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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France

루브르 박물관 : 모나리자, 회화관

by 슬기! 2007. 12. 9.

회화관의 작품들!

사실 그 유명하다는 모나리자를 찍고 싶었으나

그 그림 앞으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사진못찍게 막는 그지같은 경비원들 땜시 ㅡㅡ

암튼 그냥 감상하는 것만으로 만족 정말 앞에 사람들 백만명이고 경비도 삼엄했다..

위의 방은 저 앞에 사람과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정말 거대한 크기의 작품만 모아둔 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미술쪽은 잘 모르겠더라 솔직히 ;;

공부를 좀 하고 갈껄 하는 후회가 들긴 했다..

제리코의 "메뉴스의 땟목"
1816년 여름 난파된 프랑스 전함 메듀스호의
생존자 15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되고 이를 둘러싼 갖가지 소문들이 떠돌자

제리코는 이 사건을 작품으로 만들려고 구상했다고 한다

12일에 걸친 표류끝에 구조된것은 15명 뿐이 었으니

생존자 들이 굶주리에 못이겨 죽은 사람의 고기를 뜯어 먹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는;;

위의 장면은 살아남은 사람들이 저 멀리 보이는 구조선 아르귀스호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순간을 그린 것!

그는 생존자들을 찾아 다니며 증언을 듣고 땟목의 모형까지 만들었으며

시체 안치소를 찾아가 시체의 상태를 연구하고 그것을 토대로 정말 치밀하게 1819년 완성했다고 한다

이 그림은 동적인 구도, 뛰어난 명암법 사용과 색채효과 등으로 극적인 장면을 표현함으로써

그때까지의 회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림 이었다고 한다

그럼 쭉~ 감상하시와요 ^^

천장에도 그림이 있다 ;

조르쥐 드 라뚜르의 "속임수" 라는 작품
저 오른쪽의 있어 보이는 남자는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 란다
가운데 여자가 왼쪽 남자와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이 그림에서 탕자는 세가지 유혹(포도주, 여인, 도박)에 둘러 쌓여 있는데
취하지 말고 유혹하는 여인을 조심하고 도박을 조심하라는 교훈이 깃든 작품 ㅋ


"가브리엘 데스트레와 그 자매" 퐁텐블로파의 무명화가가 그렸다고 한다
화면 오른쪽에 있는 여인이 가브리엘 데스트레인데 그녀는 프랑스 앙리 4세의 애첩으로

당시 가장 이상적인 여인으로 손꼽혔다고 한다

그녀는 미모뿐만 아니라 당시 가장 아름다운 슴가를 가진 여자로 알려져 있었으며

평생 20여명의 정부를 두었던 앙리 4세는 가브리엘을 너무 사랑하고 신뢰해

궁전을 방문하는 외국 대사나 귀족, 성직자 등등 은
가브리엘에게 문안인사를 해야 한다는 법령까지 제정 했다고..


가브리엘은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을 활용해
앙리 4세가 힘들어 했던 국가분쟁을 해소하는데 천부적 재능을 발휘했다

마침내 앙리 4세는 가브리엘을 '왕 권한대행 정부'로 임명하기에 이르는데

그녀는가장 중요한 외교관 역할을 했음에도 외교 임무에 오울리는 공식적인 자리는 얻지 못했다.
작품에서 가브리엘은 반지를 들고 있고 그 옆에서 자매가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고 있는데

반지는 여성의 성기를 암시하고 또 여성이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것은 동성애를 암시한다고 한다

그녀의 행동은 가브리엘이 왕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외교적 수완이라기 보다
성적 요인이 더 크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근데 그림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슴가는 아닌거 같은데..;; ㅋ

앵그르의" 목욕하는 여인"이다 "목욕하는 발팽송"이라고도 한다.

욕실에서 나온 여인의 모습은 화가들이 여인의 나체를 강조하기 위해 자주 선택했던 장면인데,

앵그르는 특히 전라의 여인을 많이 그렸다.

르네상스 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세밀한 고전적 묘사가 특징

그림은 욕실에 앉아 있는 젊은 여인의 뒷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등 쪽에 밝은 광선을 비추어 머리에 수건을 쓰고 있는 여인의 육체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머리에 두른 수건은 흡사 터번을 연상케 하며, 침대보에 수놓아진 문양이나 커튼,

욕탕의 분위기는 터키의 풍속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작업한 것이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그가 말년에 그린 《터키탕》이라는 작품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제작된 것이다.

라고 네이놈이 그랬다~

이분은 같은 어쫍이라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찍었다 ㅋ 방가와요~

여기가 그 유명하다는 루브르에 역피라미드.

다빈치 코드에서 이밑에 그 무언가가 숨겨져 있다는

돌아와서 다빈치 코드를 다시 한번 봤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ㅋ

이렇게 넓디 넓은 루브르를 얕고 넓게 구경 하고 난뒤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이젠 노트르담 대성당과 몽마르뜨 언덕으로 가야한다..

지하에 위치한 기념품 샵에서 냉장고 자석을 몇개 사고 프랑스에서는 저렴하다는 아가타 매장에 들려서

지인들 선물을 샀다...

한국에 와서 비교해 보니 확실히 저렴했다 거기다가 택스리펀까지 받으면..

더 많이 사올껄 후회가 되기도 했다 ㅋㅋ

이젠 다시 메트로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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