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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New York

섹스앤더시티 와 함께 떠나는 뉴욕 섹스앤더시티 투어

by 슬기! 2010. 6. 17.




 

섹스앤더시티 와 함께 떠나는 뉴욕 섹스앤더시티 투어 

뉴욕에는 영화 촬영지를 따라가는 여러가지 투어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 중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섹스앤더시티 투어! 

HP에서 센스있게 섹스앤더시티 투어를 준비해 주셔서 마음 편하게 즐길수 있었답니다 

올레!!


숙소였던 밀레니엄 브로드웨이 호텔 앞으로 등장한 섹스앤더시티 투어버스~


원래는 5번가에 위치한 프라자 호텔 맞은편에 있는 분수에서 시작하는 투어라고 하던데
이번에만 특별히 호텔 앞까지 :) 

이번 뉴욕 여행은 HP에서 신경써주신 덕분에 여행 내내 VIP대접을 받았답니다 큭


우리의 가이드를 맡아준 카랑 카랑한 목소리의 제시카 입니다
약간 샬롯을 닮은 외모에 발음도 듣기에 편했답니다 :)
(원래 더 이쁜대 사진이 이모양;; ㅋ)


섹스앤더시티 투어는 투어버스에 몸을 싣고
맨하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섹스앤더시티 촬영장을 둘러보는 방식이에요~ 

버스에는 작은 TV가 달려있어서  촬영지를 지나갈때마다
가이드 언니가 섹스앤더시티 장면들을 틀어준답니다~ 

원래도 섹스앤더시티 광팬이라 거의 모든 시즌을 몇번씩 봐서 그런지 왠지 친근한 곳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어요
게다가 계속 VCR을 틀어줘서 싱크가 잘 맞았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맨하탄 곳곳에 엄청난 촬영지 중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구경하는 곳은 별로 없다는거에요..
대부분 커다란 창을 통해 휙휙 구경한답니다 ㅜㅜ 

물론 화면을 보기도 하고 가이드 언니가 왼쪽을 보세요 오른쪽을 보세요 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재미있게 해주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창밖으로만 보니깐 아쉬웠어요! 

실제로 그 많은 명소들을 (섹스앤더시티 촬영지는 맨하탄에 엄청 많음)
다 일일이 내려 구경하다간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모자를것 같지만요;; 

물론 그 중에도 몇군데 버스에서 내려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었답니다


영화 섹스앤더시티 1 에서 캐리와 빅이 피로연을 치뤘던 그곳
부다칸 Buddakan 이에요 

유독 미드를 보면 이런 오리엔탈풍의 레스토랑이 많이 등장하곤 하는데
이곳은 뉴욕커식 아시아요리를 선보인다고 해요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영업전임에도 불구하고
섹스앤더시티 투어 를 위해서 오픈을 해주시더군요


바로 부다칸 지하 1층이 섹스앤더시티 촬영장소~ 

멋진 샹들리에와 테이블 좌석이 정말 궁전을 연상하는 곳이에요~

실제로 영화 섹스앤더시티에 등장한 뒤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정도로
뉴욕 맨하튼 유명 맛집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예약도 엄청 어렵구요;;


부다칸의 인기메뉴는 블랙빈 소스 랍스타 

물론;; 아쉽게 먹어보진 못했지요 ㅋ


그리고 다시 투어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빅과 캐리가 결혼식을 올릴뻔! 한 뉴욕 공립도서관도 지나구요


실제 촬영모습은 이런 모습이었군요~ 

도서관에서 무슨 결혼식이냐.. 싶지만
실제로 이곳은 뉴욕에서 엄청 인기있는 결혼식 장소라고해요
무려 1년전에 예약해야 할정도라는;; 

샬롯이 전. 남편의 시어머니와 함께 들렸던 엄청 비싼 가구점도 지나구요
에이든의 작업실도 지나구요
캐리와 미란다, 사만다, 샬롯이 브런치를 즐겼던 레스토랑들도 지나고
샬롯이 핑크래빗을 구입했던 그 상점도 지납니다 ㅋ (섹스앤더시티 보셨던분들만 이해하실듯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바로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베이커리에 들어가기 전에 친절한 가이드 제시카가
투어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컵케이크를 하나씩 나눠줬어요


빛의 속도로 집어가는 사람들 ㅋㅋ 
컵케이크를 먹으며 자유롭게 구경 & 쇼핑하라며 자유시간을 주셨답니다 

일단 제일 먼저 간 곳은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입니다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컵케이크에 관한 포슷은 벌써 올렸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주세용!! 

http://www.kimsujung.com/863


그리고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에서 나와  블리커스트리트로~


양쪽으로 늘어선 가로수들과 다양한 편집샵들이 모여있는 쇼핑거리에요


알록달록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도 보이구요


멀버리 

그리고 랄프로렌, 코치


잭스페이드


쥬시 꾸뛰르 등등등 

쇼핑하기 너무 좋을꺼 같은 블리커스트리트 
이곳에서 약간의 쇼핑타임을 가졌어요 

시간이 많이 없어서 많은 곳을 둘러보진 못했지만
그 분위기 만으로 잠시나마 뉴요커가 된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ㅋ


쇼핑을 마음껏 하지못한 (으응?)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투어버스에 올랐습니다


심각한 맨하튼의 교통체증;;; 

다행이 투어버스 운전 하시는 분이 완전 베스트 드라이버 라서
그 좁은 길을 커다란 버스를 몰고 휙휙 잘도 지나가시더라는 ㅋㅋ 

 

즐거웠던 섹스앤더시티 투어
뉴욕에 방문하시는 섹스앤더시티 팬이시라면 한번쯤 참가하시면 좋을실꺼 같아요
단 섹스앤더시티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자칫 지루하실 수도;; 

개인적으로 저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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