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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Hong Kong

홍콩의 명물 2층 오픈버스타러 고고씽~

by 슬기! 2008. 4. 6.

홍콩에서의 둘째날 아침..

오늘 오후에는 마카오로 페리를 타고 다시 이동해야 한다..

역시나 가장 큰 짐 부터 맡기고 하루를 시작 하기로 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MTR을 이용하여 셩완역으로 가서 터보젯 표를 끊고 짐도 맡기기로 했다 ^^

홍콩으로 올때는 퍼스트 페리를 탔었는데 갈때는 터보젯을 타고 가는 거다

(오늘 일정은 홍콩섬 구경이니깐, 침사추이에서 마카오 이동은 퍼스트페리를 이용하고

홍콩섬에서 마카오 이동은 셩완에서 터보젯을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에서 셩완 터미널에 코인락커가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가긴했지만

일본에서의 삽질에 불안한 마음을 안고 셩완으로 향했다..

지하철에서 나와 바로 터미널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락커 표지판이 보인다!

아직도 안심해선 안된다.. 이른 아침이긴 하지만 비어있는게 없다면 대략 낭패;;

다행이 크기도 크고 비어있는 자리도 보인다!! 심. 봤. 다!!

3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사이즈가 대체로 다 커서 큰 캐리어도 중간사이즈 락커에 쏙! 들어갔다..

가격은 대중소에 따라서 40$, 30$, 20$, 이건 2시간까지의 요금이고 두시간이 지나면 추가로 40$, 30$, 20$ 씩을 더 내야 한다

어쨌든 가격이 문제가 아니니깐 ;; ㅋㅋ

근데 이 락커가 동전 밖에 안들어 간다.. 것도 10$ 이랑 5$ 짜리 밖에...

바로 옆에 신문 가판대가 있는데 거기서 교환해 달랬더니 껌이라도 한개 사야 한단다ㅜㅜ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암튼 그래도 어쨌든 껌하나 집어 들고 동전교환 성공!

이 락커는 돈을 넣고 잠구면 바로 위와 같은 종이가 나오는데 저기 보이는 코드 번호를 입력해야 열수 있는 시스템이다

따로 열쇠가 없어서 편하긴 하다.. 단 저 코드번호 잊어버림 절대 못 연다는거 ㅋㅋ

짐을 맡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위층에 티켓을 사러 갔다..

인터넷에서 하도 미리 예매하라고 그래서 사람이 많을까 싶었는데 그리 많진 않았다..

페리 가격은 주중, 주말에 따라.. 그리고 홍콩출발 마카오 출발에 따라

가격이 다 달랐다.. 나는 주말이라 146$ 이다..

빅토리아 피크 가고 코즈베이 웨이에서 쇼핑할 걸 생각해서 5시 로 티켓 구매...

근데 이 시간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 같았다..

나중에 좌석표를 붙여줄때 시간은 따로 체크 안하는듯.. (그래서 난 나중에 일찍 도착해서 4시 30분꺼 탔다..)

셩완에서 센트럴까지는 트램으로 연결이 되니깐 트램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트램은 정거장 사이가 짧고 바로바로 눈에 들어 오기 때문에 정류장 찾기는 쉽다

각 정류장 마다 이렇게 노선이 표시되어 있다..

안내방송이 없으니깐 자신 없음 몇정거장인지 세어 보고 타는것이 좋을듯 ^^

드디어 트램이 도착한다.. 참 이쁘게 만들어 놨다 ^^

트램 요금은 2$ 이었고 옥토퍼스 카드가 있으니 너무 편했다 ^^

그러나 트램의 내부는 조금 좁았다;; 가격이 싸니깐 참자 ㅋ

그리고 빅토리아 피크를 올라가기 위한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서 센트럴 페리터미널에서 15C버스를 타야 한다

15번을 타면 바로 빅토리아 피크에 가긴 하지만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갈 생각으로.. 또 오픈된 2층 버스 타볼 생각에 ㅋㅋ

센트럴 역에서 고가다리를 올라가면 센트럴 페리 터미널 까지 갈 수 있다..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리는듯~

어제 침사추이에서 본 건물.. 홍콩에서 젤로 높은 건물이란다

역시나 아침부터 안개 작렬;;

이런 상태로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 갔다간 하나도 안보이지 않을까? 불안감 엄습;;

침사추이에서 센트럴로 페리를 타고 올수도 있다

페리를 타고 오면 바로 페리터미널에 도착하니깐.. 15C버스를 타려고 하는 사람은 그냥 페리를 이용하는게 나을듯~

센트럴 역에서 걸어서 터미널까지 오는건 조금 시간이 걸리니깐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본 빨간색 페리.. 난 왜케 빨간색이 좋지? ㅋㅋ

페리터미널 6번 선착장 앞에 있는 15C버스 정류장..

아침일찍 간다고 9시 30분에 도착했는데 10시부터 운행한다네.. ㅋㅋ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닌텐도와 함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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