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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ines/Boracay

보라카이 여행 : 제스트항공 타고 보라카이로 가는길 :)

by 슬기! 2010. 7. 12.


 

보라카이 여행 : 제스트항공 타고 보라카이로 가는길 :)  

보라카이로 떠나는 아침.
아침 비행기다 보니 새벽부터 일어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나름 두번째 보라카이 여행이라며;;
별다른 준비도 없이 딸랑 보라카이 안내책자 (가이드북도 아님) 하나 들고 떠나는 여행; 

아름다운 보라카이로 고고씽을 데려다 줄 항공은 바로 Zest Air


작년 보라카이 갔을때는 마닐라를 경유해서 갔는데
이번 보라카이행은 보라카이 직항을 이용해서 떠나는 여행~~ 

마닐라를 경유하지 않아도 되니 시간도 절약되고 직항이라 기다리는 시간도 없어서 굿!
(깔리보 공항에서 까띠끌란까지 차로 1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는것만 빼면;; )


Zest Air 체크인을 하니 아시아나 티켓에 보딩패스가 나오길래
혹시나... 이거 공동운항인가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내 바램은 그저 바램일 뿐이었고 ㅋ
그저 아시아나 항공에서 대신 티켓팅을 도와 주는 시스템이었다.. 힝; 

인천공항에서 Zest Air를 탑승하려면 여객터미널이 아닌 탑승동으로 이동해야 한다
 탑승동으로 이동해서 PP카드를 이용해 탑승동 대한한공 라운지까지 깔끔하게 이용하고


드디어~~ 출바아알~~ :) 

인천공항 탑승동 대한항공 라운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처음 탑승해본 제스트항공..
3 * 3 자리가 있는 그리 크지 않은 비행기였다 

기내식은 선택이 안되고 한가지 종류가 서빙되었는데


위의 사진은 인천 에서 보라카이로 갈때 나온 기내식
샌드위치와 케이크 그리고 조금 부실해보이는 콘샐러드와 쥬스가 함께 나왔다..


샌드위치 안에는 치즈와 햄 그리고 양상치가 들어 있는데
보기엔 이렇게 초라해보여도 꽤 먹을만 했다며 :)
(물론 내가 아무거나 너무 잘먹어서 그런걸지도;;)


기내식을 깨끗이 먹어치우고
4~5 시간의 비행시간이 지나 도착한 보라카이 깔리보 공항


경비행기 수준은 아니지만 작은 비행기라 그런지 계단을 통해 비행기에서 내려가는 사람들 

우기라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다행이 날씨도 넘 좋았고~~
구름도 너무 이쁜 보라카이 :) 

정말 보고 싶었다규!!! 

보라카이 깔리보 공항은 증축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 공항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했다


승객들의 짐은 이렇게 하나하나 일일이 사람이 끌어서 나오고 ㅋ
공항에 아직 X-ray 시설이 없어서 일일이 사람이 가방을 열어보고 체크를 하더라며;; 

물론 뭐 새로 생긴거라 깔끔하긴 하더라 ㅋㅋ 

그렇게 평소보다 조금 긴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을 빠져 나오니
우리 여행의 몇몇 일정을 책임져줄 가이드 데이먼이 기다리고 있었다 :) 

이번 보라카이 여행은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
그간 패키지 여행을 몇번 다녀본 경험으로 휴양지도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선호가게 된지라;;
내가 원하는 리조트와 항공 스케쥴만 골라 여행사에 예약하고 

보라카이에서 즐길 몇가지 투어들만 따로 예약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는데
몇가지 투어들을 부킹해주고 함께 이동해주는 역할을 데이먼이 함께 해줬다~ 

보라카이에 관해 열심히 검색해 본 결과 대부분의 여행사들은 패키지여행밖에 없었는데
오랜 검색 끝에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찾았다며!! 올레! 

패키지가 아니라 쇼핑센터 돌아다닐 필요도 없었고
혼자서 쉬고 싶을때 억지로 일행들과 함께 돌아다닐 필요도 없이
그저 자유롭게 놀다가 몇몇 투어들만 즐겼기 때문에 훨씬 자유일정이 많아 좋았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반 패키지 정도 되겠다 ㅋㅋ 

암튼 내가 따로 즐긴 투어는
호핑투어, 체험다이빙, 버그카타고 보라카이섬일주, 맛사지 등..
이 이야기는 차차 하기로 하고...


암튼 이분이 데이먼 으흐흐
(제대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몰카로 찍은 사진;; ㅋ) 

물론 한국인 가이드였고
깔리보에서 우리 숙소인 그랜드비스타 리조트까지 우릴 안내해주셨다 

몇몇 투어를 진행할때도 도움을 주셨는데 그때마다 아주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셨다며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려효!!
:)


보라카이 깔리보공항에서 보라카이섬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이동
그리고 방카라는 작은 배를 타고 십여분 이동하면 보라카이섬 도착!! 

깔리보 공항에 도착한 시각이 점심시간 쯔음이었고
라운지와 기내에서 그렇게 처묵 했음에도 불구하고 ;;
밥때가 오니 슬슬 배가 고파 왔다.. 

역시 사람은 끼니때 밥을 먹어줘야 한다며;;;;  

때마침!
너무 고맙게도 데이먼이 점심식사 식당을 예약해 주었다!! 

올레!!


메뉴는 비빔밥~~ 두둥~ 

보라카이에서 내려 처음 맛보는 식사가 한식이라니 ㅋㅋ
것도 비빔밥~ 

물론 나는 뼛속까지 한국인인지라 완전 반갑게 냠냠냠~~
고추장도 맛있었고 반찬들도 꽤 먹을만 했다
게다가 김치는 감동이었음 ㅋ 

그렇게 점심을 해결하고 버스를 타고 보라카이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길은 꽤 험난한 길이었으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다보니 후딱 시간이 흘러갔다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다가 햇볕이 쨍쨍 나오는 변화무쌍한 보라카이 하늘도 감상하면서;; ㅋ


이곳이 까띠끌란 선착장~ 

들어갈때 간단하게 가방검사를 한다


그리고 바로 방카 탑승~ 

친절한 필리피노들이 짐은 다 옮겨주니 그냥 조심조심 올라타면 끝!


나름 구명조끼도 마련되어 있어서 수영 못하는 사람들은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드디어 보라카이로 향하는 방카..
구름이 살짝 많은게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비가 안오는게 얼마나 다행이냐며 :)


방카 앞쪽에서
간지 작렬하시며  포즈잡고 계시는 필리피노 포착!!
나도 사실 저렇게 멋지게 사진찍고 싶었으나;;
물에 빠질까바 무서워서 패스;;


드디어 보라카이에 도착했다~~ 

알럽 뉴욕에 이어 알럽 보라카이 :) 

보라카이섬에 도착하면 선착장으로 리조트 버스가 나와서 손님들을 맞이해주는데


내가 예약한 그랜드비스타 버스도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 

선착장에서 버스로 대략 십여분 이동해서...  

드디어..


보라카이 그랜드비스타 리조트 도착!!
꺄~~~~~~~~~ 

아 정말 이게 얼마만이냐며!
보고싶었다며 ㅋ


그랜드비스타 리조트에 도착하니 웰컴쥬스를 내어주시고


손목에 기념팔찌를 선물로 주셨다~ 

이 팔찌는 리조트 이용할때 보여줘야 하는 패스 이거나
혹은
모기쫓는 뭐 그런 기능성 팔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보통 팔찌.. 

기념품 되시겠다 ㅋ 

암튼 결론은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랜드 비스타의 멋진 수영장이 중요한거라며 ㅋㅋ 

후덥지근한 보라카이의 날씨덕분에..
당장이라도 빠져들고 싶었던 수영장.. 

 

보라카이 그랜드 비스타 리조트 이야기는 다음 포슷에 :)
기대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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