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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Hong Kong

홍콩 코즈웨이베이에서 탄탄면먹고 시티슈퍼 쇼핑

by 슬기! 2008. 4. 8.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쇼핑센터 인데 1층의 시티슈퍼와 지하에 크리스탈 제이드가 유명하다 나도 역시 크리스탈 제이드를 가기 위해;;

항상 1순위는 먹. 는. 것. ㅋ

타임스퀘어 빌딩에 들어가서 코즈웨이베이 역 가는 길로 표시된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 아케이드로 갈 수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별로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는 크리스탈 제이드..

기다리는 사람이 항상 많다고 해서 기다릴 생각 하고 갔으나.. 바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내부 모습.. 오픈된 주방과 왁짜지껄 가득한 사람들.. 깔끔한 분위기여서 맘에 드는걸?

영어로된 메뉴판이 있으나.. 별로 소용은 없는듯 하고...

암튼 서울에서 알아간 탄탄면(35$)과 칠리새우(78$) 그리고 춘권(22$)을 시켰다.. 역시나 차값은 3$씩

사실은 샤우롱빠우가 유명한 식당이었으나 어이없게 '소룡포' 달라고 계속 외치다가 못 알아 듯길래 포기;;

나중에 사람들이 샤우롱빠우 먹는거 보니깐 넘 먹고 싶었다 ㅜㅜ

먼저 서빙된 칠리새우~ 오오오~ 서울에서 먹으면 이렇게 큰 사이즈 이가격에 못 먹는다 싶었다..

사이즈 정말 크고 매콤 새콤 맛나고 쫄깃쫄깃 통통하고 아아아 사진은 별로 맛없게 나왔는데 이게 젤로 맛났다

그리고 탄탄면.. 탄탄면은 땅콩소스로 만든 국수라고 하는데 정말로 국수에서 땅콩잼 맛이 났다;;

전혀 안어울리는 재료의 배합.. 맛있게 먹어보려 했으나 역시 내공 부족;;

그래도 막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맛 없다고 하면서 결국 다먹었다는 ㅋ)

그리고 춘권.. 샤우롱빠우 실패하고 시킨건데.. 안에는 양배추가 가득.. 칠리새우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났다 ^^

배를 두둑히 채우고 1층에 위치한 시티슈퍼로 향했다..

각종 홍콩식 소스들과 수입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별히 살건 없고.. 삿뽀로 캔맥주 135ml가 있길래 6개 세트 냉콤 집어 왔다..

길이는 딱 내 손가락 만한 길이로 맥주 한모금 생각날때 딱! 한모금 먹을수 있는양 (가격은 6개에 39$)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케아 가는 시간~ 앗싸라비아!

이케아 완전 살앙하는데한국 인터넷은 바가지 씌워서 팔고.. 홍콩 매장에는 구경할것 많다고 하니 이번여행에서 기대되는 쇼핑지중 하나!

이케아 매장은 코즈웨이베이 E번출구에서 나오면 된다는데.. 타임스퀘어에서 지하로 연결된다

단, 옥토퍼스를 찍고 지하철로 들어가서 지하도를 통해 걷다가 다시 카드를 찍고 나와야 하는데

이게 돈이 찍힌다 (2~3불 정도)

그래도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지하로 가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방법!

게다가 지하철 나와서 2~3분 거리에 이케아가 있으니깐 지하철 통로로 찾는게 더 쉬울 수도 있다

E번 출구로 나와서 본 풍경~ 여긴 약간 번화가 같은 분위기 이다 쇼핑몰도 많고

역에서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바로 저런 간판이 보인다

이건 못찾을래야 못 찾을수 없다 ㅋ

드디어 이케아에 입성!! 둑흔둑흔

각종 테마별로, 침실, 주방, 아이방, 컴퓨터방 등등등 잘 꾸며놔서 정말 그 방 통채로 다 들고 오고 싶은 충동 불끈!

귀여운 남자아이방~ 문이 닫히는 귀여운 동그라미 의자 ㅋㅋ

아이들이 저기 쏙! 들어가서 노니깐 너무 귀여웠다

역시나 이케아에서 찍은 사진 만장.. 고로 이케아 포슷은 따로 ㅋㅋ 클릭!

열심히 돌아다녀서 나온 결과물 ㅋㅋ

침대커버 세트와 이불솜, 베개솜, 집개, 냄비 등등 너무너무 뿌듯한 쇼핑~

이케아에서 주문하고 나오면 바로 저렇게 상자 포장할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깔끔하게 포장해서 나올수 있다 ^^

그리고 어디서나 흔히 보이는 별다방에서 지친다리를 쉬면서 아메리카노 한잔!

.. 홍콩은 희안하게 별다방 이외에 커피숍은 아예 없는거 같았다..

내가 못 본걸 지도 모르는데 넘처나는 별다방~

이젠 드디어 홍콩을 뒤로하고 마카오로 떠나는길..

저녁에 360레스토랑을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시간 맞춰서 셩완 페리터미널로 고고씽

홍콩여행의 필수 옥토퍼스카드~! 역마다 저렇게 충전하는 곳이 있으니깐 매번 표 끊을 필요도 없이

너무 편하게 찍어주기만 하면 된다

셩완 터미널에 도착해서 옥토퍼스 카드 환불 받기..

보증금 50$에 쓰고 남은 돈에 수수로 7$ 제외하고 남은돈 환불!

왠지 꽁돈이 생긴 느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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