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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United Kingdom

[영국 여행준비] 7박 9일 영국 여행일정 짜기 영국 기차예약 & 버스예약

by 슬기! 2010. 5. 10.



[영국 여행준비] 7박 9일 영국 여행일정 짜기 영국기차예약 & 버스예약


정말 정말 가고 싶었던 영국!!!

간만에 먼길 떠나느라 이것저것 챙기느라 바빴고
짧은 휴가 일정 안에서 나름 이것 저것 보고 싶은곳들이 너무 많아서
기차예약 하랴 저렴하게 숙소예약하랴 고민 고민;;

게다가 중간에 유럽 화산재 뻥! 터져주셔서
예약한 것들 모두 취소해야 하나 우울증에 빠졌으나 ㅜㅜ
다행이도 항공기 운항이 다시 시작되어서 급 방긋 ㅋ

그리고 어느정도 윤곽이 잡한 7박 9일간의 영국여행..

가끔 블로그에서 여행준비에 대한 글을 문의 하시는 분들이 많아
나름 큰맘먹고 여행준비부터 포스팅 합니다 :)
(반응 안좋으면 그냥 때려침 ㅋ)

고고씽의 7박 9일 영국 여행일정 짜기 고고씽!


1. 일단 가장 중요한 항공권 예약

가끔 항공권을 어디서 예약하면 되냐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경우 보통 네이버에 할인항공권 검색해서 예약한다


이번 영국 여행은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고고씽
(런던 대영박물관 한국어 서비스 기념으로다가 런던행 대한항공 비행기에는 저렇게 랩핑이 되어있단다 ㅋ)

사실 짧은 거리면 몰라도 먼거리 여행을 경유하거나 다른 나라 항공기 탑승하면
불편한게 이만 저만이 아니다 ㅜㅜ
특히 경유의 경우 돈보다 더 아깝다는 (으응?) 시간을 버리는 경우가 많고
만약의 사고에 (예약오류, 짐분실 등) 대비해서 커뮤니케이션이 편한 국적기가 최고라며
대한항공을 선택!!

미리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날짜에 좌석이 없어서 ㅜㅜ
아까운 하루를 버려야 했지만 ㅜㅜ
(이래서 항공권 예약은 2~3달 전에 미리미리예약하는게 필수 )
 

2. 항공권을 예약했다면 여행의 대략적인 루트 결정

이 부분이 가장 시간이 오래걸리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부분이다
맘 같아선 내맘대로 그날 그날 일정에 맞게 티켓 예약해서 돌아다니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비용을 아끼기 위해선 미리미리 알아보는건 필수..

교통비 비싸기로 유명한 런던의 경우
미리미리 예약하는것만이 살길이라며 ㅋ

그렇게 해서 몇날 몇일 고민한 끝에 내가 정한 일정은


런던 4박 ( 하루는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즈) + 리버풀 1박 + 에딘버러 2박
이렇게 되시겠다~

에딘버러는 영국을 많이 다녀온 지인분들께서 강츄하신 곳이라 넣었고
리버풀은 에딘버러 가는길에 살짝 들려서 구경할 생각
이렇게 짜고보니 런던 일정이 너무 짧아 근교여행은 패스할까 했지만
팔랑 팔랑 귀가 얇은 고고씽은 세븐시스터즈가 좋다는 말에 또 금쪽같은 하루를 근교여행으로;;
결국 런던 일정은 3일로 (것도 도착하고 출발하는날 빼면 2일 ㅜㅜ) 줄어들었다는..

사실 지금도 가고싶은곳도 너무 많고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고민 고민이다 ㅜㅜ
박물관 & 미술관만 다녀도 일주일이 모자를듯한 ;;


3. 일정이 정해졌다면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을 예약해야 한다

런던의 경우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단으로 버스 혹은 기차를 이용할 수있는데
빨리 예약하면 할수록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그래서 일정이 정해지면 바로 차근 차근 기차 & 버스예약 시작!

먼저 런던 에서 브라이튼을 이동할때 버스의 경우 대략 2시간이 걸리고
기차의 경우는 1시간 남짓 걸리지만 요금은 버스보다 비싸다
(물론 특별한 경우 더 저렴하기도 함)

고민고민하다가 시간이 금이니 만큼 기차로 예약
마침 저렴하게 나온금액이 있어서 냉큼 예약했다

기차  http://www.southernrailway.com/
버스 http://www.britishrail.co.uk/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분노의 검색질


포스팅하려고 사이트 들어가서 다시 확인해보니 그새 또 요금이 올랐네;;
정확히 어떤 시스템으로 이렇게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몇일 미리 예약한 내 경우 왕복 1인 9파운드로 낙찰 (2인 왕복 18파운드)
암튼 일찍 예약하는게 최고라며;;

기차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버스 추천
미리 예약하면 버스는 왕복 1파운드짜리도 있다고 하더라~
(하지만 시간은 두배 걸린다는거)

두번째는 런던에서 리버풀로 이동하는 기차 예약
사실  런던기차는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해서 버스를 예약할 생각에 메가버스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어이 없게도 버스보다 기차가 더 저렴한 시츄에이션
(위의 아이콘에서 길다란게 기차고 중간에 끼어있는 저녀석이 코치버스)

걸리는 시간은 기차의 경우 2시간 10분 정도
코치버스는 5시간 걸리는데 왜 요금은 이렇게 비싼걸까?;;;
(점점 알수없는 영국의 교통요금)

위의 시간표 보면 런던에서 9시 7분에 출발하는 기차의 경우
두사람에 2파운드의 말도 안되는 가격도 있었지만
리버풀 도착시간이 너무 늦어 살짝 위험할 듯도 싶어서 패스;;

그래서 결정한 요금은 2인에 8파운드로 예약..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없는 버스보다 더 싼요금이라
내가 예약을 잘못 한건 아닌가 수십번 확인했다는 ㅜㅜ
(위의 캡쳐화면은 내가 예약후 포스팅을 위해 캡쳐한건데 그새 올랐다는;)

8파운드에 신용카드 수수료(?)가 붙어서 8.5파운드로 예약했다 (2인편도)

메가버스 사이트 http://megabus.com/uk/
지금 들어가 보면 또 요금이 달라져 있다;;

다음은 리버풀에서 에딘버러로 이동하는 기차 예약

보통 야간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구간이기도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밤새 버스로 가는건 무리일듯 해서 기차로 예약했다


이번엔 버진트레인이라는 사이트에서 예약했고 www.virgintrains.co.uk
기본이 2인 편도에 108파운드 인데 특정 시간은 이렇게 확 저렴한 시간대가 있다

물론 이렇게 저렴하게 예약하는 경우 환불 불가 변경불가 티켓
그래도 일정이 픽스된 경우라면 이렇게 예약하는게 훨씬 저렴하다

위의 캡쳐화면은 포스팅을 위해 다시 검색해본것이고


내 경우는 좀 더 일찍 예약해서 좀 더 저렴한 2인 28파운드로 예약 완료
(기차도 4시간이나 걸림 ㅜㅜ)

영국의 기차예약 이나 버스예약의 경우
여러가지 기차예약 사이트 및 버스예약 사이트가 있는데
같은 시간대 같은 기차나 버스라도 각 사이트별로 요금이 각 각 다르다

내 경우는 여기저기 사이트 모두 검색해서 제일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으니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확인해 보는건 필수

다시한번 예약사이트 정리하자면

메가 버스 http://megabus.com/uk/
버진트레인 http://www.virgintrains.co.uk/
내셔널익스프레스 http://www.nationalexpress.com/
브리티시레일 http://www.britishrail.co.uk/
써든레일웨이 http://www.southernrailway.com/ 

위의 사이트들을 열심히 검색해보는게 비용을 아끼는 지름길이라며 ㅋ
( 아직도 미스테리인 런던의 기차 & 버스요금;; )

마지막으로 에딘버러에서 런던으로 오는 비행기 예약.

마지막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런던 히드로 공항 아웃이어서
에딘버러에서 바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도착하는 비행기를 예약했다

흔히 알고 있는 더 저렴한 저가항공들이 많이 있지만 (이지젯이나 라이언에어 등)
저가항공의 경우 히드로 공항으로 오는게 아니라
런던 시내에서 떨어진 게트윅이나 노튼 등의 공항으로 도착한다
그런 공항에 내릴경우 다시 히드로 공항으로 오는 시간이나 비용을 고려해 봤을때
맘편하게 그냥 히드로 공항으로 바로 오는 영국항공을 예약
( 캐리어 질질 끌고 런던 시내를 헤집고 다닐수 없었다;; )


날짜를 검색해보면 시간대별로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하면 된다..


역시 좀 빠르게 예약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했다 1인 49파운드 정도
히드로 공항으로 오는 국내선 항공은 영국항공과 BMI 두개가 있으니 참고

http://www.bmibaby.com/bmibaby/flights/home.aspx
http://www.britishairways.com/

이렇게 대략적인 교통까지 예약이 되었다면 이제 남은건 숙소예약과 좀 더 상세한 일정짜기

숙소 예약은 다음포슷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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