는 길이다~ 이렇게 길이 좁고 아기자기 하다^^

관광도시 답게 골목 마다 호텔이~ ㅋㅋ

인터라켄은 융프라우요흐로 출발하는 산악 열차를 타는 곳으로

융프라우요흐를 가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곳!

길가다가 발견한 수제 초콜릿 전문점! 스위스는 초콜릿이 유명하다~

길을 지나 가다 보면 곳곳에 여행사들이 있고 그곳에서 패러글라이딩 및 액티비티 예약이 가능하다

우린 지나가다 그냥 보이는 곳에다가 패러글라이딩 예약~

가격은 일인당 한화로 140,000원~ 금액의 압박이 조금 심했지만 꼭 해보고 싶었기에 단숨에 예약하고

이따가 호텔로 픽업 오겠다는 말을 듣고 호텔로 고고씽~

호텔에서 짐을 풀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픽업 봉고가 오고 봉고를 오르는 순간~ 한국인 밖에 없었다 ㅋㅋ

총 3쌍 이었는데 신혼부부 한팀이랑 또 그냥 친구끼리 온사람~

패러글라이딩은 한국인 전용 인가부다~

봉고로 한참 고불고불 산길을 올라간다~ 패러글라이딩은 혼자 하는것은 아니고 강사님이 뒤에서 같이 타준다

그리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주시는데 금액은 추가요금 20,000원~ (12샷)

이런 깍아지는 듯한 언덕에 차가 도착하고 설명을 듣고 안전장비 하고 준비 완료!! 출동개시!!
하나도 겁안났는데.. 이때 부터 슬슬 겁나기 시작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렇게 언덕을 막 뛰어 내려 가면 부웅~ 뜬다 ㅋ 사실 안뜨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다는 ;;

드디어 가볍게 하늘을 날고 있었다~ 이런 진짜 기분이 최고다~

디카도 가지고 탈수 있어서 디카로 찍은 사진들이다~ 정말 장관이다

사진기 들고 백만장 사진찍었다지 ㅡㅡ ㅋ

그리고 허공에서 같이 탄 강사님이 카메라로 내가 하늘에 있는 모습을 찍어 주신다~

카메라에 안테나 같은 걸 달아서 쭉 ~ 늘려가지고는 찍어주시는 것

그리고 끝나고 나면 현상해서 준다 금액때문에 살짝 고민했지만 정말 하길 잘했다~

저 멀리 보이는게 알프스다~ 정말 신기한 광경~

장난감 같은 집들~ 정말 최고인걸~

사실 내가 번지점프를 꽤 높은 곳에서 한적이 있는데 (원래 그런거 좋아함;;)

한번해보고 진짜 이건 사람이 할꺼 못된단 생각에 너무 무섭고 짜증났는데

이건 정말 최고다.. 처음에 쫌만 무섭고 나중엔 정말 기분 캡숑~

말로 표현이 안된다! 직접 꼭 해보삼

이런 풍경 맘껏 볼 수 있다규우!

알프스를 집중적으로~

내일 올라갈꺼다~ (근데 우리가 올라갈 융프라우요흐가 저기가 맞는지는 모르겠다는 ㅋㅋ)

구름이 정말 내 옆에 있고 내 아래 있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우리랑 같이 올라온 일행 말구두~

다들 새처럼 하늘을 나는 모습~

서서히 내려 가기 시작한다~

내가 너무 재미있어 하니깐 나랑 같이 탄 강사가 재밌게 해준다면서

막 양옆으로 흔들어 대는대~ 바이킹 저리가라 잼났다 ㅋ

내려오는게 넘 아쉬웠어요 ㅜㅜ

마지막 착륙 모습~ 서서히 저 넓은 잔디밭에 착륙~

원래는 공원 같은데 이건 완전 패러글라이딩 전용으로 만든거 같잖아~ ㅋㅋ

내려와서도 한동안 정말 캡숑 기분이었따~

마지막으로 멋진 강사님들과 기념샷도 찍고..

아 정말 잊을수 없는 추억 !

스위스는 정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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