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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diary

[인형만들기 DIY] 세상에서 하나뿐인 테디베어 만들기 고고씽

by 슬기! 2009. 8. 18.



고고씽의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테디베어 만들기 :)


원래 나름 이것저것 만들고 꾸미고 하는거 좋아한답니다!
(믿기 어려우셔도 믿으셔야 해요!! )


어쨌든...
제주도 테디베어 뮤지엄 다녀오면서 구입해 온 테디베어 DIY 키트... 

큰맘(?) 먹고 오픈해서 시작해보았어요 ㅋ


안을 열어보니 테디베어 만들기 설명서와
원단, 솜 및 단추등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설명서에 있는 패턴을 오려서 원단을 크기에 맞게 잘라주셔야 해요


테디베어의 멜빵바지도 이렇게 설명서에 친절히 나와있구요..
가장 먼저 할일은 각 패턴들을 잘 오려서 원단위에 대고 펜으로 재단할 선을 그려주는거에요


곰돌이원단 뒤쪽에 물에 닿으면 지워지는 요술펜을 이용해서 그려주구요~ 

선에 맞게 잘 오려주심 되요.. 

근데 원단 재단 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털들이 날려서 죽는줄 알았어요;;
옆에 핸디청소기 가져다 놓고 수시로 청소하면서;; 킁 

암튼 그렇게 재단한 원단들을 설명서에 맞게 잘 오려주면 됩니다~~ 

나름 집중해서 열심히 만들어서;;; 과정샷은 안드로메다로;;


암튼 힘들게 머리 완성;;
귀를 각각 만들고 옆머리와 이마를 붙이고 마지막에 뒤통수까지 붙여줍니다!
안에 솜을 채우고
귀여운 테디베어의 눈과 코 , 입 만들어주기~~ 

생각보다 넘 귀여운 녀석이 만들어 져서 완전 뿌듯~~ 했어요.. 탄력받아서 다음단계로 무브무브 :)


이건 바로..
팔, 다리입니다..
(이렇게 놓으니 꼭 제가 토막** 한거 같았다는 ㅋㅋ) 

역시 팔다리도 잘 붙이고 솜넣어주고~~


몸통에 팔다리 잘 이어붙이고 이제 머리와 몸통만 합체해주면 되요 ㅋ 

그래서 드디어 완성!!


짜라잔~~~ 

처음 만들어보는 테디베어~
생각보다 넘 이쁘고 맘에들어서 하트 뿅뿅~~ ㅋ


이렇게 잘 세우면 벽에 기댄채로 혼자서 서있을 수도 있는 기특한 녀석 후훗!


복실 복실 털이 너무 귀여워요~
게다가 표정까지 어찌나 깜찍한지.. 으흐흐


테디베어 뮤지엄에서 사온 여자 테디베어 옆에 두었어요~~
왼쪽의 것은 만들어진거 사온거고 오른쪽 테디베어가 고고씽이 만든것 ㅋ 

제가 만든게 더 이쁘다며 혼자 뿌듯해합니다!!


근데 이녀석~
왜 자기는 옷이 없냐며 항의를 하더군요;;; 

네 물론 키트안에 옷 원단까지 다 들어 있었죠..
다만 만들기 넘 힘들었을 뿐이고;; 하하하 

자기도 옷 만들어 달라는 테디군 때문에 다음날 또 다시 바늘을 손에 잡았어요 ㅜㅜ


그래서 완성~~ ㅋㅋ
귀여운 청멜빵바지에요~~


옷 입혀 줬더니 수줍은 표정으로 넘 좋아하는 테디군 ㅋ 

주머니의 숫자 3은 전에 사두었던 펠트스티커인데요~
붙여주고 아플리케로 연결해 줬답니다~~
없는것보다 포인트로 붙여두니 넘 이쁘네요~~ 

멜빵바지의 스티치도 귀여운 노랑실로 ㅋ


이쁘게 옷 차려입고 테디양에게 접근하는 테디군.. 

수줍은 미소 테디군..
반면 관심없다는 테디양;;


용기를 낸 테디군!
테디양에게 고백을 시도하는군요!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


테디군에 용기있는 고백에 이어 테디양 손을 덥썩! 잡아버린 용기있는 테디군! 

역시 사랑은 쟁취하는 자에게 찾아온다고 하더니만..
용기있는 테디군의 고백에 반한 테디양.... 

드디어..


와락~~ 테디군에게 가버렸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ㅋㅋㅋ 

오래오래 행복해야해~~ 

테디베어 만들고 뿌듯해서 혼자 신난 고고씽
이젠 혼자 동화까지 만들어 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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