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urope/Swiss

퐁듀와 로스티 & 카지노

by 슬기! 2007. 12. 13.

스위스에 왔으니 그 유명한 치즈 퐁듀와 로스티 먹기에도전!

한국에서 알아간 인터라켄 서역 옆에 위치한 유명하다는 Bebbis에 찾아갔다~

역시 명성에 걸맞게 가게 앞에는 한국어 메뉴판이 대박 많았으며

내부도 한국인이 많았다.. 그리고 중국인들도 ;;

오일퐁듀와 치즈퐁듀 중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치즈퐁듀와 로스티를 시켰다~

(오일퐁듀는 고기를 익혀 먹는것)

처음 나온 셋팅~ 빵과 샐러드가 제공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문한 로스티가 나왔다~

로스티는 감자에 스위스식 라클레(raclette) 치즈를 얹어 납작하게 구운 스위스 정통 음식이다

맛은.. 쫌 많이 짰다 ㅡㅡ 그래도 감자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괜찮아~ ㅋ

그리고 나온 치즈 퐁듀~ 사실 퐁듀는 한국에서도 먹어 본적이 없었는데...

너무 맛이 음.. 머랄까. 치즈의 역한 냄새보다 쓰디쓴 맛이나서..암튼 못먹겠더라고..

여행중에 음식때문에 젤로 맘상햇던 ㅜㅜ 어흑~

나중에는 샐러드와 빵만 마구 마구 먹었다 ㅜㅜ

음식으로 맘상한거 어떻게 풀까 하다가 역에 놀러 갔다 ~ ㅋㅋ

스위스 역은 스위스 답게 아기자기 너무 이쁘다~

여긴 너무 이뻤던 스위스 동역~ ㅋㅋ 정말 역같지가 않아~

서울역은 왜 저렇게 못만들지? ㅋㅋ

이제 날이어두워 지고 슬슬 카지노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냥 구경 하는 기분으로~ ㅋㅋ

입장료 5프랑을 지불하고 들어갔다 기본 100프랑만 하고 오기로 결심!

근데 스위스 카지노는 규모도 많이 작았다 말도 잘 안통하고 테이블 게임은 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래서 그 동전 넣는 머신만 하다가 왔다~

거의다 잃을 무렵 갑자기 80배가 딱떠서 80프랑이 쏟아져 나왔다~ 오후~

떠나야 할때를 알고 떠나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답다고 하지 않았던가!

카지노를 뉘로하고 숙소로 향하는데 계속 아쉽긴 하더라 하하하..

근데 숙소에 와서 발견한것..

아까 숙소 체크인 할때 나눠 주었던 지도 안에 카지노 프리 입장권이 있었다는거 ;;

쩝. ㅋ

다같이 구독해 BoA 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