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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United Kingdom

없는게 없는 런던 포토벨로마켓의 다양한 먹거리들

by 슬기! 2010. 6. 6.




없는게 없는 런던 포토벨로마켓의 다양한 먹거리들


정말 말그대로 없는게 없는 런던 포토벨로 마켓!
그만큼 구경거리가 너무 많아서 하루종일 포토벨로 마켓만 구경해도 하루가 다지나갈것만 같았다..
아침일찍 방문한 포토벨로 마켓에서 어느새 식사시간이 다가오자 어김없이 뱃속에서 울리는 꼬르륵소리 ; 

포토벨로 마켓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늘어져 있어서 무엇을 먹을지 고르는게 더 일이었다는 ㅋㅋ



싱싱한 과일들은 기본이고


빵순이를 마구 자극 하는 다양한 빵 빵 빵..


아놔~ 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다며 ;;


꼬름꼬름 냄새나는 치즈들도 종류별로 한가득이고


싱싱한 생선도 엄청 많았다;; 

물론 이 생선을 바로 사서 날로;;
잡아 먹을순 없었으니 생선은 패스하고;;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주던 크레페와


어마어마한 토핑에 놀랐던 브루스케타와


커다란 팬에 가득 끓여내던 스튜
똑같이 커다락 솥에 닭다리를 마구잡이로 볶아내던 닭다리 구이랑


다양한 종류의 커리와
커다란 소세지 하나 툭 끼워 넣어주던 핫도그 등등 

엄청시리 고민하다가..
내가 최종 결정한 녀석은!!!


바로 이녀석!
새우, 홍합, 게튀김 등등을 거대한 솥에서 마구잡이로 튀겨서 팔고 있었다
(이걸 과연 뭐라 불러야 할지;;)


4파운드 였나?;;
가격도 기억이 잘 안나는;;
암튼.. 이렇게 일회용 포장용기가 터지도록 가득 담아주셨다는


칠리소스로 범벅된 이녀석을 들고 이리저리 헤매다가 길거리 말뚝(?) 위에 자리잡고 시식 시작!!


따끈 따끈한 튀김들 때문에 마구마구 행복해지던 순간 ㅋㅋ 

영국 요리들은 대부분 맛이 없는데;;
이렇게 반조리 된 식품을 먹으면 일단 반은 성공한거라며 ㅋㅋ 

따끈따끈한 튀김은 꽤 괜찮았다
다만;; 밑으로 갈수록 느끼함이 밀려오는 ㅋ


이럴때 필요한건 부드러운 우유거품 가득 올린 카푸치노~ ㅋ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들었던 간판이라며 ㅋ) 

맛있는 음식을 냠냠 먹고 포토벨로 마켓을 나오려는데.....


보이는 엄청난 인파들;;
오후를 갓 넘긴 시간인데 정말 사람들로 바글 바글 장난이 아니다 

포토벨로 마켓을 오려면 아침일찍 오는건 필수일듯 ㅋ 

아참!!!
영국의 경찰들은 하나같이 다 친절하다 :)


이렇게 생글생글 웃으며 길을 안내해 주기도 하고


점잖은 포즈로 기념사진도 찰칵!!
(물론 기념사진 찍는다고 돈받는거 절대 아님 ㅋㅋ) 

나도 낼름 가서 기념사진도 찍고 악수도 하고 인사도 했다는 :)
영국은 신사의 나라가 맞긴 맞나부다~


사실 포토벨로 마켓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ㅜㅜ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을 봐야했기에;; 

안타깝게 발길을 돌렸다;;


개성 강한 두분의 거리악사 님들도 안녕요!!


런던 튜브를 타고 버킹엄 궁전으로 고고씽!! 

늦었다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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