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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United Kingdom

런던여행 에서 빼 놓으면 섭섭한 빅벤, 웨스트민스터사원 그리고 런던아이

by 슬기! 2010. 6. 19.





런던여행 에서 빼 놓으면 섭섭한 빅벤


웨스트민스터사원, 그리고


런던아이 

런던에 간다면 꼭 한번 가줘야 할꺼 같은 빅벤, 웨스트민스터사원 그리고 런던아이
고고씽도 런던에 다녀왔으니 당연히 고고씽 ㅋ 

빅벤, 웨스트민스터사원 그리고 런던아이는 모두 튜브 웨스트민스터역에서 내리면 된다


세계 최초로 의회제 민주주의를 발달시킨 영국의 상징인 국회의사당 북쪽에 위치한 거대한 시계탑 빅벤 

국회의사당은 무료로 견학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국회의사당 입장을 시도했으나
내가 간 날은 휴일이라 견학이 안된다고 해서 ㅜ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빅벤은 높이 95M 의 시계탑으로 무게 13t 의 종이 매일 매일 국제 표준시를 정확하게 울리고 있다고 한다 

빅벤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유래에 대한 설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건설 책임자였던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컸던 벤저민 홀의 별명이 Big Ben 이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19세기 후반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60라운드를 싸워 무승부를 기록한 유명 권투선수 벤카운트를 기념해서
빅벤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둘중에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빅벤은 런던 하면 떠오르는 대표상징중 하나라는거!


저 멀리 빅벤이 보이기 시작하자 너도나도 카메라를 꺼내들고 있는 관광객들
물론 나도 관광객이니깐 열심히 찰칵 찰칵 

근데..
국회의사당과 빅벤을 함께 담으려고 암만 노력해도 각이 안나오는;;


빅벤을 가장 멋지게 담으려면 사진에 보이는 웨스트민스터 브릿지를 건너가
반대편에서 빅벤과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아쉽게도 급격한 체력저하로 끝까지 건너지 못하고 포기..
위의 사진은 웨스트민스터 브릿지의 1/3 지점에서 찍은 사진 ㅜㅜ 

지금와서 보니 후회 되는;;


국회의사당 바로 맞은편 쪽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사원 

수도원 중의 수도원 이라는 의미로 정관사 the 가 붙어
The Abbey 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너무 웅장해서 광각렌즈로도 그 웅장함을 표현하지 못했다는 ㅜ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는 1066년 윌리엄1세를 시작으로 현재의 엘리자베스 2세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영국왕이 대관식을 올렸고 대부분의 왕이나 여왕이 이곳에 묻혀 있다고 한다 

또한 처칠 등의 정치가나 세익스피어, 워즈워스 같은 문학가 뿐만아니라 음악가인 헨델 등
여러분야에 걸친 저명인사의 기념비가 장식되어 있으며
역대 국왕의 묘비나 기념비 등 수많은 왕실관련 유물들이 남아 있다고 한다 

런던으로 오기 전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으나..


파운드화의 압박으로 패스.. 패스 ㅜㅜ 

바로 약한모습;


아쉬운 마음에 바로 옆에 있는 세인트마가렛 교회로 입장..
세인트 마가렛 교회는 공짜라며;;


웨스트민스터 사원 앞 광장에는 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의 동상도 세워져 있다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구경하고 나서 간곳은 바로....


런던아이... 

런던아이는 영국항공이 2000년에 만든 세계 최대 관람차로
특수유리로 만든 캡슐에서 보이는 런던의 전망이 장관인데
캡슐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탑승시간이 생각보다 길어
이 캡슐안에서 간단한 칵테일 파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


오픈 초기에 엄청난 대 혼잡보다는 살짝 줄었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아서 런던아이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간이 많이 없었던 고고씽은..
역시나 패스;;;


런던아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이곳 웨스트민스터 브릿지 이다
덕분에 웨스트민스터 브릿지 위에는 관광객들이 북적북적


멋진 런던아이를 배경으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아저씨도 보이고
(근데 이 아저씨 무섭다;;)


맛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트럭도 있다 

사실 런던아이를 못 타본건 후회가 되지 않았지만
런던아이의 야경을 보지 못한건 지금도 엄청 엄청 후회된다. 

포토벨로마켓과 근위병교대식을 본날과 같은 날 방문한 거였는데


갑자기 급속도로 먹구름이 몰려와 결국 비가 .. 비가..  

비가 내렸다는 ㅜㅜ


위의 두사진... 

이게 어떻게 같은날이라고 할수 있냐며 ㅜㅜ
역시 뒤죽박죽 런던 날씨 ㅜ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기념사진 찰칵!!


하늘이 좀 더 맑았더라면 훨신 더 좋았을텐데 ㅜㅜ 어흑 어흑 

안타깝다며;;

 

날씨 덕분에 표정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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