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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Holic

부산의 명소 마구마구 돌아다니기! PIFF광장, 자갈치시장, 해운대, 그리고 부산역

by 슬기! 2008. 2. 4.

깡통시장을 구경하고 난 뒤 들른 PIFF거리~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념한 거리이다~

노점상들의 파라솔도 다 PIFF~ ㅋㅋ

주위엔 극장들도 많고 바닥엔 유명 영화배우의 핸드프린팅도 있었다..

그러나 내가 잘 알수 있는 그런 유명한 분은 찾지 못했다 ;; ㅋ

PIFF거리 근처 한 골목에 늘어선 먹자 골목! 이런것이 정말 먹자 골목이 아닐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정말 침이 질질~ 첨보는 당면 국수와 와방큰 떡볶이와 오뎅~ 그리고 충무김밥까지~

정말 먹거리의 천국이다!

그리고 그중 날 가장 강력하게 유혹하던 호떡~ 서로 원조라고 써 붙인 간판덕에 누가 원조인줄은 잘 모르겠지만~

수 많은 500원짜리 호떡중에 한군데 가게만 700원이라고 써 붙여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줄이 젤로 길었다..

아마도 그곳이 원조가 아닐까? ㅋ

안경점 쇼윈도로 보이는 과자집~

가까이서 보니 실제 과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흠뻑~

PIFF거리 곳곳에는 저렇게 우리나라 영화 포스터를 걸어 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IFF거리를 둘러 보고 난 뒤 들른 맞은편에 위치한 자갈치 시장

대략 5년 정도 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저런 간판도 있었나 싶었다..

무섭게 생긴 왕 문어님들~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지네술(?).. ㅋㅋ

꼭 시장에는 이런것 파는 아저씨들이 있는거 같다.. 지네술이라고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서 시음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정말 저걸 먹다니... 헐헐~

자갈치 시장에서 본 바다.. 넓은 바다는 5년전과 똑같은 모습인데..

나는 너무 변해 버린거 같아 아주 살짝 기분이 이상해 졌다..

역시 자갈치 시장을 둘러 본뒤. 해운대에 위치한 숙소로 향했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4~50분을 이동해서 해운대역에서 하차...숙소는 한국콘도였는데..

사실 오래된 콘도라서 별루 안좋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시설도 나쁘지 않았고.. 위치가 해운대 바다 바로 앞이어서 너무너무 좋았따 ^^

숙소 앞으로 펼쳐진 해운대바다~ 겨울바다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그리고 줄지어 있는 횟집들~

사실 난 이렇게 바닷가에 오면 어딜 들어가야 할지 잘모르겠다..

서로들 서비스많이 주고 싸게 해준다고해서 들어가면 막상 그런 경우를 잘 못봤기에..

다정해 보이는 연인들... 뒷모습이 너무 이뻐서 나도 모르게 찰칵!

혹시 본인들이 보신다면 쪽지보내주삼~ 원본 보내드릴게요 ㅋㅋ

정말 끝없는 바다.. 오랜만에 와본 겨울바다라 그런지 더욱 좋았다~

그런데 난 왜바다만 보면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드는걸까? ;;

근처 횟집에서 맛나는 회를 먹은뒤 다시 바다로 나왔다..

끝내주는야경~ 그러나 삼각대가 없어서 저모냥 ;; 할수 없이 크기를 줄여서 그나마 봐줄만 하다.. ㅋ

부산사진은 죄다 작티로 찍은건대... 확실히 컴터로 옮겨 놓고 보면 D-70사진이 훨씬 멋지다

나름작티도 700만 화소인데...70으로 찍은게 훨 좋아 보이는건 왜일까? 쩝..

사실 70이도 부산까지 데려가긴 했지만 무겁다는 이유로 꺼내보지도 않았다 ㅋ

밤바다가 너무 이뻐서 거닐다 보니~ 불나무까지 왔다.. ㅋㅋ 사실 이거 실제로 보면 쫌 이뻤는데 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 해운대 모습~

역시나 사진이 별로 맘에 안들어서 포샵으로 장난 치기 ;;

결혼식장이었던 벡스코 BEXCO(Busa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입구

벡스코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전시회 및 국제회의의 부산 개최를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한다

연말을 맞이해서 여러 가수들의 콘서트 장소로도 이용되는듯하다..

그리고 다시 찾은 부산역..

역시 3시간 만에 나를 서울로 데려다 주었다...

빠른거.. 사실 좋긴하지만..

나 어릴적 기차타고 시골에 내려갈때면아빠가 중간 정차역에 잠시 내려 사오셨던...

어린마음에 아빠가 타지못한체 기차가 떠날까봐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던..

따뜻한 국물을 호호 불어 가며 먹던 최고로 맛있었던 가락국수가.. 아쉬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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